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할짓없어서 써봅니다. 결론은 마지막에 내릴게요

메인노트북 - Asus ROG Flow z13 (i9-12900H, rtx3050ti laptop + rtx3080 laptop)

사실 게임용 머신에 가깝긴한데, 2in1 제품을 병적으로 좋아하고 성능충인 저에게 너무 적합한 제품이었어요. 외부작업시에는 3050쓰다가 3080전환하는 asus rog 전용 egpu(xg mobile) 장착하면 뭔 게임을 해도 안밀리는... amd 데스크탑이랑 비교하면 cpu는 5800x 3D보다 클럭 잘 뽑히는거같더라구요.

서브노트북 - 갤럭시북 플랙스2 15.6(저전력 i7 11세대, mx450)

이것도 사실 저한테 과한 성능이긴하지만... z13구매하면서 서브로 밀린 녀석입니다. 거의 스탠드처럼 새워놓고 유튜브 머신처럼 쓰고있어요. 최대 장점은 노트북용이지만 그래픽카드가 들어갔는데 360 돌아가는 2in1이라는거. 요즘 이런제품이 잘 안나와요... 360되면 글카없고 글카 있으면 360안되고...

서드노트북 - m1맥북프로

iOS관련 작업하거나 취미생활 할때는 맥북을 씁니다. 14인치제품이구요. 맥북 특성상, 그리고 m1 프로세서 특성상 이것저것 안되는것도 많지만 되는건 성능 쭉쭉 뽑아주는 녀석이죠.

메인 태블릿 - 갤럭시탭s8 울트라

태블릿을 들고다닌다? 물론 들고다닐 수 있죠. 근데 밖에선 뭘 봐도 폰으로 보는게 편하지않나요? 탭은 큰거사세요...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전에 쓰던 제품이 갤탭7플러스였는데, 솔직히 성능차이 사실상 없지만 만족도는 훨씬 높습니다.

세컨 태블릿 -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이건 맥북 쓰는 이유랑 비슷합니다. iOS에서만 되는 놈들이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그림그리시거나 저처럼 특정 앱을 쓰셔야하는 분들이 아니시면 아이패드를 딱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필기도 갤탭이 나은듯하고(이건 취향이 많이 갈리더라구요)

메인 폰 - 갤럭시z폴드3

폼펙터 변태인 저는 폴드를 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실사용하면 사실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에요. 이번에 폴드4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폴드3에 필기용도를 넣으시는건 절대 비추입니다. 주름이 기본적으로 울퉁불퉁해서...

세컨 폰 - 아이폰 13 프로맥스

이건 그냥 바꿀때가 되서 바꾼건데, iOS 테스트용으로 쓰던 아이폰xs가 맛이 가면서 그냥 하나 지른거에요. 성능은 사실 아이폰이 압살하긴 합니다만... 솔직히 일반형 스마트폰 치고 너무 무거운거. 이거 하나가 단점이네요

서드 폰 - 갤럭시A90 5G

이건 그냥 저렴이로 하나... 제가 과거에 생각없이 요금 줄이겠다고 선불로 넘어갔었는데 통신 3사로 복귀가 안되더라구요...? 선불은 번호이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네요 무슨 신불자도 아니고 ㅠ 그래서 번호유지용으로 들고다니는 제품입니다.

갤럭시용 워치 - 갤럭시워치4클래식

아이폰용 워치 - 애플워치7

개인적으로 워치 활용도가 매우 높은편인데, 사실상 폰 두개를 같이 사용하다보니 워치를 양손에 차고 다닙니다. 가끔 미친놈보듯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제가 주변신경 안쓰는 성격이라 그냥 다닙니다.

마우스 - MX master3s

키보드 - MX mechanical, MX mechanical mini

마우스는 저거 맛들리면 다른거 못쓰는거... 아는분은 아실거고 키보드는 출시할때 그냥 뭐에 씌인것처럼 꽂혀서 사무실용으로는 풀배열, 휴대용으로는 미니 들고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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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친놈처럼 기계 많이 들고다니는 편입니다.

이러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사실 두가지 정도인데요

하나는 기계덕후인 저는 그냥 스스로 좋다 어쩌다 하면서 다닌다는거? 기계들 보면 행복한거? 진짜 씹덕같네요...

다른 하나는... 미팅가서 저거 쭉 펼쳐놓으면 되게 뭐 있는거같이 보이나봐요. 사실 돈주면 다 사는거긴한데말이죠. 은근 잘먹혀요.................

그리고 제가 저따위로 돈을 쓰다보니

차 없고 버스타고다녀요. 후후... 울고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