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의 신고 시스템이 쓴소리 하시는 글을 안보려고 만든것은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그런 모양새가 됐습니다.

원래 신고 시스템은 회원가입을 하고 광고를 하는 분들이 많아 부득이 하게 마련하게 된 기능입니다.

신고 한번으로 바로 차단되는 기능이지요.

어젯밤에 그누보드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는 글이 올라 왔는데 우리 회원님들께서 이런 글은 안보길 원하셨나 봅니다.

신고를 되돌려 놓아도 자꾸 신고가 되어서 신고를 아예 하지 못하도록 처리해 놓은 상태입니다.

우선 신고를 해주신 분들께는 되돌려 놓아서 죄송하다는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오픈소스가 아니더라도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게 되면 완벽한 제품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소비자가 기분 좋게 사용할수가 있지요.

사용하면서 이런 저런 고장이 많다면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불만의 글을 삭제할것이 아니라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제품을 개선할 의무감이 있습니다.

개발자 개인에 대한 모욕의 글이 아니므로 이런 글은 사라지지 않아야 하며,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쓴소리를 들어야 될 의무감이 있습니다.

오픈소스라고 해서 사용자의 권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마음에 들지 않은 제품에 대해 헐뜯기 보다는 그보다 더 나은 제안을 해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사실 개발자들의 역량이 더한것도 개발할수 있으나 환경으로 인하여, 수익적인 측면으로 인하여 그렇게 개발할수 없다는 것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리자는 달콤한 소리도, 쓴소리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