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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가 코 앞에 닥친 이 와중에
저희집 매화는 이제서야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워낙 해가 잘 안 드는 곳에 나무가 있거든요.
(심지어 아직 절정이 아니에욧....!ㅋㅋ)
덕분에 현관 열고 나서면 향긋한 매화 향이 바람결에 담뿍 담겨온답니다.

그러나 우리 꼬맹이는,
"엄마, 나는 벌이 있어서 하기 싫은데 아빠가 자꾸 꽃 냄새를 맡아보라고 했어!"

라며 짜증을 내더군요 ^^;;;;

 

주말엔 부산으로 벚꽃구경을 갈까 하는데

꼬맹이가 감기가 심하게 걸려 어찌 될까 모르겠어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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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23개

여긴 매화는 이미 지고 푸르러졌습니다 ㅎㅎ
벚꽃은 거의 만개에 가깝네요~ 이번 주말이 꽃놀이 피크일 것 같습니다^^
꼬맹이 감기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지금 도쿄를 여행 중인데 보내온 사진에 벚꽃이 가득하더래요~ 어찌나 부럽던지....! 저는 무슨 시즌에 일본에 간 적이 한번도 없어요 >_<
사실 저희집 나무에 대해서는 이사 온 지 4년 째인데도 매화냐 살구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답니다. 이사 오기 전 주인은 분명 매화라고 했고, 식물학 전공한 학생도 매화인 것 같다 했는데 어머니는 살구라고 강하게 얘기하시더라고요 ㅇ_ㅇ
개미 1개 사단이 나무를 점령하더라구요 ㅠㅜ
집까지 침투해서 매년 겨울 빼곤 개미와의 전쟁입니다.
원래 지체높은 대갓집에 매화 나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마마님이시네요.
요즘 대장금을 다시보다보니... 죄송...
대장금.... 한때 정주행을 5~6번 정도 할 만큼 되게 빠져있었는데....... 거기에 매화나무가 나왔나요?? 전 전혀 기억이 없네요 크윽
대장금이랑은 1도 상관없어요ㅠㅠ 그냥 사극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서 그랬네요^^ 이제 1회부터 4회까지 봤는데, 아니 이렇게 재미난 드라마를 안 보고 살뻔했네요ㅎㅎ
어우 세상에~~ 꼭 끝까지 완주해내시길 바랍니다~! 전 지금도 시간만 있다면 정주행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ㅎㅎ
다음엔 벚꽃 향을 전해볼까 합니다 :D (가능할런지... 아니 그보다.... 벚꽃도 향이 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
ㅋㅋㅋ야무지네요. 벌이 있어서 싫어! 귀여워라..
푹 퍼져있는데 꽃향기가 여기까지 나는것같네요 ^..^ 기운이 납니다
요새 아빠의 만행(?)을 저에게 일러바치는데 재미들린 것 같아요. 제가 퇴근이 더 늦는데, 집에 가면 인사보다 '엄마~~ 아빠가~~'로 먼저 시작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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