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빠지기 쉬운 여덟까지 잘못이 있으니 잘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첫번째는 자기가 할일이 아니데 하는것을 주책이라고 하고,
두번째는 상대방이 청하지도 않는데 의견을 말하는것을 망령 이라고 하며,
세번째는 남의 비위를 맞추어 말하는것을 아첨 이라고 하고.
네번째는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하는것을 분수가 적다고 하며,
다섯번째는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것을 참소 라 하고,
여섯번째는 남의 관계를 갈라놓은것을 이간 이라고 하며,
일곱번째는 나쁜짓을 칭찬하여 사람을 타락시킴을 간특 하다하고,
여덟번째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셈을 뽑아 보는것을 음훙 하다고 합니다.

이 여덟가지 잘못은 밖으론 남을 어지럽히고 안으로는 자기 몸을 해친다.
때문에 군자는 이런사람을 친구로 사귀지 않고, 명군은 이런사람을 신하로 삼지 않는다.

-장자-

좋은 말씀이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그리고 @NPIO 님의 멋지게 써내려간 글씨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