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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그누 눈팅하기 짜증나네요! 정보

아우... 그누 눈팅하기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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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눈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전엔 글 내용까지 보아야 짜증이 났는데, 이젠 제목만으로도 짜증이 밀려오네요.

정작 본인은 왜 그렇게 짜증을 유발하는 글을 쓰는지 전혀 자각이 없는 것 같고... (한숨)

 

대표적으로 짜증이 밀려오는 글 내용을 보자면

 

1. 개발자 사이트에서 개발일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

이런거죠. 백종원면상에 대고 아... 할것도 없고 할 수 있는것도 별로 없는데 식당이나 차려볼까?

내가 요리는 좀 할 줄 아는데... 식당차리면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요리사들은 이런거 안해? 나도 할 수 있는데? 라는 말을 실제 식당을 차려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들에게 매우 쉽게 내 뱉음.

 

 

2. 나 대단한걸 만들줄 아는 개발자야!

개발자 특성상 자기가 만든거 공개하고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는 건 인정. 이건 저도 그러니까요.

근데 보통은 개발자가 인정받고자 할 경우엔

나 이런거 만들어보았어 라고 한뒤에 기술적인 내용을 첨언한다던지 할 순 있어도 자기 스스로 엄청 대단하지! 너희들은 이런거 만들 수 없을거야! 등의 자아자찬을 덧붙이진 않자나요?

근데 그걸 아주 대놓고 함.

자기가 만든걸 자기가 쓰고 자기 혼자 만족하고 그걸 자기혼자 자랑하고.. 자기혼자 인정함.

자신이 만든 개발물에 대한 가치는 본인이 아니라 남이 인정해줘야 뿌듯한 것일텐데...

 

 

3. 나 뭐 해볼까?! 이런 아이디어가 있는데...

나 뭐 해볼까?! 라던가 어떤 아이디어가 있으면 직접 해봤으면 좋겠네요.

마치 난 대단한 걸 할 수 있어 라는 뉘앙스로 개발자사이트에 툭 던져놓고 너도 해봐란 식의 글은...

나 로또번호가 있는데.. 당첨될 것 같아! 너도 이 로또번호가 맞는거 같지?! 좋은 번호같지?! 라고 자신의 로또번호를 인정해달라는 식.

개발자라 생각하고 개발자사이트에 와서 글을 적을정도의 아이디어 같은거라면 직접 개발/운영해보고 말해줬으면...

 

 

4. 나 이렇게나 돈벌어?! 맨날 돈 이야기...

나 이런이런 알바해서 이만큼 벌고 이런이런거 해서 이렇게 벌어서 한달에 요정도? 는 버는거 같아.

나는 대단한 개발자 아냐? 식의 글...

개발자들이 자기가 이거 개발해서 이만큼 돈을 번다! 라고 말하는 개발자는 난생 처음 봤어요. 뭐 연봉자랑글 같은거면 모르겠는데.

내 개발실력은 이정도 돈을 버는 수준이야... 라니... 보통 내 개발실력은 이정도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야... 라고 자랑해야하는거 아님?

 

 

5. 답정너 조언요구

답은 다 정해놓고 조언아닌 조언을 구하는 글...

이런거 하려고 하는데 좋은것 같지요? 이런거 배워보려는데 어때요? 라 해놓고

하는게 맞다. 잘 생각했다 라는 답을 정해놓고 조언을 구함...

또는 이런거 하고 싶은데 너의 노하우를 다 내놓아라! 내가 친히 배워볼께... 라고 하는 내용등...

근데 그렇게 물어보고나 조언을 요구하고... 하지는 않는 것 같음... 그래서 더 빡침...

 

 

6. 한없이 높은 이상을 매우 쉽게 꿈꾼다.

그간 보아온 글이나 자랑글? 을 보면 별로 대단치 않은듯 보이는데...

뭘 배울려고 하는지 뭘 하려고 하는지를 들어보면, 고급?개발자들도 쉽게 꿈꾸지 못하는 것들을 꿈꾸고

꿈만 꾸는것이 아니라 마치 할 수 있는것처럼... 또는 마치 한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것도 은근 빡침.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이 모든 세상살이가 쉬워보이는거처럼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건 그렇지 않다... 라고 해도 못 알아듣는것 같음.

 

 

 

아 어쨋든 근 몇달간 글을 볼때마다 받았던 스트레스를 요 몇일동안은 글 제목만 보고 받았다가 빡쳐서 이상한 뻘글을 적어,

이 글을 보시는 다른분들께 피해를 드린점 사과드리며...

저는 그누보드 눈팅을 당분간 중지해야 할 것 같아요. 저의 마음의 안식을 위하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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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모바일로 눈팅하면 매번 로그인이 풀려있어서요 ㅠ _ㅠ
의식적으로 내용은 안 보려고 하는데 제목은 바로 보여버리니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친구차단기능이 생겼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ㅎㅎ

아... 비로그인 상태는 답이없습니다 ㅠ.ㅜ
비로그인상태로 들어오는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왜 자동로그인이 풀리는것이냐!) 그럴때도 그냥 글을 클릭해서 안보면... 그간엔 괜찮았는데... 이젠 제목도 짜증나게 뽑으니까 문제에요. (기레기들이 제목 뽑는것마냥 뽑아둠 ㅠ)
ㅎㅎㅎㅎㅎㅎ
북마크를 로그인 페이지로 하고 북마크로만 접속 할 수밖에 없겠네요.
아니면 스크래퍼를 만들어 걸러 볼수있게 하거나...
회원이름에 마우스 왼쪽 누르면 나오는 side메뉴에 회원차단 이라는 기능이 최근 생겼습니다.
왠만하면 차단안하는데, 오늘 결국 한명 회원차단을 했네요....

참고로, 회원차단 기능은 QA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쓰곤 있습니다만... 자동로그인이 완벽하지 않다면 이젠 무쓸모인것 같아요. 비로그인시에 제목이 안보이는 무언가의 기능이 필요할 지경...
그렇습다! 딱 하나 추가못한게 있네요.
"정상적인 개발자들이 그간에 보여준것만 보았을땐 한없이 부족하고 뭐 없는것 같은데, 하고자하는건 진성개발자들도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걸 꿈꾼다..."
로그인 전에는 커뮤니티 쪽은 쳐다보질 않아요.. 오늘 정말 실수로 로그인 전에 글을 하나 눌러버렸는데 깜짝 놀랐답니다^^;;
다들 알고 있는 그분이군요 ㅋㅋ
하지만 그분은 다중 인격체라 모를겁니다
저도 차단은 진즉에 했지만 질답 게시글에 있길래 가끔 답글 답니다
구밀복검이라고 글달아도 그분은 모르드만요
그것또한 그분의 여러 인격중 하나일테니까요 ^^
오늘도 이글 보러 모바일로 접근했다가 본의 아니게 로그임이 풀려서 그분들(?) 글 봐버렸네여
과도한 관심병과 허언증 인 분과
본인은 유려한 구어체를 구사한다는 착각에 빠진 분까지
차단기능 없었으면 아마 탈퇴를 생각했을듯 ^^
모바일의 목록에서는 작성자 이름이 안보이니,
로그인 풀린상태에서 무심코 누르기도 하겠네요.........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는 능력이 탁월하신 분이에요
한동안 저격때문에 조용하더니만 몇명분들이 동조해주니까 날뛰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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