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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허락받지 않은 외박을 어쩌다 하게 되어 초주검을 각오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목숨을 살려 주시어 어제는 마누라님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있는 숲인데 많은 연인들이 보였지만 유독 사진 속의 커플이 달달해 보였습니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나도 한때 저런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그나마 곁에 마누라님이 계셔서 저도 어깨 손 슬쩍 걸쳤지만 젊음이 주는 풋풋함과 이쁨은 마냥 부러웠습니다.

70~80대의 어르신 입장에서는 제가 부러울 수도 있으니 저 커플에게 속으로 했던 말 "이쁘게 사랑하세요~~"를 마누라님과 함께 오랫동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겠죠? ^^

SIR 가족 모두 이쁜 사랑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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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손을 걸치셨는데, 마눌님께서 가만히 계셨다면...
두 분은 아직 많이 사랑하시나봅니다.







만약 제가 올렸다면...
"무겁다! 치워라!!" 했을거에요 ㅠㅠ
넵.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너무 가끔 소식 남기죠?
이젠 내 얘기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는 게 더 좋네요. 나이가 드나 봅니다.
해피아이님도 건강하세요. ^^


그래도 가끔 소식 남겨주세요...
저는 여전히 아이입니다.

빨리 코로나 끝나야 막걸리라도 한잔씩 할텐데..
걱정입니다.
서로가 건강하게 버티면 그런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닉네임이 독특해서 웹사이트를 잠시 다녀왔네요~~
아마도 취미가 잠수와 사진촬영같은데, 해피아이님과 같이 제주도에 사시나봐요?
시간이 흐르다보면 남는건 부부간의 소통인것 같아요...
항상 이쁘고 건강한 생활 되세요~~^^
잠수는 하지만 사진은 아니에요. 그리고 다른 지역에 살고요. ^^
시간이 갈수록 주위 사람들이 정리가 되는 걸 보면 정말 남는 건 아내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요새 많이 듭니다. 가끔씩 투닥거리는 다툼이 있는 게 문제인데 이게 쉽지 않네요. 정말 안 싸우고 사는 부부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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