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몇몇 글을 보며, 저도 옛날 생각이 나서 잠시 글을 올립니다.

사실, 저는 83학번이라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아마도 나이는 좀 되지 싶습니다.

비전공으로 시작한 컴퓨터와의 만남은 대학시절 전산실에서 살다시피 한 친구와의 연으로 같이 정보처리기사공부를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친구는 운좋게 1급을 따고 전산병으로 풀려 지금까지 개발자로서의 삷을 살아가고 있구요~~

저는 첫직장에서 회사 프로그램 몇몇개 짜서 운용하다 퇴사해서 컴쟁이로 풀렸었죠~~

지금은 이마저도 경기여파로 접고 3D 업종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맘 한구석에서는 아직도 컴과의 만남이 그리운지 웹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frontend쪽에 관심이 있어 그래픽이나 WP, Bootstrap 같은 탬플릿을 많이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로 이걸로 먹고살것도 아니고, 취미로 남겨야 하는데도...

배우고자 하는 맘은 꿀둑같고...

몸은 안따라주고~~

언제 php 구조를 배우고 익혀서 맘대로 구사할 수 있을것이며, 내가 원하는 대로 사이트 구상해서 만들 수 있을까요?

그저깨인가??

유튜브로 W3SCHOOL 내용을 풀어서 강의한 어르신의 강좌를 보다 보니...

나도 저렇게 늙고 싶은데...

현실이 받아주지 못할 것 같네요~~

그냥 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