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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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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할일이 있어 이따 나갈 예정입니다.

직거래 장소 물어보니

"XXX역 2번 출구쪽으로 오시다보면 XXX마트로 가는 길이 있는데 고 앞에 있을께요" 라고 답장이 왔네요.

그래서 제가 "위치 2번출구쪽 개찰구 안인지, 2번출구 나와서인지, 2번출구 나와 XXX마트 앞인지 제가 이해를 못한것 같아요" 라고 답장 보내니

"2번 출구 개찰구 나오시면 고 앞에 제가 있을께요!" 라고 왔네요.

 

교통카드 찍고 나오라는건가요? 아니면 그 안에 있으라는건가요? 아니면 2번 출구로 완전히 나오라는 말인가요?

또 보내면 판매자분이 귀찮아 하시거나 따지는것 처럼 비쳐저서 일단 가서 전화 하려는데 애매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해 하셨나요?

추천
1

댓글 19개

물건 확인하고 그러려면 보통 나가서 하지 않나요 ?
제가 거래할 때 당시에는 찍고 나가서 거래를 했었거든요.

제 생각이지만, 이럴땐 날도 추운데 2번출구 계단 밑에서 하자고 하는 식이 좋을꺼 같기도 하네요 .
그렇죠?
판매자분 설명이 명확하지 않은걱 같아요.
계속 볼 사람이면 설명이 명확하지 않으니 좀더 명확히 설명하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이야기 하겠지만
폰 거래 한전 볼 사람이라 이야기 안하려고요.
가끔 설명이 애매한 분들을 만나게 되요.
그냥 XXX마트에서 콜라2개 양손에 들고 냉장고 앞에서 파란티 입고있는사람이 저~입니다.
11시~5분간 기다립니다. 그외에 오시면 패스~~~

이렇게 설명하면 서로 좋을텐데..라고 집에서 이야기하면 혼나요
말 어렵게 한다고

개발자들의 언어가 사는데는 조금 불편해요
표현도 이해도 디테일을 요구해서
첫번째 문자를 보면 마트앞으로 이해할수도 있는데
두번째 문자를 보니 개찰구쪽인지 출구로 나와야 하는건지 둘로 좁혀졌네요.

그나저나 새 에디터 모바일에서도 수정이 되네요.
대박입니다.
그누보드5 배포판에도 적용해 주세요.
현기증이 난단 말이에요.
저는 의 모임때마다 저 이야기를 해서 이젠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는데요! (이자릴 빌어 윈디눈하에게 감사를 ㅋㅋㅋ)

"XXX역 2번 출구쪽으로 오시다보면 XXX마트로 가는 길이 있는데 고 앞에 있을께요"

저는 이걸 보자마자 2번 출구가 향한 방향으로 걸어오다보면 XXX마트로 가는 길 (길의 방향은 도달해봐야 보이겠군요)이 있지만, 이 분은 마트앞에서 기다린단 소리 같습니다 ㅋ

마트앞에 내가 서있는데 길가에서는 안보일까봐 그랬나보다 싶었어요!


혹시 그런 의미 아닐까요! ㅋㅋㅋ



두번째는 '그냥 제가 지하철 계단으로 내려가서 개찰구 앞에서 대기할께요' 같습니다!
처음 약속 장소: XXX마트
변경된 약속 장소: 2번 출구 개찰구
XXX마트로 가는 중이였으나 위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마트 가기 전에 있는 가까운 2번 출구 개찰구로 약속 장소를 변경한게 아닌지 추정 됩니다 ㅎ
지금 거래 했습니다.
도착해서 개찰구에서 전화기 보니 개찰구 앞
 계시다는 문자가 와서 전화통화해서 거래 했습니다.
개찰구 앞이었네요.
교통카드 안찍고 마주보며 거래했습니다.
ㅋㅋ 굉장히 어려운 물음이군요. 말이란게 상황과 분위기 본인의 이해도 느낌 등이 함께 작동하는 것인데 이걸 다시 문자로 바꾸어 표현하려니 문자를 전하는 사람이나 문자를 받은 사람이나 커뮤니케이션되기 어렵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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