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공님 오로라1 스피커 경매 인증합니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묵공님 오로라1 스피커 경매 인증합니다. 정보

묵공님 오로라1 스피커 경매 인증합니다.

본문

3547050098_1656588743.5996.jpg

3547050098_1656588758.3102.jpg

(모니터 때문에 스피커가 작아 보이나 스피커 높이 30cm)

 

묵공님께서 보내주신 고품격 스피커 오로라1 인증입니다.

 

일반 경매었으면 아주 기뻐했을텐데 약간의 도발과 분란때문에 부담스러웠습니다.

 

낙찰된 날 연락처 보내라 했어도 부담되어 미루고 있다가,

재촉에 하는 수 없이 보내고, 일이 원만하게 끝나면 천천히 해도 괜찮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곧바로 보내셨더라고요.(택배 사정으로 오늘 도착)

 

집에 도착하니 놓여있는 묵직한 택배 상자,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자주 듣는 편이라 어떤 물건일까 궁금했습니다.

 

어렵지 않게 설치해서 늘 저녁 시간에 듣는 KBS클래식FM에 연결했습니다.

 

중간에 음악이 흐르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풍부한 중저음에 이게 뭐지 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음악> 진행을 맡은 전기현씨가 멘트를 하는데 흠칫 놀랐습니다. 목소리가 아주 가깝게 제 옆에서 말을 하는 것 같아서 였습니다.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 

오랫동안 제 옆에서 함께할 친구를 선물해 주신 묵공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이 오디오를 낙찰 받기 위해 몇만 포인트를 썼네 마네, 공개 저격을 하는 바람에 괜히 입찰했나 후회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당하게 말씀드립니다.

사실 클래식 공연장 가서도 20명의 제1,2바이얼린 주자 중 틀린 연주자를 찾아 낼 정도의 귀는 가졌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텐슈테트 지휘의 런던필  음원을 좋아 하는 이유는 합창 중 고음부의 금관악기 파트(트럼펫) 소리가 선명하고 아름답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명반으로 일컫는 푸르트 뵝글러나 카라얀의 음반에서는 바이얼린 소리처럼 뭉툭거립니다.

 

결론,

오디오가 주인 제대로 만났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

묵공님 감사. 

 

묵공님의 은혜 잊지 않기 위해 오디오에 묵공님 이름 라벨  프린터 출력해 붙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묵공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늘솔 

 

<묵공님께서 인증 올리지 말라 했는데 그래도 고마움은 표시해야죠, 죄송합니다>

추천
15

베스트댓글

댓글 22개

저는 참석안해 몰랐는데 지금보니, 여태까지 포경중에 최고가가 아니었나 싶군요!
음악 아시는 분이 낙찰 받으셨으니 제자리를 찾아간 것이죠.
축하드립니다! :-)
모르는 분이나 처음 오시는 분이 보면 진짜 저를 어르신으로 알까봐 걱정되네요. ㅠㅠ 이제 졸업하고 직장 1년찬데 너무 하십니다. ㅠㅠ


막내 아드님 이시겠죠?
어르신...

연세드신것이 죄악이 아닙니다.
축복받을 일이죠.

암튼..존경을 드리며,
행복한 밤 되세요.

저는 아이라서 이만.. 자러 들어갑니다. 슝~~~
그리 말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냥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키보드 경매로 내놓아서  포인트 있는 것 걸었을 뿐인데…
경매 낙찰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추천 꾹 눌러드렸어요!!
훌륭한 북쉘프 스피커가 훌륭한 클래식 애호가를 만났네요~!
(클래식만큼 2채널 스피커에 잘 어울리는 음악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부디 스피커가 오랜 벗으로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와~~ 축하드립니다.
스피커가 주인을 제대로 찾아 갔나 보네요~
저한테 왔으면 그냥 스피커로 끝났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아파치님께서 낙찰 받았어도 해외 배송 안 되어 다른 회원분께 양보하셨을 거잖아요.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
운동 이제 막 끝내고 들어가다 봅니다. 음악 좋아하시는 분이라니 더 없이 기쁘네요.
축하드려요^^ ㅎ
후기도 정성스럽고 ... 역시 받을 분이 받으셨다는!!! ㅎㅎ

몇만 포인트를 썼네 마네 하는건 다 부러워서들 그러는거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럼 님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포인트를 많이 벌어놨어야지!! 라고 생각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가끔 일본 멋진 곳도 보여주세요. 4,5년 전에 오사카 간 것이 마지막 해외 여행입니다.
전체 195,254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87 회 시작24.04.12 12:32 종료24.04.19 12:32
  2. 참여50 회 시작24.04.12 12:32 종료24.04.19 12:32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