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자가 수리 후기 정보
에어컨 자가 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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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제 방에 쓰던 아주 오래된 에어컨이 갑자기 뜨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포털사이트에 지역 1순위로 나오는 에어컨 수리 전문가를 불렀습니다.
와서 보더니 실외기의 콤프레샤가 사망이라면서 통채로 갈아야 한답니다. 중고 예상비용은 35만원.
"내가 검색 해보니 콘덴서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다던데, 그건 아닌가요?" 라고 질문했더니
아니랍니다.
비용이 부담되어 새제품을 살지 고민을 더 해야겠다고 출장비 3만원을 주고 돌려 보냈습니다.
나는 인터넷 검색을 더 해보고 급기야 실외기 덮개를 열어보았습니다. 배가 볼록한 콘덴서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제품 찾기와 과정은 시간이 걸렸지만
막상 콘덴서 물건이 오고 덮개를 열고 교체하는 시간은 1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에어컨이 다시 멀쩡해졌습니다.
인테리어업을 하는 친구에게 이런 기분이 나빴던 이야기를 했더니
그쪽 사람들은 몇십년 일생을 그렇게 해왔고 돈벌이 방식이기 때문에, 그게 잘못인지 깨닫지 못한답니다.
이 양반들 왜 이러는 걸까요? 아직도 20세기 90년대에 살고 있는건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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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와
기술자들이 대부분 그런 분들이 많죠 ㅠㅠ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서
그렇게 하더라구요 아무튼 직접 처리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서
그렇게 하더라구요 아무튼 직접 처리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자가수리 멋집니다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고 정말 고장 원인을 몰라 일단 교체를 하는 사람도 있다네요. 얼마전 시사프로를 보니 수리기사 전문 교육시간 1주일 정도 하고 바로 현장에 투입 된다네요.
출장 건당 10만원 보장이라면서 기사를 모집하고 현장에서 이렇게 수리비 부풀리고 하는 게 관행이 된 거 같네요.
출장 건당 10만원 보장이라면서 기사를 모집하고 현장에서 이렇게 수리비 부풀리고 하는 게 관행이 된 거 같네요.
제가 했던 수리 행위가 거창한게 아니고,
비슷한 콘덴서를 교체해서, 있던 선을 그대로 끼운 것 밖에 없습니다.
레고 블럭 조립 1개를 끼우는 것의 난이도 였습니다.
비슷한 콘덴서를 교체해서, 있던 선을 그대로 끼운 것 밖에 없습니다.
레고 블럭 조립 1개를 끼우는 것의 난이도 였습니다.
알면 돈 되는 세상.... 대단 하십니다. 짝짝짝~
와 대박!
예전에는 AS 기사분들이 테스터기, 콘덴서, 납땜기 같은거 들고 다니면서 부품마다 교체해주곤 했는데 지금은 시간 = 돈 이라는 마인드도 있고, 님처럼 콘덴서 하나 갈아서 되면 다행이지만 @바보천사 님 말대로 전문성이라곤 없는 사람들밖에 없다보니 자기가 아는선에서 그냥 ASSY 교체말곤 할줄아는게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
일단 저도 한번 뜯어 봅니다. 아는건 콘덴서랑 보드 까맣게 탄거밖에 모르지만 그걸로 고쳐지면 다행이고 아니면 뭐 별수 없죠 .. ㅋ
일단 저도 한번 뜯어 봅니다. 아는건 콘덴서랑 보드 까맣게 탄거밖에 모르지만 그걸로 고쳐지면 다행이고 아니면 뭐 별수 없죠 ..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헉.. 문득 생각해 보니. 2개월 전엔가 에어컨 안되서 기사 부르니,
저걸 교체 하시고 10만원 받아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또 안되 거든 실외기 바꾸자고 하신게 생각 나네요 ㅡㅡ
저걸 교체 하시고 10만원 받아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또 안되 거든 실외기 바꾸자고 하신게 생각 나네요 ㅡㅡ
@짱구야 그러셨군요. 10만원은 타당하다고 봐요. 공임비, 출장비, 부품비.
저는 전기, 전자는 문외한이지만 관심은 많아서 고장 나면 무조건 인터넷 검색(요즘은 유튜브)해서 최대한 직접 수리해보곤 하는데 비실비실 돌아가는 선풍기 콘텐서 교체//갑자기 물이 줄줄 흐르는 벽걸이 에어콘 수리를 직접 해보니 보람도 있더군요(선풍기는 중국제 3만원 정도 밖에 안하지만 고쳐서 사용해보면 나름 보람이 있습니다) ㅋ~
에어컨 물이 흘러서 기사를 불렀더니 두말않고 바꿔야한다고 해서 직접 고쳐버렸어요
1. 에어컨 물 흐르는 호스 끝 부분에서 입으로 확확 불어내기 -- 시커먼 먼지 덩어리들이 툭툭 튀어 나오더군요
2. 에어컨 수평을 약간 기울이기
이렇게 두가지 했는데 올 여름 아주 시원하게 자알 보냈습니다. ㅎㅎ
앞으로 가전제품 고장나면 무조건 유튜브 검색
에어컨 물이 흘러서 기사를 불렀더니 두말않고 바꿔야한다고 해서 직접 고쳐버렸어요
1. 에어컨 물 흐르는 호스 끝 부분에서 입으로 확확 불어내기 -- 시커먼 먼지 덩어리들이 툭툭 튀어 나오더군요
2. 에어컨 수평을 약간 기울이기
이렇게 두가지 했는데 올 여름 아주 시원하게 자알 보냈습니다. ㅎㅎ
앞으로 가전제품 고장나면 무조건 유튜브 검색
@균이 ㅋㅋ 유투브 검색 추천합니다..
유투브덕분에 정수기도 고치고.. 별거 다합니다 ..
제 아들은 유투브 보고 자전거를 배워서 혼자 타네요.. 하하 ..
딸은 유투브 보고 스케이트 보드 배워서 탑니다..ㅎ
초등 5학년 3학년... ㅋ 아빠가 필요 없어요..ㅜㅜ;;
유투브덕분에 정수기도 고치고.. 별거 다합니다 ..
제 아들은 유투브 보고 자전거를 배워서 혼자 타네요.. 하하 ..
딸은 유투브 보고 스케이트 보드 배워서 탑니다..ㅎ
초등 5학년 3학년... ㅋ 아빠가 필요 없어요..ㅜㅜ;;
삼관왕님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생하셨네요. 자가 수리 하신걸 축하드립니다. ^^
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생하셨네요. 자가 수리 하신걸 축하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