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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미래가 보여요 (깜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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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면 개학도 하고 또 개학 조금 뒤에 중간고사를 칠것이라고 생각하니 막막합니다..(아래에 이유)

2학년 때 성적이 나락가서 2학기, 그러니까 중간*2 + 기말*2 해서 총 4번의 시험을 수학은 쭉 91점

영어는 88점을 받아야 하는데요..

제가 공부머리가 안좋은 것인지 요령이 없어서인지 성적으로 본다면 과학 제외 대부분의 과목 성적이 많이 낮아요. 제일 잘 친 것이 70점대;;

그나마 과학으로 위안을 받고는 있지만 (과학 평균 90 중간)  과학을 잘해봐야 다른 과목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고..

2~3년 전 인문계 진학한 선배들의 평균이 75정도로 지금의 저는 인문계에 진학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놀면서 낮은 성적을 받았다면 그래도 기대해졸만 한데 꽤 나름 열심히 한거라(학교에서 따로 자습 1시간, 집에와서 밥 먹고 2~3시 까지 수학 국어 과학 중심으로..) 뭐라 희망이 없습나다.

누구나 다 간다던 인문계에 못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은 착찹하고 헛웃음만 가끔 나오고 후회가 참 많이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실업계를 간다면 어떤 계열(전공)로 갈지 참..

공부하는 학원은 14년간 가본적이 없고 최근 들어 수학학원을 다니지만 이게 과연 다닌다고 해서 될까..? 라는 생각으로 저도 모르게 포기하자고 자기합리화를 하고있습니다.(좀 더 일찍 다녔다면 달라졌을까요?)

우리나라는 17~20 진로가 정해진다고 생각했는데 더 빠른 16에 진로가 정해지게되다니..  때때로 두렵습니다.(+사회의 분류시스템 / a,b,c같은 성적으로 걸려진 패배감)

조언 부탁드립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혹시 누군지 알것 같다면 모른척 속으로만 재 택이 잖아+수식어 로 생각해주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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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과학을 잘하신다면 물리도 잘하실거고 그렇다면 수학적 개념이 전혀 없으실거 같지는 않습니다.
초반에 제대로 수학에 접근하는 방법이 안되어 있어서 계속 갭을 못메꾸고 위로만 쌓다가 한계가 오는 상황 같아 보이는데요.
한걸음 물러서서 여유를갖고 제대로 도전을 한번 해보시죠.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도 겉으로 노는거 같아도 혼자 있을때 이 악물고 하는 친구들 많을 겁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른 순간이기도 하지만 뒤쳐진 시간을 따라 잡으려면 혼신의 힘을 다 쏟으실 각오로 하시면 됩니다.
저도 중학시절 처음부터 어려운 책이 아닌 , 제일 쉬운 책으로부터 점점 높여가며 자신감을 회복했던 것 같아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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