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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이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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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이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가능한가?

 

(넷째)

"화장실에 갈 때 검은색도 지나가고 흰색도 지나가고 그랬어요."
"이상하게 휙 지나가요."
"거울을 봤거든요. 아무도 없어요."

 

이상한 거니? 이상하게 니? > '이상하게' 인데요.

 

(셋째)

"미니한 애가 나타나서는 쑥 지나가요."
"OO의 1/4만 한 애가 나타났다가 쑥 지나가요."


그러면? OO = 막내(여섯째) 1/4만 하면? 30cm 자도 안 되네?

 

(첫째)

"나는 OO(넷째 지칭)이와 OO(다섯째 지칭)

중간 사이즈만 한 애가 쑥 지나가요!
보통 새벽에 일어나면요.

그때 일어나면 뭐가 또 쑥 지나가고 말아요."

 

"자, 그러면 귀신 본 사람!" < 나

 

(첫째)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베란다에서 봤어요."
"도깨비와 처녀 귀신을 합친 모습이었어요."

"무기를 들고 있었어요."

 

이제는 중학교 1학년인데 성장이 멈췄나?

 

"도깨비와 사람 귀신이 합쳐진 모습이면?" 킥킥킥 < 넷째와 엄마

 

"아니야, 웃을만한 것이 아니야 소름 끼쳤어!" < 첫째의 빠른 반응

 

(다섯째)

"회색 치마를 입고 앞에 있으면서, 아기를 주라면서,

갑자기 너무 놀라서 엄마를 안았어요."

"여자 귀신이고요. 키가 컸어요! 옷장 끝에까지요"


오래전에도 이야기한 건데 또 한다. (벽장 귀신 사건)
그때는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이 아니었는데?
아기를 주라면서?
발전했네? ㅡㅡ.

 

"무슨 아기를 주라고 한 거야?" < 엄마

 

"몰라요!" < 다섯째

 

"난 팥죽을 먹어서 못 보나? 난 안 봤는데?" (둘째)

 

갑자기 팥죽이 왜 나오지? < 내 생각이 빠졌네?

 

들고 있던 무기는? > 사람의 다리가 잘린 다리

 

/////////////////////

 

오래전 귀신 사건

 

귀신 이야기 - 아빠보다 키가 큰 벽장 속 여자 귀신
https://sir.kr/so_baby/6057

 

3살짜리가 귀신을 무서워한다?
https://sir.kr/so_baby/6831

추천
1

댓글 7개

어라? 결론이 이 집에는 귀신이 살고 있다? 에 가깝다?
목격자가 계속 늘고 있네? 하나도 아니고 종류도 다양하고?
드디어 25cm 귀신 출현?

팥죽 먹은 놈만 내 새끼네?

//

추가 : 2019.08.07. 08:04:38

많이 컸네? 팥죽이 뭔지도 알고?
말할 때 나만 몰랐네?
왜 갑자기 팥죽? 나는 그랬다.
아빠보다 낫네!

//

추가 : 2019.08.07. 09:23:03

'이상한 거니? 이상하게니?'

이런 경우 띄어쓰기를 어떻게 하지?

이상하게니?

이상하게 니?

둘 중 누가 바르지?

그렇구나.

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222571078139117568
테니'는 '터이니'가 줄어든 말인데,
'터'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씁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9925
갈 테니'는 '가(다)+ㄹ 터+이(다)+-니'의 구성으로서
'갈 테니'로 띄어 적습니다.

'듣자 하니'와 '듣자니'
https://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mn_id=62&mcfaq_seq=4631
자 하니'가 줄어든 말이 '-자니'이므로,
'듣자 하니(듣-+-자 하-+-니)',
'듣자니(듣-+-자니)'와 같이 씁니다.

고맙다.
번호로 하니까 너무 헷갈려요. 첫째 둘재로 해주세요. 그리고 번호는 좀 비인간적으로 들려요.
이것들도 웬지 좀 심하게 하대하는 것 같아요. 이놈들로 해주세요. 이놈들은 좀 친근해요.
ㅠㅠ
이런것은 문과버전으로 올려주셔요. 완전 문법과 언어가 코드읽는 느낌입니다.

나만 공감이 안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ㅎㅎ
애들 표현력이 밑에 두 놈 빼고는 떨어집니다.
있는 그대로 옮겼습니다. ^^
그래야 실감도 나고 살아있는 글 같아서요.
이런 구성도 하나의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쁘게 봐주십시오. ~~ ㅋㅋ
잠에서 깨는 순간?

팥? 귀신? 왜 이런 생각이 나지?
까맣게 잊고 있었네???

팥 > 사포닌, 안토시아닌 각종 영양소 풍부.
하지만, 신장이 약한 사람은 안 먹는 것이 좋다.
https://cbs9799.tistory.com/192

동짓날 먹었던 팥죽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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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동지에 팥죽을 먹는 풍속이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도

중국 > 한국 > 일본 이런 경로 아니었을까?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 동지
https://www.youtube.com/watch?v=h3Et7C_Rm5M

우리나라 동지 때 풍습은 중국에서 전래 되었는데요.
예로부터 동지에는 귀신과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사당, 장독, 헛간 등 집안 곳곳에 뿌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붉은 팥죽이
귀신과 액운을 막아 준다고 믿게 된 걸까요?

6세기 중국 초나라의 한 기록에는
공공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공공에게는 말썽꾸러기 아들이 있었는데 늘 골칫거리였던
이 아들이 동짓날 사고로 그만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들은 죽어서도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이 되어
마을 사람들을 괴롭혔는데요. 갑작스레 아들을 잃은 공공은
마음이 아팠지만, 아들을 마을에서 쫓아낼 고민을 한 끝에
아들이 제일 싫어했던 음식이 팥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동짓날 팥죽을 끓여 집안 곳곳에 뿌렸다고 합니다.
밤이 되자 집안에 들어오려 했던 아들은
팥을 보고 놀라 멀리 달아나 버렸는데요.

이후 공공은 마을 사람들에게도 팥죽을 쑤어서 뿌리게 해
역신이 된 아들을 쫓아냈다고 합니다.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가 지나면
다음 날부터 다시 해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데요.

옛사람들은 해가 길어지는 시작을 알린다고 하여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지난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담긴 음식, 동지 팥죽 이야기였습니다.

(애들과 함께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h3Et7C_Rm5M

////////////////////////////

반짝거리는 장식과 신나는 캐럴,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
https://www.chf.or.kr/c2/sub2_2.jsp?thisPage=201612&brdType=R&bbIdx=104261
크리스마스는 서양의 명절이지만 모든 문화권에서
12월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날로 각인되었다.
그러나 한국에는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친숙한
12월 연례행사가 있다. 바로 동짓날 먹는 팥죽이다.

역귀를 쫓아내는 ‘팥죽’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10080106&content_id=cp100801060001&print=Y

팥죽은 팥을 푹 삶아 체에 내려 쌀을 넣고 끓인 음식으로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짓날 먹는다.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팥죽의 붉은 색이 악귀를 쫓아
잔병을 없애고 건강해진다고 믿었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동짓날을 작은 설이라 하여 설날 떡국을 먹듯이
동짓날에는 새알심 넣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하여 먹는 사람의 나이 수만큼 새알심을 넣어 팥죽을 쑤어 먹었다.

따라서 동짓날 팥죽은 조상께 제사 지내고 방, 마루, 광, 헛간,
우물, 장독대에 한 그릇씩 놓은 후 들고 다니며 대문이나
벽에 뿌리면 귀신을 쫓고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믿었다.

병상에 오래 누웠던 사람이 회복기에 들었을 때도 팥죽을 먹였는데
이는 영양제나 보양제로서가 아니라 허약체질에 쉽게 옮아 붙는
병과 귀신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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