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모니터를 이것저것 써봤는데 혹시 도움되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당~

주로 사용했던 모니터가 4K+평면이어서 4K+평면+논글레어+32인치 위주로 설명이 될듯 하네요

그리고 노안이 와서 대부분 32인치 이상급입니다 ㅠㅠ

◆ 패널

크게 IPS, VA, TN 패널로 구분되는데, 최근 제품들은 대부분 기존의 단점들을 보완해서 나오는지라

큰 의미는 없지만 나름의 특성은 존재하므로 참고 정도 하시면 될듯합니다.

① IPS - 넓은 시야각. 색감표현이 좋음.

           명암비가 낮아서 명암표현이 좋지 않음.

② VA - 명암표현력 뛰어남

           색감표현 떨어짐. 시야각 떨어짐. 반응속도 떨어짐

③ TN - 응답속도가 아주 빠름.

           시야각.색감.명암비등이 떨어짐.

◆ 응답속도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 8ms 이하이기 때문에 FPS게임 용도이거나 민감하지 않다면

크게 체감은 안되더군요

◆ 명암비

밝은부분과 암부의 차이를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아래 사진에서 보면 좌측이 명암비 1000:1  우측이 3000:1 인데

명암비가 낮은 모니터의 경우 암부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화나 게임플레이시 어두운 장면에서 사물이 정확히 보이지 않습니다.

명암비가 좋은 모니터는 비슷한 밝고 어두움을 보다 여러단계로 표시할 수 있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TV는 모니터보다 명암비가 훨씬 좋습니다.

◆ 색감

최근 출시되는 모델은 기존의 65000 컬러(16비트)가 아닌 1600만 컬러(32비트)를 지원하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체감은 크게 되지는 않네요 그냥 기분상 ㅎㅎ

◆ 글레어 or 논글레어

글레어패널의 경우는 화질이 더 좋아보이고 쨍한 느낌이 있으나 빛반사가 심해 눈이 부시거나, 화면에 몬스터가 출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32인치급 이상 모델은 글레어패널로 나오는 모델이 많아서 논글레어패널 모니터는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 해상도

FHD : 1920x1080   (16:9)

QHD : 2160x1440   (16:9)

UHD(4K) : 3840x2160  (16:9)

WQHD : 2560x1080 (21:9)

FHD : 보편적으로 쓰는 해상도

QHD : 생각보다 폰트크기가 작아짐. 32인치 QHD 폰트가 27인치 FHD 폰트보다 작음

UHD : 디테일은 좋지만 글자가 너무 작아짐

WQHD : 가로로 아주 긴 모니터

           영화용 또는 듀얼모니터 대용으로는 괜찮지만 해상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의 경우 불편함

UHD(4K) 상세설명

처음 썼을때의 느낌은 도트프린터 쓰다가 레이져프린터로 넘어온 느낌입니다 ㅋㅋ

영상,게임,텍스트 화질을 보고 나니 여러가지 불편한점에도 불구하고 다시 FHD로 못돌아가겠더군요 ㅎㅎ

어지간한 크기의 모니터가 아니라면 3840x2160 해상도로 설정하면 모든 요소들이 너무 작아져서 그냥 사용하기는 거의 힘듭니다.

윈도우10의 경우 배율설정을 통해 FHD 나 QHD 정도의 크기로 사용할 수 있으나

스케일링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의 경우, UI 또는 폰트가 너무 작게 표시되는 경우가 존재하고, 배율설정을 하더라도 프로그램 내부의 미디어나 폰트는 작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무용은 FHD, 엔터테인용은 UHD가 괜찮은듯 하네요

◆ 밝기

패널특성인지 제조사별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펙상 동일한 밝기여도 모델에 따라 차이가 큰

경우가 있더군요. 300cd 이상이면 좋을듯 합니다.

너무 밝으면 밝기를 내리면 되는데, 100%로 올려도 어두운 애들은 답이 없어서..

◆ 주사율

일반모니터는 보통 60Hz. 그 외에 게임용모니터로 75Hz,144Hz,165Hz,240Hz 등등이 있는데

초당 화면에 뿌려주는 횟수입니다. 게임을 안하시면 전혀 신경쓸 필요 없을듯하고

고주사율 모니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PC 하드웨어 사양도 그만큼 받쳐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패키지 게임 위주로 하는데 체감은 거의 못하겠더군요.

참고로 플스도 구형은 30프레임이라고 하며, 영화는 초당 24프레임입니다

◆ 평면 or 커브드

 이건 개인 취향인듯 합니다. 게임이나 영화감상시 커브드가 더 낫다라고 하는분도 계시고

기존의 평면이 더 좋다고 하시는분도 있네요.

 평면모니터를 사용하다가 처음 커브드모니터를 보면 엄청 휘어져 보이는데

이게 또 신기한게 커브드모니터를 계속 보다가 평면모니터를 보면 옛날 CRT 볼록모니터처럼

가운데가 툭 튀어나온것같은 착시현상이 있더군요 ㅋㅋ

◆ 스탠드

① 틸트 - 끄덕끄덕

② 스위블 - 도리도리

③ 피봇 - 가로↔세로

④ 엘리베이션 - 높낮이조절

갠적으로는 틸트와 엘리베이션은 참 유용하더군요. 나머지는 그닥...

◆ 케이블

고해상도 60hz 이상을 지원하려면 hdmi2.0 케이블 또는 DP(Display Port)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보통은 hdmi 보다는 DP 케이블을 더 상급으로 쳐주고 선호하는 추세네요

그런데 희한한건 4K 모니터를 강제로 FHD(1920x1080) 모드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고유해상도가 아니기 때문에 화면 뭉개짐이 심한데 hdmi 케이블로 연결했을때는 그래도 봐줄만한 경우가 있더군요.

◆ 모델별 사용기

① 벤큐 GW2760S

   오랫동안 사용했던 모델인데 27인치 모델중에서는 눈도 제일 편안하고 좋더군요. 특별한 단점 없음

② LG 32MP58HQW

   딱보면 정말 화질좋다라는 생각이 팍팍 드는 모델. 글레어 모니터라 빛반사가 심해서 방출

③ 크로스오버 32U75

   4K 모니터 입문용으로 쓸만함. 명암비는 1000:1이라서 좀 떨어지지만 화질은 상당히 좋은편

 가격저렴. 싸구려느낌

④ LG 32UD59

   현재 쓰고있는 모델. LG 모델들이 목아지가 좀 휘청거리는게 단점이지만. 그 외에는 모두 만족

⑤ LG 43UD79

   32인치급 이상 16:9 논글레어 패널로는 유일한 모델. 대부분 만족스럽지만 모니터로 쓰기에는 너무 큼

콘솔게임용이나 영화감상용으로 쓰면 좋을듯.

⑥ 벤큐 EW3270ZL

   32인치 QHD 모델인데 눈이 좋은분들은 괜찮을듯. 글자크기가 27인치 FHD보다 아주 약간 작다고 생각하면 됨. 약간 화질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있었음

⑦ 벤큐 EX3200R

   32인치 커브드 FHD 모델. 32인치에 FHD 해상도라서 픽셀이 보임.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난.

⑧ 한성 ULTRON 3254C

   32인치 커브드 FHD 모델. 써본 모니터중 화질이 제일 구렸음. 싸구려패널 느낌

⑨ 삼성 U32H850

   퀀텀닷 패널이라 색감이 진한데, 진해도 너무너무 진해서 부담스러움.

LG 계열이 약간 물빠진 색감이라면 삼성쪽은 과하게 진한 느낌임.

스탠드에 기능이 많다보니 무게가 엄청 무거움.  

⑩ 디엑스 DX320

   현존하는 32인치 모델중에 FHD+평면+논글레어 모델은 이 모델이 유일함.

이 사실은 업자들조차 모름. 제조사에도 전화해 봤는데 만든 지들도 모름

현재 업무용으로 사용중

⑪ 스마트라 UHD-55F

  55인치 4K TV모니터. 크기가 엄~청 큰 편이라 멀리놓고 영화감상이나 게임하기 좋음.

⑫ 더함 C432UHD

  43인치 4K TV모니터. TV겸용으로 쓰기에 나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