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생기고 서울에서 처가집이 있는 용인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천 롯데아웃렛? 으로 얼마전 옷을 사러 갔었는데 생각보다 가깝더라구요 :)

여주에서 일합니다~
회사는 용산인데 주1회만 주간회의때문에 참석하고 일 자체는 여주집에서 해요

저는 본가가 여주에요.
그런데 낙향해서 여주에서 자리잡는걸 꺼리는데요.

여주시내는 미세먼지가 늘 서울 우리동네보다 훨씬 안좋아요.
서울이 파란색이면 여주는 녹색
서울이 귤색이면 여주는 빨간색
이렇게 수치가 늘 안좋더군요.

그런데 잠간 내려간적 있는데 정말 IT 일자리 없더군요.
그나마 있던게 쇼핑몰 관리, 포장, 배송인데 연봉 1800에 주6일에서 패스~~

@소프트존 강바람을 타고 왔다면 바람이 불면 그대로 빠져 나가야 하죠.
바람이 불면 미세먼지가 날아가는데, 강바람 탓이면 없어져야죠.

충청남도에 있는 화력발전소들
경기도 이천포함 서쪽에 있는 공장들
서울, 수도권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들
이 동쪽으로 가다가 공기흐름이 정체된(바람이 불지 않는) 여주에 와서 머물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강, 남한강 강바람 탓이면 양평읍도 안좋아야 하는데
제가 미세미세앱으로 서울 우리동네, 양평읍, 여주시내, 정선읍, 태백시, 원주시내 등록해서 보면
태백 >> 정선 > 양평 = 서울 >>> 여주.원주
이래요~

원주는 치악산에 가로막혀 공기 흐름이 정체되어 그런것 같아요.
전에 발표된 환경부의 미세먼지 지도를 보면 여주와 원주가 진한 보라색이더군요.
여주 시내쪽은 평야고 큰 산이 없는데다 원주 치악산에 가로막혀 정체된 공기원인 탓에 미세먼지가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는것 같아요.

저는 내년에 양평읍이나 용문면으로 내려갈까 생각중입니다.
철도교통은 양평이 훨씬 좋고
여주는 아직 원주쪽 연결이 안되어서 불편한 감이 있지만 여주~원주, 용인~평택 연결되면 여주가 철도교통 더 좋아질것 같고

도로교통은 여주가 훨씬 좋죠.
시외버스 노선도 여주가 좋은 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교통, 도로망은 여주가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공기질, 여름에 물놀이 하러갈 개울이나 계곡이 가까운 양평이 더 좋은것 같아요.

이천도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소프트존 넵..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