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아이와 통화를 잠시합니다.

아이는 등교를 하는중이죠

"아빠 어디야? "

"응.. mbc앞 지나"

이 한마디를 듣더니

"사진찍어보내줘.."

"어 ?.. 어. 그래.."

잠시 생각해보니..

(아이들은 TV에서나 보던 모습이겠구나...)

바로 찍어서 보냈습니다.

이 큰 화면은 광고용 스크린인가 봅니다.

올초에 설치하더니

초반엔 주로 마마무를 비롯한 아이돌 무비가 출근길에 '진격의거인'만하게 나왔었는데

얼마전에 스크린뒤에 진격의 거인만한 동상을 세워두더군요 오른쪽의 손은 그 거인동상의 손입니다.

아래는 어제 퇴근길에 저 스크린에 보글보글하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제가 본 바로는 .. 국내최대의 게임기가 아닐까? 싶더군요

(혹시라도 초상권에 문제가 되는 사진이면 삭제하겠습니다. 댓글로알려주세요)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일상생활을 가끔식 나누는것도 좋은 컨텐츠겠구나..

(개발자는 컨텐츠를 찾는게 너무 어렵잖아요..)

출근길 혹은 일상 풍경을 서로 나눠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