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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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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소리가 들려서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ㅠㅠ

묘사하자면,
어눌한 목소리로 "우우~~~~ 우어어어~~~" 이런 식으로
매일 반복되곤 해요.

그러고보니 옛날에 엘베에 탔을 때
어떤 사람이 소리로 으르르 거리면서
이상한 행동을 보였는데요.

그 후로 그 사람이 바로 제 옆집에 산다는것도
알았고요.

다만 매우 시끄럽지는 않고
낮은 소음으로 들리는데
그게 매일 반복되다 보니까
엄청 스트레스 예요 ㅠㅠ

그렇다고 경비실에 알려서
그 사람 조용히 하게 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ㅠ

해결방법도 없어서
그냥 여기다 푸념 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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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잠시 출장나와 있는데 윗층에서 침대 상판이 부러지는 듯 소리와 함께 우~우~우~아아아아 하며 기이한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양 옆집과 윗집 이렇게 동시에 소리가 나구요. 물론 아주 희미해서 벽에 귀를 밀착 시켜야 들리는 소리지만 넘나 부럽고....최근에는 귀가 벽에 쓸려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도 엊그제 저러고 살았는데....." 하는 자괴감과 함께 이렇듯 나약한 육체를 하고서 그 어떤 자극에도 순명하기만 한 자신에 대해 화가나기도 하고 참....

엘베라도 같이 타면 얼마나 눈꼴 사나운지 눈에서들 꿀이 뚝..뚝 떨어지고..."너란 놈만 없었으면..."하는 눈빛으로 곁눈질로 힐끔 거리는 저주의 눈빛에 소름 돋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이러한 일상의 고통이 반복되다 보니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 근처 템플스테이 찾아 피곤하겠지만 거기서 기거 할까도 생각해 보았고 그마저 힘들면 어디 합격율 좋은 공시촌이라도 찾아 묵을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와 느낌의 두려움이지만 해결할 길 없는 두려움이고 밤마다 뼈와 살이 타는 듯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 동질감을 느껴 적어 봅니다. 그럼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리 회원님의 고통과 근심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아멘....


-MT 묵공 씀-
https://sir.kr/cm_free/854368#c_854379
소음 레전드입니다.
이 분 소음 전문가시고요,
이 소음댓글도 레전드가 될 것 같네요.
의병의 날인 6월 1일 그리고 현충일과 단오를 지나 찾아온 6.10 민주 항쟁의 날이 낀 그 주말, 기쁜 마음으로 그간 모아 놓았던 고급진 욕실 셋트 파우치 5개를 들고 집으로 향했고 유독 여행을 좋아 하는 딸아이에게 파우치 5개를 쿨하게 "괜찮더라..." 하며 주었더니 역시나 고급짐을 본능적 알아보고 지방으로 직행해서 나도 아빠임을 확인, 흡족했었는데 짧은 시간에 다시 문이 열리면서 "아빠 이건 오빠주라~!"라고 하고는 거실 쇼파에 놓고 가더군요.  참 섭섭하기도 하고 1주일을 지생각만 하며 기본으로 비치된 욕실 용품만 쓴 내 속을 몰라주는 딸아이가 야속하기까지 해서 물끄러미 파우치를 바라보다 반투명 비닐 파우치 속 1회용 샴푸 2봉 뒤에 낑겨있는 붉은 포장의 그것을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콘돔임을 확신했고 남자 혼자 자는 객실에 생각없이 콘돔을 넣어 준 숙박업소를 밤새 원망하며 어깨를 들썩였네요.
푸핫핫 이상한 방향으로 봉기하셨네요?ㅎㅎㅎ 그나저나 말씀하시던 그 숙박업소가 꽤 괜찮은가보네요.
  ㅎㅎㅎ 혼자 읽다가 빵 터졌습니다.

  어쩌면 자폐(아)를 가진 사람이거나, 뇌전증환자일수도 있어요
처가집가는길에 어느 할머니가 늘 창문밖을 보고계신분이 있는데
그집 앞을 지나면 늘 "우...어.......우우... " 하는 소리가 희미하게 낮은소리로 들리거든요
수소문해서 물어보니..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집에서만 있고, 할머니가 돌보는집이라더군요
그런 경우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새벽 1시 넘은 시간.. 윗층에선 뭘 하는 것인지..
우당당탕 두다다다다닥 두다다닥
도대체 왜 뛰어다니는건지
- T oo M uch I nfomation -
새벽 2시가 되어가는 이 시간.
원망에 젖은 제 소리만 들립니다.

"아야... 아야... 운동하지 말걸 아야..."
앉아서 일하는 직종은 역시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매일 번아웃으로 회사를 가기 싫어 신음에 젖습니다.

옆집에 한번 말씀해보심이 좋겠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어눌한 목소리로 "우우~~~~ 우어어어~~~"

오래전에 우리 둘째, 딸이 이런 소리를 냈습니다.
항상 주변 분들께 죄송합니다. 달고 살았죠.
유사 자폐가 있었습니다.
상대의 입장은 입장이고 시끄러운 것은 시끄러운 것이죠.

벽에 방음시설까지 하고 지냈습니다. ^^
한쪽 벽만 처리해도 되었죠. 본인들은 모릅니다.
누군가 이야기를 해주어야 그때 그렇다는 것을 아네요.

이해해 주시거나 또는 직접 말씀하셔서 해결하십시오.
서로 스트레스 받고 살아서는 안 되니까요.
장애가 있는 분이네요.
이해하고 참거나 이사 가거나 둘 중 하나인데...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시키려면 비용이 많이 드니, 국가가 개입하기도 어렵겠네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http://ecc.me.go.kr/)에 상담을 받아보세요.
큰 소리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피해가 가는 소리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엄청난 큰 소리로 울부짖는 듯한... 우리 동네에도 늦은 밤은 아닌데... 괴로움을 호소하는 듯한(?) 괴성을 지르시는 분이 계십니다. 얼마나 삶이 힘드시면 그렇게까지 울부짖어야할까 하는 애처로운 생각도 들곤하네요. 여튼, 마음이 상하신 분이 많이 계신 듯... 현대사회는 평온하고 건강하게 살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예수님을 믿으면 평안이 깃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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