[신진호] 시인의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신진호] 시인의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정보

기타 [신진호] 시인의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본문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신 진호

그 짧은 시간에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는 서둘러
술잔을 비웠다
알지 못하리라
이런 가슴 아픔을

친구가 돌아올 때
나는 웃고 있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련한 제 기억으로는...
아마도 중학교 다니던 시절이었나 봅니다.
꿈 많던 시절이었고...
친누님께서 시집(시인)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셔서...
그 영향이 컸었나 봅니다.
누님이 보고 싶군요.
...
추천
0

댓글 4개

^^;
동감입니다.
이상하게 ('애잔하다' emoticon_006 ~라는 느낌과 '우스꽝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는 '시(詩)'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또한 그랬었다는emoticon_003
오랜만에 보는 詩로군요............^^emoticon_032
친구가 시집을 선물해 줬는데 그 많은 詩중에 눈에 띤 시였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뭘할려나~~~~~~~~~~emoticon_032
참 좋은 시입니다....
그런데...
약간 죄송하지만....이 시를 가지고 우스갯 말도 많이 만들었던 듯....
친구가 화장실 갔을 때...
~~~~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
하단 게시물에서 [zzzz]님의 덧글에 대한 답변을 쓰다가
갑자기 생각난 글귀군요.
-> '그 짧은 시간에...'
전체 195,265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3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