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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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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했어요.

 

프리랜서 생활 때려치우고 직장 들어간지 이제 다음달이면 1년차되는데.

그냥 담달까지만 버티고 퇴직금 받고 나오려구요.

 

야근이 없다는 메리트와 여러 웹디자이너, 개발자분들 그리고 그외 다른 팀의 팀원분들이랑도

같이 어울릴 수 있는점과 당당히 회식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 연봉협상이라는 것도 해보고싶었고

다 괜찮았는데. 하면 할수록 원하는게 너무 많네요^^

 

딱 1부터~10까지의 경력과 기술만 가지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평균 연봉으로 계약해서 일했는데

6개월차부턴가? 점점 11, 12, 13의 능력까지 바라네요~

물론 어려운 부분없고 몇가지는 할줄아는것도 있는것도 공부하면 얻어갈 수 있는것도 있겠지만

입사후부터 6개월이전까지 아무탈없이 순조롭게 기획된 작업들, 유지보수 다 했는데

이제는 웹어플리케이션까지 만들라네요 ㅎㅎ (웹어플은 불가, 생각도없었는데)

 

네네 오라클 쿼리 튜닝하거나 sql 튜닝하는것까지는 제가 어느정도 기본까지는 처리할수 있습니다.

아파티 탐캣 이용해서 서버증설도 구글링해가며 할수 있습니다. 웹어플을 하..... 대학 실습때 조금 해본거 말곤 없는데...... 앞으로 한달을 어케 버틸지도. 일단은 그냥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할때 없어서 써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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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저같으면 한번 도전해 보겠네요.
그럴 기회가 쉽게 주어지나요.
월급 꼬박 꼬박 나오겠다,
해 보지 않은 플젝이라고 겁부터 먹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결국은 그게 자신의 큰 자산이 될겁니다.
쉽게 쉽게?
그런게 세상에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 플젝 끝내고 그 때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제가 볼 때 다시 없는 기회로 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ㅋㅋ
원래 직장이 다 그렇습니다. 그건 견뎌야 합니다. 일이야 되든 안돼든..
꼭 일을 처리하고 무조건 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그걸 회사가 받아들이질 못한다면.
그땐 회사를 그만 두어야 합니다.
그건 회사가 님 레벨을 못맞추는 거거든요.
시도는 해보겠다.. 도저히 안 되면, 외주를 쓰자고 건의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일단 몇주 야근하는척 하시면서 시도했다는 모습 보여주시면, 회사에서도 아쉬워는 하겠지만 그렇게 별말 안할 듯 합니다...!
저는 프리랜서 하다가 2주 전에 회사 들어왔는데, 넘 좋네요. 땅 파서 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고정 수입이 없으니.. 돈이 안 모이더라구요.
분야가 다르고 케파가 틀리다면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어떤방식으로 해결할지 말해주시는게 서로한테 좋을거 같네요.
해보란다고 무저건 해야하는건 아니니 논의해보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회사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수있습니다만 본인이 잘 타협해야합니다.

저도 그런상황이 있었는데,
네이티브앱은 너무 어렵고 힘들어 하이브리드앱 쪽으로
앱화 시키는것으로 합의봤었습니다.

네이티브쪽은 외주로 건의를 드렸고 , 단가가 너무 비싸  그쪽 사업은 잘 안되고있네요..

그리고 웹개발자가 시중에 나온 네이티브앱 후딱 후딱 만들어내면 연봉올려서
갈때 넘처나요..  둘다 잘하는사람 흔치않죠

회사는 직원에게 100만원 월급주고 300만원 효과를 기대해서 최소 200만원어치 본전을 뽑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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