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여행 정보
압축 여행본문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이 없는 요즘, 잠시 나는 짬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네요.
일요일 오후 2시경부터 5시경까지 압축 여행을 해 봤습니다.
먼저 스타필드 명지에 들러 궁금했던 책들을 찾아보며 지식 쌓는 척을 해봅니다.
이제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바라보며, 저기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없어... 자연의 위대함만 느껴봅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우주와의 교감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교감을 주고 받을만한 시간 여유가 없어 곧바로 시동을 걸고 국도를 달립니다.
드디어 만난 진정한 치유의 공간. 가족 연인들이 삼삼오오 나무 그늘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공간.
그러나 역시 치유받을 시간이 없어 담배 한대 쭉 당기고 집으로 복귀했네요.
이상 혼자 여행으로 치유는 커녕, 오는 길에 차가 막혀 오히려 정신 치료를 받아야 할 지도 모르는 압축 여행기였습니다.
이렇게 겉만 핥다가 혓바닥 쥐나는 여행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만 했네요. ㅋㅋㅋ
되도록 마음과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 편안한 마음으로, 늦여름이 저물기 전 한 번씩 교외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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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근데 이 필터는 정말 판타스틱 합니다. 국토 종단 떠나기전에 저도 놋북에 장착....??? 카메라 필터로 넣어야 하나요?(추석 전.후로 궈~궈~!)
그리고 요거 한번 보세요.
이게 어쩌면 매미 보다 괜춚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DJI Goggles 2까지 넣고 170만.
https://www.dji.com/kr/avata?site=brandsite&from=homepage
그리고 요거 한번 보세요.
이게 어쩌면 매미 보다 괜춚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DJI Goggles 2까지 넣고 170만.
https://www.dji.com/kr/avata?site=brandsite&from=homepage
@묵공 아이쿠 혹시 관심 없으시려나 했는데 역시 관심 있으셨네요.ㅎㅎㅎ
Fpv라 기체+신형고글 169만원, 플라이모어키트 32만원, 조종기 20만9천원 이면 222만원 들여야 할 것 같고, fpv라 케어보험도 필수로 들어야해요.
Fpv라 기체+신형고글 169만원, 플라이모어키트 32만원, 조종기 20만9천원 이면 222만원 들여야 할 것 같고, fpv라 케어보험도 필수로 들어야해요.
@쪼각조각 Fpv라면 포기하고 고글이나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묵공 아직 dji신형 고글들(고글2나 고글v2)은 지원(호환) 안되고요, dji고글 이라고 지금은 단종된게 있는데 찾아보면 아직 판매중인 곳들이 있을겁니다. 이걸 rc pro 조종기의 hdmi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매빅2줌은 곧바로 연동됩니다. 그러니 만약 dji고글을 구매하신다면 매빅2줌으로 운용하시는게 좋아요
@쪼각조각 아무래도 Fpv를 사용하기란게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저거 쓰고 날리면 창피하겠다 싶기도 하고...ㅎㅎㅎ
@묵공 그래서 fpv 하는 사람들을 보니 폐가나 폐건물, 매립지, 비포장도로로 접근 가능한 혹은 한적한 놀이터 등 사람 없는 곳을 찾는 것 같습니다. 소음도 사실 일반 드론 대비 고주파라 귀에 더 거슬리기도 하고요. :-)
몸은 좀 어때요? 더위 몸살은 후유증이 오래갑니다. 수박 많이 드시면 좋아요.
몸은 좀 어때요? 더위 몸살은 후유증이 오래갑니다. 수박 많이 드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