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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이 나빠지면 일도 못하게 됨으로..

 

 

지난번 그린 그림 중 하나를 커미션 40%를 주고도 한달 봉급보다 더 벌었는데 왼쪽 눈이 터져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으니 승질이 나네요. 승질이 나니 눈이 더 도지내요. ㅠ.ㅠ  중심성 망막염이라나 뭐라나..

 

이 꼬질랜드에서 눈알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겁나네요..

 

몸아프면 마눌이고 새끼고 다 귀찮아 합니다. 사는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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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27개

꼬질랜드 가고 싶은데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가본게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이제는 호수가에 있던 오리가 벌써 몇세대가 바뀌었을런지 ㅡ,ㅡㅋ
마지막 갔을 때 남들은 핫하다며 찾아가던 밀포드사운드를 가지 않은게 제일 후회됩니다. 당시에는 스키에 미쳐 몇일을 스키타다 피곤하면 하루 퍼질러 놀던게 다였는데 차라리 스키를 줄이고 주변을 더 돌아다녔어야 했다는 후회를 합니다.
골목길 법률사무서처럼 보이던 곳의 여직원은 잘 있나 궁금하고, 작은 펍의 문신 가득한 사장도 궁금하고, 크기만 크고 무척 싱거운 KFC 닭도 궁금하고...
내년 여름에 코로나19가 잘 넘어가서 한번 가봤음 하네요.
밀포드사운드 경치가 좋기는 하지만 가는 도중 경관이 그리 좋지않아요. 큰 산을 관통하는 굴을 지나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관이 장관이기는 하지만 너무 멀어요. 남쪽을 빙돌아 가야하니 ㅠ.ㅠ 퀸스타운에서 직접적으로 관통해서 접근할 날이 오겠지요.. 그때 자주 가볼생각입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당시에는 머리 속이 비어 돈아까운줄 모르고 살 때라서 헬기투어만 생각했지 차량투어는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오리궁딩님 말씀을 생각해보니 차량으로 투어시 하루 종일 걸린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노년에 어디가서 살거냐는 질문을 받으면 전 아직까지는 퀸즈타운의 호수가라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눈동자를 보면 그사람의 건강상태를 알수 있지요.
모든 장기와 연결되어있는 눈...
가장 민감하면서도 쉽게 원상회복 되지않는 부분이 눈입니다.
절대 안정을 취하시고, 이 기회에 가족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세요.
가족들의 사랑으로 빠른 쾌차가 될 수 있도록 저도 기원하겠습니다.^^
  이번에 아프게 되서 눈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이전 부터 좀 불편했을 때 빨리 조치를 했어야 했는데 급격히 나빠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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