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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학림사라는 절 입구인데 어려서는 저 밑 웅덩이에 가재가 제일 많았고 길 입구 양옆의 밤나무에는 굵은 밤 알이 꽉 찬 인근 에서는 보기 힘든 밤이 열리는 나무여서 가재도 잡고 가을이면 밤도 털고 했던 기억인데 어제 조깅을 하며 웅덩이를 가만히 보니 가재는 없고 물 위로 어느 중년의 남성 얼굴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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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서글펐던 이유가 뭘까하고 잠시 사색에 잠겼네요.

거울 속에서 세파에 찌들어 추레한 몰골의 사내가 나를 우울하게 바라본다. 오늘 당장 해결해야 할 일이 벽처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장영우/ 거울(鏡)과 벽(壁)

댓글 15개

이 글을 읽고 서글펐던 이유가 뭘까하고 잠시 사색에 잠겼네요.

거울 속에서 세파에 찌들어 추레한 몰골의 사내가 나를 우울하게 바라본다. 오늘 당장 해결해야 할 일이 벽처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장영우/ 거울(鏡)과 벽(壁)
이제 우리 외모가 심파와 어울려가는 그런 외모라 일상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걷다가도 한숨, 거울 보고 한숨~!
한편의 시 같아요~

어느날 문득
내 낡은 거울을 보니 평소에 보이던 가재는 없고
중년의 얼굴만 보이노라
궁금, 궁금,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사찰이네요.

학이 알을 품고있는 형국의 천년고찰!!!
https://blog.daum.net/tsarea/1215

언제 서울 갈 일이 있으면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예전에는 지인이 학림사에 있어 한달이면 서너번을 찾던 곳인데 요즘은 마음먹고 가끔 한번씩 가게 되는 곳입니다. 수락산 자락에 있고 사진상으로 보이는 규모보다 큰 사찰입니다.
학림사 입구 근처는 뭔지 모르게 온화한 기운이 감도는 곳이라 들어 서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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