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다 자르시고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쪼각조각 아....저는 명품 가방 넘기시는 줄 알았습니다.

@쪼각조각 제가 본 냑마니들 중에서 단연 으뜸이셨습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요.

헐 1988년도 잡지를 아직도 가지고 계시는거에요?
요즘 응답하라 1988을 보는 입장에서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골동품 많으시면 방송사에다 파시면 돈 좀 되겠는데요? ㅋㅋ
포니2 이런거 엄청 비싸게 팔린다던데

저 이미지는 사진으로 제작된 광고입니다.
외국의 광고 원본을 그대로 가져와 실은 것입니다.


제가 구하고자 하는 광고는... 사실 제가 그린 이미지였습니다.
(에어브러시사용, 1주일정도 작업, 실 크기는 A1 사이즈 - 60*80cm)
원본이미지는 발주업체인 한성 RJR(한성 모터스 자회사, 대한항공계열사)에 납품하고,
이후, 그 그림을 원색분해(인쇄용 필름으로 제작) 된 후  제게 스리지(샘플 인쇄)만 보내져,
광고가 실린 잡지와 같이 보관중, 유실 되었습니다. ㅜ.ㅜ
(옆 사무실 화재로 화재 진압용 물로 인해...)

그게 벌써 10년이나 지났네요... 당시엔 좀더 쉽게 구할 수 있었을텐데...ㅜ.ㅜ

나이를 먹어가니, 내 역사(?)를 다시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하나씩 다시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괜시리 찾으시느라...
폐만 끼쳐드렸군요..
죄송합니다.

@쪼각조각
당시 한성 RJR 의 디자인 팀장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던 조**양 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맥주를 먹고 들어오는건 기본이고, 싸가지는 밥말아 먹은 그런 아가씨였지요.
(조회장의 손녀딸이었으니..)

해서, 엿먹어라는 심정으로,
가격을 두배로 뻥튀기 해서 불렀는데도, 디자인팀 전체가  세상물정도 모르는 터라,
(당시 그 회사 디자인실 전체가 25세 전후반 나이의 여성들이었으니.. 모두 대졸 여성에 경력이라곤 그 회사가 전부였던... 아마도 조** 실장이 부리기 좋은 애들로 채웠으리라.. 생각됨.)
1주일 에어브러시 잉크를 코에 넣고 당시 250만원을 받았었지요..

더불어, 원색분해 하던 내 거래처도 덩달아 덕을 봤습니다.
한성RJR 배 골프 대회도 있었는데,
상금인 천만원짜리 자기앞 수표를 크게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가격 마음대로 하라며, 원색분해 회사를 소개해주었는데...,
그 회사(지금은 없어졌지만..) 수표 원색분해, 샘플인쇄 가격으로만, 200만원을 불러서 깔끔하게 벌었다고 식사대접을 하더군요.^^
(크기가 크긴 했지만, 대략 당시 가격으로 50만원을 안넘기는 정도였는데...)

@그레이 님. 그쪽 내공이 상당하시네요.

@묵공
내공은 요...
당시에 에어브러시 작업 가능자가 그리 많지 않았던 터라..

에어브러시 사용자가 많아졌다고 느껴질 무렵 컴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했지요.
지난 시대의 유물입니다.

@쪼각조각 당시 여러 잡지에 수록되었습니다
기억 나는건, 조선 일보에서 출판하는 월간 잡지들(국배판),  월간 말등 시사잡지 몇종류..
 
이후, 담배광고 금지가 되면서 일순간 사라진 광고입니다.

제가 찾는 광고에는  청녹색과 레드 두개의 담배갑이 들어가 있습니다.

@쪼각조각 네, 감사합니다.

@쪼각조각 냑을 찾으시는 분들 중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심마니의 마음가짐으로 옵니다.

지금 이순간....아...나다..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