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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정말 악독하네요.(몸캠 협박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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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은 여러현장(건설 사업장)을 하다가 보니 평소보다 일용직근로자들을 많이 쓰고 있는데 조금 전에 친하다면 친한 사람이 제 방을 찾더라구요. 보통은 제 방에 들어 오기를 꺼리는데 거침없이 노크를 하고 냅다 문을 열고 들어 와서는 "큰일 났다!" 며 핸폰을 불쑥! 디밀어서 봤더니 여성프사를 한 사람이 카톡으로 몸캠을 요구하고 설치파일을 깔게 한 후 그분 이야기로는 단 10초 정도 영상 녹화 후 협박시전함...

 

80만원....

 

저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 어버버...하고 있다가 생각해보니 이걸 내게 가져 왔다는 건 나를 신뢰했기에 가능한 행동같아서 손해를 볼 생각을 하고 우선 몸캠 협박으로 검색해서 네이버 첫번째 사이트에 전화(관공서인줄~--'')....

 

선생님..해결 가능합니다. 280만원 요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나를 믿어 가져왔어도 280만원은 아니다 싶어 끊고 182 전화 하라고 알려주었더니 제 앞에서 전화를 하더니 풀이 더 죽어서는

 

"유포를 막을 방법은 없다네요..."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당연하죠? 이미 가지고 있는 놈들이고 직업이 유포 협박범인데? 직업정신?

 

상황이 위의 상황까지 간다면 일단 유포를 막을 생각일랑은 하지 마시고 인터넷을 찾아 보니 수법이 악랄해서 80송금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협박 후 송금 요구를 한다고 하니 일단 "유포가 되더라도 사건접수 시킵니다!"라고 대응을 한 후 차단이 답 같습니다. 실제 핸폰에 있는 전번 모두를 백업해 놓았더라구요. 전번있고 영상까지 있는 사람에게 뭐라 하겠습니까? 이미 모든 상황은 저쪽 마음대로인 상황이라 송금을 계속 하며 노예처럼 지내던가 아니면 응~까던가 말던~!로 대응하며 지인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공지를 하던가~!

 

그래서 무대응 보다는 좋은 방법이니 이래 하라고 했습니다.

 

1. 내일 당장 핸폰 해킹당해서 피해가 막급해 전번과 휴대폰 바꿨다고 단체 문자 보냄.

2. 이후 협박자들이 몸캠을 유포시키면 해킹을 당해 무력했다 해명.

 

물론 경찰서 접수는 기본이구요.

 

다들 조심들 하세요. 이게 만일 제게 닥친 문제라면 밤잠을 설치고도 남을 문제라 글 남겨 봅니다.

그리고 관련 검색어로 찾다가 안 내용인데 송금 요구는 끝이 없고 송금을 했다고 해서 공개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어서 별 의미가 없다네요. 만수르면 가능하다는....

 

이거 결혼하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한 사람이 당하면 어떻게 될까요? 와...이건 정말 남자라고 해도 수치심에 얼굴을 못 들 지경인거라...

 

다들 아시죠? 아무리 이쁜 언냐가 "낵아~지금 몸이 불타올라 옷을 입고는 살 수가 없는데 이 파일 깔고 같이 소방차 놀이나 하까?" 이렇게 접근한다고 덥썩! 설치부터 하시는 일은 절대!!! 아니됨을요? 보통의 그런 불은 혼자 충분히 끌 수 있습니다. 혼자 소방하세요. 당신은 이미 아주 노련한 소방수임을 잊지 마시길....

 

그리고 해당 해결사이트에서 해결을 봐준다고 해도 사이트 유포시 그거는 막겠지만 영상 자체를 유포하는 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해보여요. 백업본이 없다 하기도 그렇구요. 그냥 유포됨을 막는 그런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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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이거 생각해보면 정신적으로 아주 큰 데미지를 입을 만한 일이더라구요. 슈퍼 들렸다가 올라 오다 보니 그분 숙소 불은 꺼져있기는 한데 잠이 잘 주무실지....

주변에 일좀 한다는 선후배들한테 모두 전화를 해 봐도 이미 유출된 사례라 도움이 될 아무 방법이 없더라구요.  해당 설치파일에 대한 로직은 아래 링크에 있으니 그 극악함을 상상으로 체험해보세요.

https://wezard4u.tistory.com/5496

이거 설치해놓고 과거로 돌려주라...하면 정말 곤란한거죠. 이쪽일 하는 사람은 뭘 설치하라고 하면 "니가 뭔데?" 라는 식들이라 당할일들이 없다 싶지만 다른 일을 하시는 분들은 방심하기 쉬운 스토리고 그렇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순진한 사람들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그런 사람들이 진짜 있긴 있네요. 

그나저나 목사님 까지 이렇게 순진무식하시면 이 험한 세상 어린양들은 어찌살라고...ㅠㅠ
어제 옆에서 지켜보니 상황이 엄청나게 긴박하게 돌아 가더라구요. 영상있고 당신 전화번호 리스트 모두 있으니 이제부터 보낸다...지금 돈 쏴라...하나보냈다. 이제 열개의 전화번호에 같이 보낼거다...이런 식이니 당하는 사람 얼굴이 창백해지더군요.

엑션이라고는 돈을 주거나 빌거나 해야할 상황같아서 일체 대응하지 말라고 한 후 해당 앱 삭제해 놓고 상황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한 사람은 이게 참 사회적 데미지가 어마무시하겠습니다.
합성이라 우기려해도 그게 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어제 오늘 까톡! 이 소리만 나도 놀라더라구요.ㅎㅎㅎㅎ 그래도 제가 말려서 송금을 하지 않은 거고 그랬습니다. 송금하는 순간 노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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