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으시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잠을 부족하면 일에 실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력에 문제가 있어서 문자구별을 잘못합니다.
특히 집중을 하면 문자인식이 안됩니다.
하도 답답해서 병원에 갔다 왔는데 '황반변성'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의사 의견으로는 아마도 집중하면 할수록 문자 구별을 더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의식적으로 더 잘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의사 조언에 따라 의식하지 않으려고 대충 보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그러면 더 잘 보입니다. 아마도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눈 앞에 막이 생긴 것 같은 답답함은 조금 해결 된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신체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라 도움이 되실 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부분이 생각하고 의식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서
너무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는 것이 주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놓치는 문제는 개인의 문제에 따라 개선할수 밖에 없죠.

이걸 내가 놓친건지 수정을 했는데
작업자와 검수자의 브라우저 차이로 다르게 보이는건지
UI/UX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중구난방으로 적용되어 다른 변경사항에 영향 받아서 되돌려지거나 틀어져 보이는건지
등등 그냥 본인이 놓친건지 환경적인 요인인지 살펴보는게 좋겠네요.

그냥 본인이 놓친거라면 수정 요청 사항을 프린트해서 체크해가며 작업을하는 방식으로 실수를 줄여가는게 좋겠고
팀의 운영방식의 문제라면 UI/UX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야 업무가 수월해질 것같습니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는데도 본인의 실수가 명확하다면 뭐 별수있나요.
업무방식을 개선해서 스스로가 노력해야죠.

하지만 UI가이드라인이 없다면 매우 힘들어지는건 맞으니 협업관계에서 가이드라인을 구축해나가는게 좋습니다. 뭐 보통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제약 받는다면서 싫어하지만 사실 서로가 편해지는 방법이죠.


아무튼 문제 원인이 단순히 본인이 꼼꼼하지 못해서인지 협업 방식이 효율적이지 못해서 실수를 유발하게하는건지 먼저 확인해보는게 좋겠네요.

자괴감 갖지마세요! 그럼 일 도저히 못해요~ 실수 누구나 합니다~ 천재도 아니고 누군 실수 안하고 사나요~
못하면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사수나 누구한테 좀 캡쳐해서 ppt로 보내 달라고하세요~ 그정도로 배려를 해줘야지요~ 어떻게 보면 트집 잡는거 같기도 한데.. 글씨 간격 같은거 반응형으로 한다면 힘들어요 단위도 신경 써야하고.. 서로 서로 맞춰가면서 해야되요 사수나 누군가 ui 스타일북 같은거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방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하면 회사내에서 만든거 좋을것같아요!

매우 지극히 정상입니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듯이 실수 없는 고수는 될 수 없습니다.

실수 하면서 배우는거죠... 같은 실수 반복은 x

좋은 주말 되세요.

시간이 지나면 능숙해지십니다.
숙련은 고충이 따르는거라..
인성이 참 좋으신분 같습니다~!!

다들 그럽니다.
실수야 줄여야겠지만 누구나 다 실수하고 수정하고..
나무 자괴감 갖지 마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