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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50대 분들은 대충 아시죠? 정보

보통 4~50대 분들은 대충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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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때

답을 대충 알고 계시죠?

 

그럴때는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미리 답을 알려주시나요?

아니면 그릇된 결과가 나올지라도 경험해 봐야 한다고 그냥 두시는 편인가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인생도 어떤 패턴에 의해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여담인데 ...

살면서 내일 죽을 확률이 70% 랍니다.

우리는 항상 30%의 운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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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  첫째는 군필에 3학년 복학했구요, 둘째는 올해 2학년입니다.
둘다 고민거리를 부모(거의 엄마)와 상의한 후 결정을 내리고 부딪쳐보고 친구들이랑 해결하다보니 크게 문제화된적이 없는것 같네요.
간혹 부모와 이견이 있을때는 아내가 밤이새더라도 아이들과 합일점을 찾아가는 상황에 저도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 26개

제 아이들,  첫째는 군필에 3학년 복학했구요, 둘째는 올해 2학년입니다.
둘다 고민거리를 부모(거의 엄마)와 상의한 후 결정을 내리고 부딪쳐보고 친구들이랑 해결하다보니 크게 문제화된적이 없는것 같네요.
간혹 부모와 이견이 있을때는 아내가 밤이새더라도 아이들과 합일점을 찾아가는 상황에 저도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저와비슷하시네요~~우리큰애는 4학년인데.........ㅎㅎㅎ
우리집은 아이들 고2때부터 간섭안합니다~~~~
간섭을안하니 오히려더잘하더라구여~~~~~~~ㅋㅋㅋ
상담은.........돈문제~~~용돈올려달라고 이거저거예를들며......자기용돈이 모자라다는걸 이해시키는ㄷ
결국은 넘어간다는~~~~~~~ㅠ.ㅠ
어릴때부터 와이프 육아는 이웃들이 부러워 할 정도였어요.
어지간한 인내심으로도 힘들고, 애들 미래를 설계하는 차원도 달랐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애들도 사춘기 큰 시련없이 잘 넘어갔구요~~
나이들면서 제 자리가 자꾸만 좁아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쩔수없지요~~저역시 제자리가 한없이 좁아졌지만~~~
그래도 어설픈 코딩이라도하면서 나름 즐거움찾습니다~~
이번달로 딱 40개월된 아이의 아빠입니다.
5살이죠...

꾸준히 안돼!! 를 외치게 됩니다.
다른것보다 다칠까봐...

퇴근후 장난감 마트라도 같이 가게 될때는 몇번이고 설득을 해야합니다.
아이는 가고 싶어하는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여러가지로 장난을 칩니다.
양치하고, 옷갈아입고, 물론 저희 부부도 준비하고.. 신발신기까지 매번 수분 또는 수십분의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그럴때마다 최대한 설득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간혹 뚜껑열러 빨리 안해!! 라고 소리칠때도 있죠
우리큰애 4살정도때 백화점에서 자기원하는장난감안사준다고 큰대자로 누어서 뻐팅기던~~~~~~~~~지금도 생각하면 등에 식은땀이.........
결국 우리가 졌지만...........그후론 백화점 어린이매장은 패~쓰했답니다................ㅋㅋㅋ
애들과 책을 함께 보면서 공감대를 넓혀보세요.
어디를 다니시더라도 애들에게 느낌(소감)을 나눠보시구요~~
애들의 관심을 돌리는 게 관건입니다.


이건 항상 있어왔던 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확률은 계속 올라가는 거죠...

그냥,..
지금..현재를 즐기고 현재에 최선을 다 하시면..

또 이미 그렇게 하시잖아요..어르신...
저의 경우를 보면...

어른들께서 잔소리하면 듣기 싫습니다.
그리고, 지적질을 하시려면 정확히! 딱! 찍어서 해 주셔야 합니다.
단순히 "이거 왜이래?" 나 "하지마!!" 는 수용이 어렵습니다.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핵심을 얘기해 주세요.
조직과 타인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나...나를 좋아할 뿐이지요.
즉 개인 주의 성형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가끔 어머니들께서 얘기 하십니다.
"내가 너한테 못해준게 뭔데??"
그러나, 저는 생각합니다.
"해준게 뭐 있더라??"

즉, 부모님들께서 해주시는 것이..
결국 자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지요.

그러니..딸들이 "엄마가 뭐 해줬는데??" 라고 얘기하는 거죠.

종합해보면,
하나의 인격체로서 동등하게 대우해주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좀 지나치게 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전에서 서울을 갈 때,
만일 차량을 타고 부산쪽으로 진입하려 하면..
정확히 펙트를 알려줘서 그쪽은 부산이다..라고 해줘야 하는 것이고
중부고속도로가 아닌, 좀 돌아가더라도 공주쪽으로 길을 잡았다면

논산-천안 고속도로 타려고 그러니?
중부고속도로로 가면 좀 더 빨리갈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얘기해줄 수는 있지만,
야! 이놈아..
왜 중부고속도로 안타고 공주로 가서 논산-천안 고속도로 타려고 해!!!

반발이 있다는 거죠.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 작은 아이 군대 갔을 때  그간 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아 사랑고백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아들이 아니라 한 성인으로 인정하고 부모의 몫으로만 지켜보며 응원해야죠. 전역하고  저와 아내의 마음을 알았는지 기특하게 시키지도 않은 알바 하며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군 면제인데 대학에서 밴드한다고 휴학하고 밖으로만 빙빙 돌았습니다. 혼자 생활하겠다고 나갔는데 2년만에 집에 들어왔어요.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군대를 다녀와야 상대방을 더 배려하고 겸손해진다는 것이 제 평소의 생각이었는데 잘 느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알바도 하며 교생 실습(사범대) 준비에 여념이 없네요.

학교 근처 친구 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큰 아들이 5일 이상 집을 나갔다 들어오면 엄마 아빠 안아주기 숙제를 줬는데, 저는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 아내도 좋아하구요.
학교 근처까지는 태워주는데 단 둘이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는 제 말에 반기를 들었는데, 지금은 제 말을 100%는 아니지만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합니다.
어른이 돼 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먼저 경청하는 것, 그리고 대화인 듯.
아이들에게 부모가 걱정하는 뉘앙스를 보내면 아이들은 잔소리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대학시절에는 부모의 잔소리가 일반적이었는데, 요즘 애들은 확실히 개성이 살아있죠.
무엇이든 가정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서로를 인정해주는것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전 좀 다른 얘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하소연이 될런지...
두 아들이 장성하여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아비를 끼워주던 것들이 장가를 가니 부모보담 아내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섭섭하더군요.
제 아내는 내심 서운함으로 눈물을 보인적도 있었습니다.
고향에 계시는 큰누님과 사이가 좋은데, 누님왈 장가간 자식은 내품을 떠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항상 손아래 올케를 다독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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