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 바이던, 브루스 윌리스와 같은 클럽 회원입니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저는 조 바이던, 브루스 윌리스와 같은 클럽 회원입니다. 정보

저는 조 바이던, 브루스 윌리스와 같은 클럽 회원입니다.

본문

평균 1프로 정도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말더듬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한 명입니다.

테드토크의 Christopher Constantino박사의 영상을 번역해 자막을 넣어보았습니다.

말더듬는 사람뿐만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NFBp2chWn6M

 

--- 번역 ---

저는 말더듬는 사람입니다.
말더듬은 유전적이며 신경질환입니다.
대다수의 말더듬는 사람들은 평생 말할때 상당히 많이 더듬습니다.
저는 이제 예전만큼 말을 더듬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말더듬에 대해서 말할때는 거의 더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 말더듬은 자주 발생하며, 여전히 힘듭니다.
보통 이렇게.... 음.... 이런식으로 더듬습니다.
말더듬때문에 이렇게요.
지금은 그렇게 심하게 더듬지는 않습니다.
저는 말더듬의 공포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더듬에 대해 이런식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말더듬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말이 막힐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입, 턱, 그리고 성대가 얼어붙습니다.
마치 그순간은  다른 사람이 조종하는 것 같습니다. 

종이에 글을쓰서 의사소통하는 세상에 산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말더듬는 사람은 이렇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유령이 손을 탁 칩니다. 손을 칠때마다 글자가 비뚤어지고 망가집니다.
말더듬도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상대방이 글을 볼때는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비뚤비뚤한 글만 봅니다.
성의없이 휘갈겨쓴 글을요
세상은 글을 잘 못쓰는 것이 너의 의지와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세상이 글 잘쓰는것을 출세의 기준이고, 잘못쓴 글씨는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실제 많은 사람들은 깔끔하게 글쓰는 능력이 그사람의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뭔가 다르게 글쓰나요?
귀신이 손을 치려하면 다른손으로 막거나 그순간 펜을 피하면 되지 할겁니다.
맞춤법을 지키기위해서 펜을 꽉잡고 귀신의 방해를 피하려 신경을 세울겁니다.
쓴 글을 보면 부자연스럽고 깔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귀신이 방해할때마다 글을 잘쓰려고 온갖 노력을 해서 쓰도, 읽는사람은 아무렇게나 휘갈려쓴 글씨를 보게됩니다.
읽는 사람은 유령이 팔을 쳐서 글씨가 비뚤비뚤한지 모릅니다.
아무래도 어색합니다.

읽는 사람은 내막을 모르고 보이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여기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를 할까요?
(귀신의 팔치는 것에 여러분의 반응의 결과는 뭐일까요?)
그대로 두기보다는 비뚤비뚤한 것을 하나하나 고칠겁니다.
 
말더듬은 이런식으로 작동합니다.
몸의 일부가 마비된 것처럼 말더듬은 의지만으로 조절하지 못합니다.

대다수의 말더듬는 사람들은 어떻하던지 말더듬을 피하고, 감추려고 합니다
그 내면에는 말더듬때문에 당한 창피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사람과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것 입니다.
친구를 만들고, 일자리를 구하고, 여자(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이죠.

첫만남에서 내이름을 잘 말하지 못하면, 대화가 계속 될까요? (상대방은 뭐라고 할까요?)
대화가 되지않으면 어떻게 서로를 알아가나요?(상대가 나에게 말하지 않으면 날 어떻게 알까요?)
서로 잘 모르는데 어떻게 애인사이가 될 수있나요?

말더듬으로 인한 고통은 단지 말을 못하는 것 이상니다. 말이 막혀 당하는 창피함 그 이상이지요.
말더듬는 사람은 뭔가 모자라는 사람으로 낙인찍힙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말더듬때문에 놀림받고 
괴롭힘을 당합니다.
말더듬때문에 어른들은 취직을 못하고, 해고당하고, 한직으로 밀려납니다.
말더듬는 사람은 지적으로 모자라지않고 능력도 뛰어납니다.

그래서 말더듬는 사람은 이렇습니다.
말할때마다 말더듬을 너무 창피하게 여깁니다. 너무 창피해서 옷이 다 벗겨지는 것 같습니다.
매일 예측할 수없는 때에  내 의지와 관계없이 사람들 앞에서 옷이 벗겨진다고 생각해보세요
테드토그에서 말하는데 바지가 발목까지 내려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할지 생각해봅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조심하고 비싼벨트를 살 수도 
있을것입니다.
평소와는 다른 방법으로 옷을 입으려고 할겁니다.
말더듬은 이와 같습니다.
말더듬을 고치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말더듬을 피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면 말더듬이 더 편해질것입니다.
이것이 제 전공분야이고 제 경험으로 압니다.
제가 알아낸 것은 말더듬을 의식하지 않을수록 덜 더듬는 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손을 탁 치고 옷을 벗겨버리는 유령과 같이 있다면 
저는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생각하지말고 무시하세요"
유령을 만족시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오랜기간 말더듬어왔고, 말더듬치료사로 다른 사람을 치료하고 연구해온 저는
도움이 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말더듬는사람이 말더듬을 공개하고 편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말더듬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면 고치기 쉬워집니다.
제가 발견한 원인은요
이렇게 하는데는 어떤 관행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말하려고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감추지 않고 솔직해질수록 더 서로 가까워집니다.
다시 말하면요. 자신의 약점을 감추지 않고 솔직해질수록 
더 서로 가까워집니다.
솔직해지기의 핵심은 무었일까요?
그것은  vuluerability(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노출하는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말더듬을 공개했을때 생기는 창피함과 같은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날씨를 예로들면 춥고, 비오고, 따뜻한 날씨를 만납니다.
이렇게 말더듬에 다른 사람의 반응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사람은 말더듬는 사람이 하는 말을 아예 무시하기도 하죠
이런사람에게 자신을 계속 노출시켜야합니다.
두번째는 친밀감입니다.
상대와 친밀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내 단점으로 공개하고 솔직해야합니다.
친밀감은 어떤작용을 할까요?
친밀해지면 서로의 약점을 어루만저줍니다.
내가 먼저 내 약점을 말하면 상대도 그렇게 합니다.
이렇게 vuluerability로 서로 상호작용합니다.
말더듬을 고치기위해서는 자발적으로 말더듬의 위험을 감수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말더듬을 공개하고 서로 가까워지기위해서 많은 사람고 어울렸습니다.
아름다운 소중한 경험도 많았습니다.
말더듬을 감추지않고 서로 소통했지요
친구들과 바에서 식사를 하는데 건너편에 있는 한사람이 내 말더듬을 듣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내 곁으로 와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말더듬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많이 힘들었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가족중에 조현병환자가 있으며 자신도 편집증이 있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사소한 생각,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에 너무 신경을 쓴다고 했습니다.
거의 편집증환자 수준이라고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봐 아무에게도 이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해할것 같다고 했습니다.
밤새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에 경험한 적이  대화를 했습니다.
그는 내가 어떻게 말하는 것보다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에 집중해서 들어주었습니다.
그는 자기 약점에 솔직했고, 저도 내 말더듬에 솔직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통했습니다.
비행기안에서 기내식으로 커피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유달리 커피에서 말이 막혔습니다.
커......커피.
내 다음에 있는 여성분은 내가 주문을 다하고 커피를 받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내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말해요? 말더듬이 무었인가요?
저는 솔직히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말이 막히면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다고요.
말막힘이 가장 힘들고 그 순간 무지하게 창피하다고요.
다른 사람이 나를 모자라는 사람으로 볼까봐요.
제 말을 듣고 한참 생각한 후에 이해할 수있을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흑인여성으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말더듬이 
많이 힘들겠구나하고요
그렇게 우리는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말바꾸거나 말더듬을 감추기 않고요.
저는 이것이 말더듬에만 국한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말더듬은 솔직해지기위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유일한 수단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남에게 감추고 싶은 자신의 단점이 있습니다.
말더듬을 통해서 말덤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말함으로서 
저는 누구와도 더 잘 소통할 수있게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긴장하지말고 다른 사람과 서로 나누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어떤사람인지를요. 자신의 단점을 공유하면서요.
감사합니다.

 

* a universal law: 세계의 관행
* comically: 익살맞게, 우습게
* correlation: 연관성 
* countless: 무수한, 셀 수 없이 많은
* cursive: 필기체의
* discrimination: 차별, 안목
* displacement: (제자리에서 쫓겨난) 이동
* equate: 동일시하다.
* hang out: (…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 hold ~ in high regard: ~을 존경하다.
* inability: 무능
* inherently: 선천적으로
* intimacy: 친밀함. 
* let one's guard down: 틈을 보이다, to relax and stop being careful and alert
* neat: 정돈된, 깔끔한.
* neurological: 신경의, 신경학의
* on top of that: 그 위에 
* open up: 마음을 터놓다.
* overanalyse: 너무 자세히 분석하다.
* paranoid: 피해망상적인, 편집증적인. 편집증환자.
* pull aside: 옆으로 다가서다
* reciprocate:  (어떤 사람에게서 받는 것과 비슷한 행동·감정으로) 화답[응답]하다
* schizophrenia: 조현병
* scribble: 갈겨쓰나, 휘갈리다.
* stigmatize: 오명을 쒸우다, 낙인 찍다.
* stray: 길을 벗어나다.
* subjective experience: 개인적인 경험
* unsatisfying: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 unsettling: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 vulnerable: (~에) 취약한, 연약한(신체적·정서적으로 상처받기 쉬움을 나타냄)

추천
2

베스트댓글

댓글 7개

가족중에 말더듬는 사람이 없거나 언어치료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말더듬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잘 모릅니다.
영상처럼 말하는 것이 어눌하면 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적으로 약간의 우월감을 느낀다고 할까요.

그런것을 나쁜 선입견이라고 하지요

우리 어릴적 같은 동네에 농아가 있었는데 말을 못한다고 IQ가 zero 인 사람처럼 취급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놀려대고는 했습니다.
어린마음에도 이건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이왕 어려운 일 하시는데 홈페이지 관리는 왜 하지 않으시는지.....
대다수의 말더듬는 사람들은 말을 잘 합니다.
말더듬는 경우보다 말더듬지 않고 말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형님이 미국 말더듬연구소에서 공로상을 받으면서 한 연설입니다.
https://youtu.be/zsEkoYu2c3k
전체 195,063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1 회 시작24.03.28 11:15 종료24.04.04 11:15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