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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하도 지지부진해서 며느리도 모르게 삐쳐있었는데 마치 공사 진척이 엄청나게 되었다는 듯이 사진과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제가 말을 했죠?

"와... 첫 일 치고는 정말 잘하는데?"

이렇게 통화 끝내고 벽보고 모로 누워서 수차례 이불킥을 한 후에 일어났는데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아서 저주인형 구매하려고 쇼핑몰 뒤져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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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두번째 사진 보니까 2층 부분은 징크판넬로 철갑을 두르면 아마도 마징거Z 대가리 모양이 나올 듯한 형세입니다. 아마도 공사장이 여러군데 일 것 같은 느낌. 그래서 그간 소홀했던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제 공사는 맞는데 고용한 관리자가 초보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힘내! 라는 말만 하고 있네요. 경남와서 처음으로 맛보는 적자 공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공사현장보면 네트워크설계는 서버실배치는 어떠케할까~~~~~상상한답니다.......ㅋ
직업병이라.............ㅎㅎㅎ
힘내시라는 말밖에는.............ㅠ.ㅠ
고생이 많습니다.
스케어폴(아시바 또는 비계)이 너무 엉성해서 일하기 위험 하겠는데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징크는 루핑할때 쓰는데 한국에서는 저렇게도 사용 하는군요.
오늘 회사에서 일한 메탈 루핑입니다.
저게 인건비 400만원이면... 40만원짜리 기공 10명 투입했다고 하는 걸까요? 기가 차고 코가 코주부 만큼, 피노키오 만큼 커지는 느낌인데요~~ 3면 작업으로 보이는데 기공, 보조 둘이 하루면 널널하게 끝날 물량으로 보이는데요.
비계 2달 임대료 포함이고 뒤쪽 면적도 상당하기는 합니다만 아파치님도 지적 했다싶이 기공이 했다 하기에는 너무 엉성해서 긴가민가 하고 있습니다.
  아~ 임대료 포함. 비계는 그렇게 세웠다 치더라도 디딤 발판자체는 시공안 된 곳이 많아보이네요. 저러면 비계 밟고 다리 벌려서 스스로 안전확보하고 작업하라는 얘긴데 저래 놓고 어떻게 상부작업을 하란 것인지... 참 어이없는 비계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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