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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종 장수하늘소 인줄 알았는데? 버들하늘소 정보

멸종 위기종 장수하늘소 인줄 알았는데? 버들하늘소

본문

추가 : 2019.07.03. 14:39:29

 

확인결과 버들하늘소입니다.

언젠가 잡았던 놈 같아서 검색했습니다.

그랬더니 버들하늘소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어쩌죠?

 

죄송합니다.

아래 내용에 하늘소는 버들하늘소입니다.

 

/////////////////////

 

저녁 8시

 

"아빠, 졸린 데 지금 가면 안 돼요?" < 벌레 박사

 

"지금?"

 

말이 끝나기 무섭게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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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점검

 

사슴벌레 잡으러 가자고 한다.

나는 쉬고 싶은데 

오늘도 솔직히 피곤했는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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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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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발견한 장수하늘소

 

맞겠지? 벌레 박사가 그렇다고 했으니까?

아빠는 모름. ㅡㅡ.

 

"아빠, 장수하늘소는 천연기념물이라서 잡으면 안 돼요!"

 

"그럼 가자!"

 

"아니요. 그런데요." 하면서 웃기만 한다.

 

"다른 인간들 모르게 잡아갈까?"

 

"네!"

 

"그러면 며칠만 있다가 보내주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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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살폈으나

사슴벌레는 딱 하나 구경만 하고 잡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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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저작권 행사 없어요!

정정합니다. 사진은 버들하늘소 수컷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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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하늘소 암컷 사진입니다. 사이즈 조정을 잘못.

 

퍼블릭 도메인

 

/////////////////

 

장수하늘소

https://ko.wikipedia.org/wiki/장수하늘소

 

장수하늘소는 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으로

그 길이가 110mm에 이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산림을 해치는 해충이라 분류하나

이는 인간중심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생각이고

생태계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종은 멸종의 위협을 받아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 야생 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진짜 그러네? 어떻게 하지?

 

1980년대 중반 이후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2000년대 이후 발견된 것은 2002년에 수컷 한 마리, 

2006년2014년 여름에 암컷/수컷 한 마리가 채집되었다.

참고로 성충의 평균수명은 1개월 정도로 매우 짧다.

그 대신 유충기간이 7년 정도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와 비교해 매우 길다.

 

보전 상태 >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제218호 

 

진짜잖아? 학교에서 돌아오면 다시 보내자고 해야 할 것 같음.

 

/////////////////////

 

돌아오는 길, 벌레 박사의 말이 생각난다.

 

"사슴벌레는 못 잡았지만, 장수하늘소를 잡아서 대박이에요."

 

그윽한 미소, 자꾸 생각이 나네? 놓아줘야 바른데?

아빠가 뭐 이 모양이지?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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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수컷

 

https://en.wikipedia.org/wiki/Callipogon_relictus

암컷 사진은 링크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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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9.07.09. 07:21:17

 

100포인트 모으기 정말 힘들다.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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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좋은 아빠네요. 아이들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ㅎ
얼마전 정부기관에서 쇠똥구리 산다고 공지한 적이 있어요..
귀한 것은 발견하면 잡으면 안되긴 하지만 가끔씩 정부기관이나 연구기관에서 찾을 때 있어요.
우리 자연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긴 합니다. 전세계는 산업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린 이제 그 단계는 넘어선 것 같고...
여기도 해마다 제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때는 아예 보이지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
그렇군요.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비를 한 번도 못 봤습니다. ㅡㅡ.
제비가 정말 없습니다?

정말 사라진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하천이 있어서 그나마 제비들이 서식할 수 있나 봐요.
요즘은 제비가 살기에는 좀 어려운 환경 아닐까 싶어요.
진흙도 필요하고 짚도 필요할 테니까요.
살 집은 있어야 살죠? ㅎ
제비 말씀하셔서 갑자기 궁금하더라고요.
제비는 왜 사라졌지?
애들이 알을 낳았으나
알이 얇아서 번식에 실패했다는 내용이 보였습니다.
농약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위키백과 제비)
제비 한 마리가 연간 52,000마리 정도
해충을 잡아먹는다는 내용도 보았습니다.
방제 비용을 돈으로 따지면 인간에게
2만 원 정도 도움을 주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날아다닐 때는 소중한 줄 몰랐는데요.
지금은 보고 싶은 친구들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제비
https://nationaltrust.or.kr/bbs/board.php?bo_table=B22&wr_id=135&sca=NT소식
환경이 분명히 좋아지고 있는 증거네요.
좋은 곳에 사시네요. ~~ 그나저나
저는 제목부터 고쳐야 할 것 같아요. ㅎ
버들하늘소인데 장수하늘소 ㅎㅎ
좋은 오후 되십시오!!!
어릴 적 잡던 청개구리도
겁 없이 잡고 놀았던 꿀벌도
잠자리 매미 메뚜기 나비 사마귀 풍댕이 반딧불이 무당벌레...

이젠 참 씁쓸하게도 보기 힘듭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파괴한게 아닌가...

그래도 개미 지네 좀벌레 바퀴벌레 쥐는 참 잘보입니다. ㅡ.ㅡ

그래도 사라진 것을 생각되는 이러한 존재들을 보면 정말이지 반갑습니다.
네. 저도 개구리 잡았죠. ^^
친구들이 뒷다리 뚝 끊으면 그것이
왜 그렇게 징그럽고 어려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눈감고 따라서 했습니다. ㅋ
구우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ㅡㅡ.
반딧불이 본 적이 언제인가 모르겠습니다.

잠자리, 매미, 메뚜기, 나비, 사마귀, 무당벌레는 아직 많은데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사세요?

헐, 쥐도 있습니까? ^^

네. 어제는 생각 없이 따라서 갔는데요.
이 글 등록하면서 100포인트 벌었습니다. ㅋ

이 친구들 우리에게는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오늘 어떻게든 설득하고 놓아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orbital 대전 한복판입니다.. 자연을 느끼고 싶어도 일이 저를 지배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밖에 나가보질 못하네요..

나비는 본게 몇 년전인지 모르겠습니다.
불청객 나방은 많이 보고 있지요..

그 외엔 참 보기가 힘듭니다.

저도 댓글을 달아가며 100포인트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 하나 쓰면 되는데, 글 쓰는게 세상에서 가장 귀찮습니다... ㅠㅠ
그래도 100포인트보다 더 드려야 할 진짜 값진 글이었습니다.
대전도 대도시입니다.

네.

ㅋ ㅎㅎ

고맙습니다. ^^
100포인트는 너무 박합니다.

정 방법이 없다면 글 길이에 따라서
1천 정도는 ㅋ

좋은 하루 되십시오! 꾸벅.
국립수목원 멸종위기 장수하늘소 증식 성공…광릉숲에 방사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80706044800060

천연기념물 제218호

국립수목원, 장수하늘소를 광릉숲으로 돌려보내는 방사 행사

이런 방사한 친구같다?

문화재청은 1968년 곤충 종으로는 처음으로
장수하늘소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으며, 이후
환경부도 장수하늘소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했다.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

길이는 수컷이 8.5∼10.8㎝, 암컷이 6.5∼8.5㎝ 정도로
딱정벌레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

오늘 보낼게요. ㅡㅡ. 잉. 아빠 노릇 정말 힘들어요!
우리 아가들이 이 친구 보면서 배우는 것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더 모시고 싶었습니다.

선생님으로요.

//

2019.07.04. 06:44:04
장수하늘소가 아닌 버들하늘소
며칠 더 모시고 공부하기로 했어요!
아 그분들이군요.
하늘소 이야기라는 PC 통신 만드신 분들요.
이분들 굉장히 오래되었죠? 초기에 활동하셨던 것 같아서요.
스승님을 모셨으니 안 배울 수는 없고 조금 뒤졌습니다.

버들하늘소

학명 : Megopis sinica White
영명 : Thin-Winged Longicom Beetle

산림청 > 버들하늘소
http://www.forest.go.kr/newkfsweb/mer/fip/dbhis/selectInsectDetail.do?dbhisIdno=160&dbhisTpcd=20&searchCnd=&searchWrd=&pageIndex=13&orgId=kfs

본문에 등록된 버들하늘소는 수컷입니다.
암컷은 산란관 부위가 길게 돌출되어 꽁지처럼 보여요.

산림청에서는 버들하늘소를 가해 수종으로 구분하여
해충 그룹에 넣었는데요.
진짜 해충인지 저는 확신이 없어 방생할 생각입니다.
방생한다고 법에 걸리지는 않겠죠? ㅡㅡ
걸리는데?

우리 아가들 공부가 끝나면
버들하늘소가 가출했어요! 전략으로 가야겠어요.

//

분류체계(Classification System)
절지동물문 > 곤충강 > 딱정벌레목 > 하늘소과 >
버들하늘소속 > 버들하늘소

국내에서는 전국적인 분포를 하고 있고
국외로는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30~55mm 정도이며,
적갈색에서 흑갈색을 띠고 광택이 없다.
더듬이는 첫 마디만 매우 굵으며 나머지 마디는
가늘고 긴 편이며 마디마다 거친 점각(點刻)이 밀집해 있다.
딱지날개에는 2개의 융기선이 뚜렷하다.
암컷은 배 끝에 긴 원통형의 산란관이 밖으로 나와 있다.

머리와 앞가슴 등판에 황색의 짧은 털이 밀집하여
부정형의 무늬를 보인다.
딱지날개에 2개의 융기선이 뚜렷하다.
주로 야행성으로 불빛에 잘 날라 오며

애벌레는 오리나무, 황철나무 외에도 전나무,
소나무 등의 죽은 나무의 섬유질을 먹고 산다(김, 1998)

내용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 다양성
https://species.nibr.go.kr/species/speciesDetail.do?ktsn=12000001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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