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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정보

아는 사람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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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40분 걸리는 거리를 갔는데

웹사이트가 아니고 

무슨 무역하는 플렛폼 사업을 하지고 1시간 30분 동안 회의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 에너지가 다 빠져나갔어요.

 

결국 생각해보고 알려드린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괜히 허탕치는 기분입니다.

 

웹사이트 제작 하시는 분들 

저와 비슷한 경우 당해보신적 있나요?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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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웹사이트도 종류가 엄청 많죠,
사용되는 기술이나 기법도 다양하고..
무역사이트가 플랫폼을 가질수도있구요
업무적인 내용을 구현가능하면(직접하지 않더라도)
설계하고 부분적으로 외주를 구현해서라도 모듀별로 분리해서 개발가능하면
금액을 여유있게 청구해서 프로젝트성으로 이끌고가는것도 방법입니다.
이때는 개발보다는 개발자들에게 일을 분할하고 조립하는게 가장 큰 일이죠
규모가 크면 테스트/메뉴얼제작 이후 유지보수까지 생각해야 할겁니다.

피곤하고 자신없고 감당못하겠을때는
빠르게 현실을 어필하고 손떼는가 상책이죠

금액을 여유있게 주는 의뢰자는 찾기 힘들더군요. 더구나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 보면 사업내용이 터무니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술자 자체를 믿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99프로라고 봅니다. 그리고 설령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고 해도 그 사업이 성공될 확률은 20% 미만이라고 봅니다. 프로그래머 + 프로그래머는 성공확률이 높지만 프로그래머+비프로그래머 조합은 어느 분야나 거의 합쳐지기 힘든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수주와 관계없이 미팅은 많이 하면 좋다~~ 는 마음으로
그리고 내가 감당이 안되면 빠른 포기가 최선입니다.

포기하는것도 기술이더라고요. 36계 줄행랑 처럼요. 저도 처음에는 똥이나 된장이나 다 받았는데 요즘은 포기하는 수준은 넘었습니다. 다행이죠 ^^; 결론적으로 프로그래머가 비프로그래머에게 끌려 다니면 무조건 개피 보더라고요. 돈 펑펑쓰는 재력가가 아닌 다음에야 프로그래머가 재정난에 결국 손 떼게 되더라고요.
"내 아이디어는 이런거다 되기만 하면 대박이데 문제는 내가 그걸 만들줄을 모르니 니가 좀 만들어줘라"
"참고로 돈도 없으니까 너도 창업멤버라고 생각하고 만들고 잘되면 좀 나눠줄께 "
"아 안되도 난 책임못짐 ^^"
사람 맘이 라는게 하루에 열두번도 더 변한다고 합니다.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른것 처럼 .... 돈이 확실하게(100%) 보이는데 같이 하자고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죠. 거의 동감 하실듯 .... 동업해서 잘된 케이스는 실제로 딱 한번 봤네요.

사업이라는게 진짜 어렵잖아요. 막바지에가서 틀어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요. 잘 되도 갈라지고, 못 되도 갈라지죠.. 특히 비프로그래머하고 하는건 정말.. 회의가 밑도 끝도 없이 길어지고 회의 끝에 남는 것도 없고 정말 무의미 하더군요.
포기가 답입니다.

실력있는 사람은 어떤 걸 포기해야 하는 지를 미리 알기 때문에 실력이 있는 것입니다~ ^^

포기하고 프로그래밍만 하면 너무 우물안에 갖혀 있는것 같아서 비프로그래머와 사업이야기도 하는데 할때마다 우라통이 터지고 괜히 말 섞었다는 후회만 생기네요.
동업이라는 명목하에 싸게 또는 공짜로
추후에 수익발생시 분배.... 이런이야기 나옴
바로 뒤도안보고 나옵니다. ^^;
아는 사람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 시작부터 오류네요. 아는사람하고는 일하는거 아닙니다. (이바닥에선 거의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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