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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전남 해남의 대흥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 보고, 두번째니...
20여년 만인가 봅니다.
그때는 인적이 드물었는데...
처음 오는 것처럼 낯섭니다.
경내 약수터는 얼어있고
동백은 봉우리 조차 찾기가 어렵습니다.
고향 거제는 동백이 벌써 활짝 피었는데...
이왕 온 김에
해창주조장을 찾아 곡주를 한박스 사들고 왔습니다.
9도, 12도 각각 1병씩 세트로
신부님과 성당 사무장님께 선물하고
남은, 늘 마시던 9도짜리는
엊그제 막내딸 올해 첫 아르바이트 출근 기념으로 먹고
마지막 남은 12도짜리를 오늘 처음 먹어봅니다.
9도와 크게 다른 맛은 아닌 듯 해요.
마나님은 많이 걸죽한 지 '죽'같다고 해요.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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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아직 1월 7일인데 ㅋ
@열린이글 고향 거제보다 위도상으로 오히려 약간 더 남쪽인데도 그러네요. 육지와 섬, 바다와의 연관성이 위도보다 우선 하나 봅니다.
풍경의 느낌이 좋습니다
@비타주리 낮은 산들을 비추는 햇볕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적절한 사진과 차분한 나레이션...
전문 여행작가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전문 여행작가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김철용 에고 과찬을…
와 풍광이 좋네요. 기분이 좋아 집니다.
@하늘뚱 절과 에워싸고 있는 산들을 모두 파노라마로 담으면 참 멋지겠다 싶은 풍경이더군요.
막걸리인가요? 맛있겠네요
@쪼각조각 네, 이 동네에서 유명한가 봐요. 상호가 도로표지판으로 세워져 있더라구요.
새해를 좋은 곳에서 맞으셨네요. 좋은 여행 되셨길 ^^
@AlexAhn 추억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오가는 길이 한결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