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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글] 영원한건 절대 없어 정보

[하루한글] 영원한건 절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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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 한복판의 종로타워 자리에는 화신백화점이 있었습니다.

어릴때 그 백화점에 콤퓨타 코너가 있어서 자주 방문했었지요.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를 30~40장씩 들고 게임을 복사를 해오곤 했습니다.

 

집에는 그때 당시에 한 3백만원쯤 하는 애플 콤퓨타가 있었는데 

이 어마어마한 금액의 콤퓨타를 사주신 아버지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콤퓨타라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이 콤퓨타로 게임에 숨어 있던 미션을 해결하고 그것을 콤퓨타 잡지사에  투고를 하여 뽑히면 

잡지등의 상품을 받고는 했습니다. 아마도 마이컴이라는 잡지였을겁니다.

 

지금의 저를 있게 했던 추억들이 하나 둘 사라지거나 사라졌네요.

이곳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추억이 되겠죠?

이렇게 적고 보니 "영원한건 절대 없군요". ㅎ

 

ps. 그 당시에 콤퓨타라는 용어로 사용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조금 과장된 측면이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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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옛것에 대한 추억을 잠깐 끄집어 내어 쓰자면

저는 컴퓨터를 배우고 싶었지만
집에 컴퓨터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홈페이지에 관련된 EBS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죠

정말 쉽게도 잘 가르치더군요 밥을 먹으면서도 아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홈페이지 만들기에 사용되었던 것이
제 기억엔 그누보드 였습니다

그 덕에 그누보드를 알게됐죠 ㅎㅎ

댓글 11개

아마 이곳에 제가 투고한 게임 풀이 내용이 있을지도...
시간 많은 분은 찾아 보셔도 좋습니다. ㅎ
https://oldpc.tistory.com/145
ps.아마도 1990년 이전에 투고한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삼성 로얄컴퓨터 로맥스2000인가 로 컴퓨터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컴퓨터를 콤퓨타 라고 말하는 분을 딱 세분 보았는데

그중 한분이 여기계시네요..
옛것에 대한 추억을 잠깐 끄집어 내어 쓰자면

저는 컴퓨터를 배우고 싶었지만
집에 컴퓨터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홈페이지에 관련된 EBS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죠

정말 쉽게도 잘 가르치더군요 밥을 먹으면서도 아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홈페이지 만들기에 사용되었던 것이
제 기억엔 그누보드 였습니다

그 덕에 그누보드를 알게됐죠 ㅎㅎ
저는 Z80 CPU를 사용해 기판만들고 납땜해가며 방구석에서
8비트컴퓨터 만들던기억이~~~~~~~~ㅋ
그나저나 화신백화점이 아직도 있나요??
아래로 스크롤하니까~ 페이지가 다른게시판이 로딩되는

게시판이 그냥 여러개가 아닌 한개로 화면이 변경되는 방식이면 좋을텐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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