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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군대에서 미귀해보신적있나요?? 정보

여러분은 군대에서 미귀해보신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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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80년대 초반군번인데...........군대있을시에 미귀(정해진복귀시간을초과해서 부대복귀)를 2번정도

했습니다.......

한번은 대학동기들이랑 막걸리마시다가 버스를놓쳐서........ㅋㅋㅋ(군장매고 연병장 10바퀴..로끝~)

두번째는 비가많이와서~~~ 차가끊겼슴...........하루늦게 부대복귀(사유서제출후 3달간 외출외박금지..)

그이외에 고참들 술심부름에 담넘어 마을까지 술사러~~~~~무단외출(잠깐탈영) 당번사관이 학교선배라

어영부영 그냥넘어감...........

 

다음뉴스를 보다보니 17분늦게 부대복귀했다고 감옥간다고해서 기가차고웃겨서

저기자양반은 저런얘기를 어디서주워듣고 기사를적나~~~~~하고

한마디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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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03년도 군번입니다만 지휘관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휴가중에 수술해야 한다고 복귀 안하고 휴가 연장 했던 사병도 기억이 나고,
여자친구 이별 때문에 휴가 후 2주 복귀 안한 사병도 있었습니다. ( 간부가 차 타고 데려옴, 그런데 영창 안감, 완전군장 포복으로 한달동안 벌 받음, 이 사병이 포복하다가 힘들어서 쉬면 간부가 자냐? 그러면서 뒤통수 때리는거 기억 남 )
저는 늦은입대로 친구들 전역했거나 저역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 입대했던 87군번입니다.
부대원 모두가 위생병이었던 사단직할대 소속이었습니다.
전역할때까지 미귀 사병이 없었던것 같네요.
부대 옆이 헌병대였던것도 작은 이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사계 마음에 조금도 안들면 헌벙대 정신교육을 다녀오곤 했던 시절이었네요~~
같은 부대 말년병장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안서도 되는 철책 상황실 근무서면서  전설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안 가는지라 각 초소병하고 농담 따먹기하고 있다가 한 초소에서 상황 전회가 왔습니다

나 연대장인데..

그 말년 병장이 답했습니다

니가 연대장이면 난 사단장이다

하필  사단장 순시중 생긴 일이라
그 양반 전역  전날까지 군기 교육 다녀오고 전역 했습니다

댓글 28개

98년 군번 입니다.

강원도에서 부대생활 햇는데

내무반 동기 중에 외출 후 1시간 가량 늦게 복귀한 애가 있었죠

걔땜에 부대에 비상 걸리고 다행이 복귀하는 도중 인걸 잡았는데

그동기는 바로 영창 갔습니다.~

저를 포함해 10여명의 동기 들은 군장 뺑뺑이를 했고요

20년이 지났는데 기억에 남아있네요
미귀는 한 적 없는데
귀하신(?) 분이 부대에 오는 바람에 마침 관련 담당을 하고 있던 때라 정기휴가를 못나와 외박증 여러개로 나온 적은 있습니다.
군대도 사람사는 세상이라 대부분은 융통성 있게 돌아가죠.
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리려는 적폐들의 노력이 눈물겹군요.
그런 열정을 국가와 국민으로 향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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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역시 80년대 초반 군번입니다.
귀대 시간 조금 늦은건 왠만하면 넘어가곤 했습니다.

부대장의 재량에 따라 조금씩 처분이 다르긴 했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대부분이었지만
처분을 하지 않는  이유중에는,
부대의 책임자가 진급을 바라보는 시점이 대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부대 미귀자가 있다면 진급 심사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으니...)
두번째로, 사람이 좋아 그냥 넘어가기도 했지만요.
(혹여, 사병의 일생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군 내부에서 사건 사고를 친 경우, 상당히 고민해, 관대한 처분을 주곤 했습니다.)

참고로,  본인이 한미연합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여할 당시였습니다.
마침 훈련지역이 고향이었던 후임에게 그 애인이 면회를 와서, 외박을 시켰는데,
이녀석이 귀대를 안한 겁니다.
훈련중인 상황에 탈영 보고를 올린다면, 훈련이 중단될 수 있는 상태였지요.

다름날 이 녀석 아버지와 같이 훈련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그것도 점심을 넘겨서...
(무려 16시간 정도를 미귀했다는...)
물론 조용히 넘어갔지요. ^^


17분 미귀로 감옥갔다는건,
평소 말썽이 많았거나, 지휘관이 철저하게 처리한 경우겠지요.
그럴 수도 있는 일이고, 아닐 수도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지휘관이 철저했거나, 해당 미귀자가 평소에 밉보였거나... 또는 둘 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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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짐" 국회의원 자제들, 재벌가 자재들 모두 같은 잣대로 기사를 쓰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도 3번다 팀스피리트참가했었는데~~~~~~ㅎㅎㅎ
용인쪽에서 주로했는데.....
부대가 어디셨나요?? 저는 83군번입니다.....ㅋ
 
저역시 83년도... ㅎㅎ
부대는 전방이었는데, 안성지역에서 팀스피리트 훈련을 했습니다.
안성은 군부대가 없는 곳이라 군인에 대해 인심이 좋았지요.
거의 매일, 지역 어르신들이 먹을것을 싸들고 오시더군요.
(훈련 숙영지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양계장이 있었는데, 거기 아주머니가 양동이에 가득 계란을 들고 오셨던게 기억에 ... )

후반기 교육까지 받은 시설부대보급병(2군지사 근무)이어서,
전시 편제가 미군 부대 소속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팀스피리트 훈련도 미군 소속으로 옮겨 훈련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미군 헬기는 멀미나도록 타 봤습니다.^^
ㅋㅋㅋ~~~~용인 안성지역이었죠~~~~~
전 7군단소속이었습니다........
지금은 팀스피리트훈련하던곳이 7군단사령부가 되어있더군요~~~~~
^^

본인 역시 미귀를 해 본적이 있습니다.
외박을 하고는 술때문에 2시간 미귀를 했지요.

급해서 택시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는데, 중간에 헌병이 검문을 했었습니다.
날짜 지난 외박증을 내 밀었는데, 헌병이 그냥 보내더군요.
당시엔 영창가겠구나 싶었는데 그냥 그렇게 다 넘어갔습니다.
(당시 헌병은 왜 그냥 보냈는지.. 이심전심이었나 싶습니다.)
잠깐 탈영 ㅋㅋㅋ
저도 몇번 했죠~~~
고참이 시켜서요~
목표는 새우탕 사발면에 계란 풀어서 들고 오는거 ㅋ
미귀해서 영창간 넘 봤습니다.
17분 미귀자는 이전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처분 받은것이라 기사에 있네요.
미귀자 발생하면 비상 걸리고 상급부대 보고 해야하나 당직사령, 부대장에게 인사 불익 있기 때문에 늦추는 경우도 더러 있긴 했었지만 일정 시간 지나면 결국 보고 올라갑니다.
기사와 게시글이 다른 내용처럼 보이네요 ^^
원칙을 원칙대로 적용했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늦은입대로 친구들 전역했거나 저역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 입대했던 87군번입니다.
부대원 모두가 위생병이었던 사단직할대 소속이었습니다.
전역할때까지 미귀 사병이 없었던것 같네요.
부대 옆이 헌병대였던것도 작은 이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사계 마음에 조금도 안들면 헌벙대 정신교육을 다녀오곤 했던 시절이었네요~~
상식적으로 보통의 꼴통이 아니고서는 대대장이나 연대장 자기 인사기록에 남는 일에 쉽게 영창보내나요? 제가 92-군번이고 첫 애를 놓고 군대에 간 케이스인데 3번째 정기휴가 마지막날 가족들 끼리 숯불구이 갈비를 먹으로 갔습니다. 큰 애가 천식끼가 좀 있는 채로 생각없이 간 것인데 그날 유독 가게에 연기가 가득하더라구요. 애가 갑자기 숨쉬기가 어려워져 레브라이져를 찾아 보았는데 없더군요. 냅다 응급실로 갔고 그대로 미복귀...소대장, 인사계, 중대장 전화를 차례로 받고서도 애 깨어나기전에 못 간다했고 이후 인사계가 문병와서 휴가증을 주고 갔습니다.

아무래도 법무장관 아들 때문 같은데 시사라면 요즘 볼 틈도 생각할 틈도 없는 사람입니다. 요즘 돌아가는 일에는 어두운 사람이니 아래 댓글로는 군대이야기에만 댓글을 달아 드리죠.

군대에서는 어지간하면 미복귀자들 전화하고 설득해서 아무일 없듯 복귀 시킵니다. 미필자일 가능성이 큼.
03년도 군번입니다만 지휘관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휴가중에 수술해야 한다고 복귀 안하고 휴가 연장 했던 사병도 기억이 나고,
여자친구 이별 때문에 휴가 후 2주 복귀 안한 사병도 있었습니다. ( 간부가 차 타고 데려옴, 그런데 영창 안감, 완전군장 포복으로 한달동안 벌 받음, 이 사병이 포복하다가 힘들어서 쉬면 간부가 자냐? 그러면서 뒤통수 때리는거 기억 남 )
확실히 그누에는 여자사람이 없고 년식이 많으신 분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글 입니다.....ㅠㅠ

이글을 읽으니 문득 잊고 지내던 군번이 생각 나네요....ㅎㅎ

참 그리고 파일 다운로드 하신것 같아 삭제 했습니다....^^
99군번인데.. 고참중에 오락실에서 대전게임 자꾸 애들이 이어서 한다고 계속 하다가 늦게 들어왔었는데 별 탈없이 지나갔었습니다 ㅎㅎ
아직도 자다가 가끔 주임상사 뒤통수를 돌로 찍는 꿈을 꿈니다. 가장 썩은 것들이 군간부들. 나라에 충성하러 간게 아니라 노예생활을 하러 가는 군인들 아직도 많을 겁니다.. 좀 늦었다고 영창? 요즘 그리 군기가 쎄졌나요? 크리스마스 이부에 빨간 털모자를 쓰고 연병장 가로질러 수송부에 뛰어간 걸 연대장이 어떻게 봤는데 아침조회시간에 간부들 엄청깨짐.. 그런데 누가 그런지 모름 ㅋㅋㅋ
1분 미복귀든 1일 미복귀 이든 미복귀를 했다는거 자체가 문제 인거 같네요

17분 미복귀가 뉴스까지 나올 일이야 물으시면

이거야 말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인거 같네요
같은 부대 말년병장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안서도 되는 철책 상황실 근무서면서  전설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안 가는지라 각 초소병하고 농담 따먹기하고 있다가 한 초소에서 상황 전회가 왔습니다

나 연대장인데..

그 말년 병장이 답했습니다

니가 연대장이면 난 사단장이다

하필  사단장 순시중 생긴 일이라
그 양반 전역  전날까지 군기 교육 다녀오고 전역 했습니다
와우 저 보다 형님들이 꽤있으시네요, 리자형님은 확실히 알고 몇 몇분은 그러겠다 생각했는데....^^ 저는 93년에 입대, 군번은 기억 안나네요 ㅎ
ㅋㅋㅋ 예비군훈련은 한번도안받았지만.....
전 아직 군번........1335xxxx  총번..........534xxx
다외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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