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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코 앞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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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엔 미처 몰랐던 명절의 고단함... ㅎㅎ
전 추석 즈음에 아이를 낳은 터라,
희한하게 이때쯤 되면 유독 몸이 무겁고 피곤해집니다.
와중에 편치않은 장소에 가서 편치않은 일을 하다보면
점점 마음이 뾰족해져요.... >_<
그나마, 그나마 어른들이 마음이 고운 분들이시긴 하지만,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집안간 문화차이와 세대차이가 있기에....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이게 명절이지'라는 말인데,
오늘 같은 컨디션에 그 말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뾰족하게 받아쳐버릴 것 같아요 ㅎㅎㅎ
아아아 릴렉스 릴렉스~~;;;;;

추천
5

댓글 12개

저도 벌써부터 그 증후군이 몰려옵니다.ㅠㅠ
진짜 아파요.ㅠㅠ
그냥 명절 자체가 없었음 하는 맘입니다.
저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든 부정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건 역시 문화가 바뀔 때가 됐다는 거겠죠?
제 와이프는 명절을 너무 기다립니다. 시댁에 가면.. 모든 일을 멈추고 잘 먹고 잘 쉬거든요.
아.. 고부간 갈등은 좀 있습니다. 설겆이 자기가 하겠다고 엄니랑 와이프가 싸웁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에선 없는 일이죠. 뭔가 가부장적 사고와 의식을 버리거나 조정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니, 그 집 너무 좋은데요??!!!! 저희는 아주 참~ 너무~~ 경상도 분들이라 ㅎㅎㅎ 그나마 아들이 부엌 들어갔다고 혼내는 집이 아니라서 전 제 남편만 붙잡아놔요 ㅠㅠ
우리 마나님은 꼭 2~3일 전에 체합니다.
그때마다 손가락을 실로 묶고 바늘로 따다보니, 거의 그 방면에 장인의 반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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