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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백작, 공작, 고관등, 직책이 높은 사람을 의미하는 "Comte(콩테: 프랑스)" 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 강점기, 이완용이  자신을 콩테(백작) 라고 부르며,

귀족 행세(원래 조선시절에도 귀족-양반-이었지만, 서구적 의미의 귀족)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두고, "콩테짓" 한다고 했답니다. 

 

대개의 일제시대에 들어온  외래어, 외국어가 그렇듯이 "콩테"를 일본식으로 발음한게 "꼰대"라고 했답니다.

 

이후, 세상이 좀 바뀌어,

"아버지"를 지칭하기도 했고, "미워할 수 없는 어르신", 또는 좀 "엄한 어른-그렇다고 억지스럽지는 않은"을 일컬는 말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70년대 문학이나, 영화등에서....)

 

요즘은 안 좋은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는듯 합니다만(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따지고 보면, "꼰대"는  사라져야 할 일본식 단어인 듯 합니다.

 

그런데, 이걸 BBC 에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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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본인 역시 싫어 합니다.^^
마찬가지 요즘엔 너무 영어가 많다는 생각도 하구요.
굳이 한글, 우리말 놔두고 영어로 쓰는 이유도 잘 모르겠구요.
더불어, 초성만 써놓은 글들도 싫더군요.^^
(솔직히 초성만 있는 글들 무슨 내용인지 참...)

sir의 게시판중 하나만  해도,  공유(용) 사무실 해도 될 것을 꼭 "사무실 쉐어, 오피스 쉐어"라고 합니다.
사무실을 설명하면서,  분위기를 "레트로(retro : Retrospect 의 줄임단어)"라고 합니다.
그렇게 글을 올리는 분들은 한국말 보다 영어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어느 세대나 자신들만의 코드는 있게 마련입니다.
중요한건, 다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싫다, 좋다의 문제로 볼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같이 스스로 사용중인 문자, 언어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군요.^^

댓글 12개

저도 어제 선배님이 작성하신 글 보고는 바로 검색을 했었죠.
프랑스가 어원이군. 일본? 백작? 출발이 이랬군 하고는
상세히 보지는 못했는데요. 내용은 대충 보면서도
일본어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습니다. ㅡㅡ. < 자세가 썩어. ㅠㅠ
이런 이런 개쪽팔린 경우가 있을까요. ㅠㅠ 으으으
  심각하게 자책할 일은 아니지요.^^
제대로 알고 사용을 줄여나가면 됩니다.

이미 우리말 처럼 사용 되고 있는 일본식 영어가 의외로 많습니다.
빵구  -->  puncture 의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
빠꾸 -->  back 의 일본식 발음.
네. 형님

너무 많습니다. ㅎ 문제는 일본놈들이 멍청하게
잘못 전달한 것이 많다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얼마 전에 중학교 입학한 큰놈이 아빠 자동차가 펑크 났어요! 를
영어로 하면 어떻게 돼요?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Puncture (구멍) > Punk(폐품? 못 쓰는 것) 이란 단어를 썼죠.
이것들이 내 새끼까지 고생시키네?
미국에서는 타이어가 편평하게 퍼져서 못 간다는 의미로 쓰는 것 같아.
flat tire 라고 하면 바를 것 같다. 했습니다. 빠구는 양반입니다. ^^

조금 고쳤습니다. 안 고칠 수 없는 ^^


많죠..

오라이....(All right의 일본식발음)

또..어느 국회의원님께서 쓰셨던..

겐세이..야지...뿜빠이..

다 일본말이죠.
꼰대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재밌네요.
저는 꼰대들이 한자로만 표시해서 못 알아보게 해놓은 글자들이 싫어요!
성묘 가면 비석과 글자들이 많은데, 뭐라고 써놓은 것인지 읽을수도 없고, 자식들에게 알려줄수도 없고.

한자는 본인 역시 싫어 합니다.^^
마찬가지 요즘엔 너무 영어가 많다는 생각도 하구요.
굳이 한글, 우리말 놔두고 영어로 쓰는 이유도 잘 모르겠구요.
더불어, 초성만 써놓은 글들도 싫더군요.^^
(솔직히 초성만 있는 글들 무슨 내용인지 참...)

sir의 게시판중 하나만  해도,  공유(용) 사무실 해도 될 것을 꼭 "사무실 쉐어, 오피스 쉐어"라고 합니다.
사무실을 설명하면서,  분위기를 "레트로(retro : Retrospect 의 줄임단어)"라고 합니다.
그렇게 글을 올리는 분들은 한국말 보다 영어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어느 세대나 자신들만의 코드는 있게 마련입니다.
중요한건, 다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싫다, 좋다의 문제로 볼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같이 스스로 사용중인 문자, 언어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군요.^^
요즘은 묘 비석에 한글로 표기해놓은 곳들이 많은데,
옛날 사람들은 한자 표기법이 익숙하니까...묘 비석의 글자도 한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죠.
이젠 한글로 표기해야죠.ㅎㅎㅎ
꼰대의 어원이 프랑스어 콩테에서 유래된 말이였군요.. 콩테가 일본식으로 바뀌어서 우리나라에 전해진거고..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가네요.
주름이 많다는 의미에서 '번데기'의 경상, 전라 방언인 꼰데기/꼰디기에서 왔다는 설과, 나이 든 세대의 상징인 곰방대가 축약되어 생겨났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뭐 저도 알게 모르게 쓰는 일본어나 외래어들도 많겠지만
가끔은 보기에 좀 그럴때도 있긴 하더군요
한국어로 표현하기에 뉘앙스 전달이 잘 안된다거나 하면 그나마 이해하는데
굳이 외국어로 표현해야 더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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