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기대를 또 다른 혹자는 관심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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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한때 저도 좀 더 어르고 달래면 사람다워지겠지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변하겠지 싶던 날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말 하는 저조차도 누군가에겐 차단의 대상일만큼 부족한놈일겁니다. 하하하)
그런데 말이죠. 그렇게 기대하고 관심을 주었던 시간들이 무색할만큼
그런 생명체들은 변하지 않습디다. 오히려 뒤통수 치지 않으면 다행일정도죠. ㅎㅎ ㅠㅜ
혜민스님의 말씀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아직 머리가 채커가기도 전인 초등 저학년 같으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시기를 놓치면 자기만의 주관이 생기고 자존심은 더 굳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든 원인은 보호자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아직 어린 딸래미를 키우지만 그때문에 조금은 권위적인 모습도 보이고 또 조금은 사랑을 듬뿍 주는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곤 합니다. ^^)
저 또한 특별한 이유(?)가 있어 지금 그 유저를 차단했지만 그 특별한 이유가 눈에 거슬리지 않았다면
헌이님이나 테러보이님처럼 나름의 기대를 가져보려 했을지 모릅니다. ㅎㅎ
그렇다고 이렇게 커뮤니티에 종양이 되어 무풍지대처럼 활약(?)하시는 그 유저를 방관(ㅋㅋㅋㅋ)하는
리자님을 탓하지도 않습니다. 뭐 세상에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거죠.
저 또한 누군가의 시선에는 사람답지 못한 사람일수도 있고 깔아뭉갤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저 일찌감치 포기하고 시선을 두지 않는것만이 답일거라 봅니다.
괜한 기대감, 괜한 관심 일찌감치 거두시고 없다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라는 말씀을
이런 일이 불거질때부터 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뻘글이 목표인 저에겐 너무나 오글거리고 닭살스러운 글일뿐 ㅠㅠ)
마치 군대에서 관심사병을 슬슬 피해다니는 병사들의 모습처럼 말이죠 ㅎㅎ
그러니 실망하고 무기력해진 유저분들
부디 뻘글력을 끌어올려 전처럼 활기찬 자게를 맹글어 주세유!!
(어우 눈팅이 심심해지려고 함요 ㅠ)
(써놓고 보니 뭔소린지 정리도 안되고 ㅂㄷㅂㄷ)
일베하시는분들 손들어 보세요 ^^
(차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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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다만 아쉬운게 탈퇴가 다는 아닐진데... 반대로 쫒아내도 시원찮을 마당에...
암튼 이렇게 자꾸 이슈가 되면 그도 자중 하겠지요. 아니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전 이만 자러 갈랍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없다 생각하는게 마음 편해유 ㅋ
차단하고 나니 자게가 썰렁합니다. ^^
한편으론 저도 화가 나지만 리자님 입장에서 보면 여러사람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는 유저를
추방하지 못하는 마음이 한켠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대형 커뮤니티를 가보면 그보다
더한 유저들도 많은데.. 그곳 역시 대부분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자정하고 차단해가는 길을 모색
하더라구요.)
오히려 한편으로는 자게에 비추시스템을 도입해서 비추 몇번 이상은 일주일 자게 글쓰기 권한을
없애버리는식의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바람도 있습니다. ㅎㅎ
(아.. 눈팅러인 저에게는 눈팅 못하게 접근금지가 걸릴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런 시스템적인 지원(?)이 있기전에는 최대한 차단하고 자체 청정자게를 유지하는게
최선일수밖에 없는것이겠지요 ^^
비록 타 커뮤니티와는 다르게 커뮤니티 공간이라곤 자유게시판 하나뿐이지만 타 커뮤니티의 자체
자정작용을 벤치마킹 해서라도 여러 시스템적 지원은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저야 뭐 활동량도 뉴비, 눈팅도 뉴비라 뭐라 왈가왈부할 입지적조건은 갖추지 못해서 그냥 저냥
눈팅만 하는게 전부지만 말이죠 ㅎㅎㅎ
어쨌든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습니다. 관심도 기우도 모두 그때쯤엔 지나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