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없는 봄바람 정보
막을 수 없는 봄바람본문
자정의 거리엔 불이 꺼지고
가로등 아래 고요함이 깃들었다.
"안전이 우선이다" 외치며
그들은 쇠사슬로 자유를 묶어놓았다.
말은 날개를 잃고,
펜은 잉크를 잃고,
소리 없는 외침만 창문 너머 울렸다.
거리엔 침묵, 가슴 속엔 저항이 숨쉬고.
그들의 옷깃엔 권력의 훈장이 번쩍였지만,
그 눈빛엔 두려움의 그림자가 짙었다.
막을 수 없는 봄바람처럼,
진실은 항상 새벽을 향해 흐른다.
이 땅의 하늘이 다시 푸르러질 때,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으리라.
현 시국의 그늘을 넘어,
새로운 자유의 태양을 맞으리라.
- gl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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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다음을 또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