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겉모습이 아니다 정보
기타 사람은 겉모습이 아니다본문
초딩 4학년때..
키순서로 자리를 정했고..
난 그래도 큰-_-편이라 중간에 앉았는데..
기대를 하고 옆에 짝을 봤다.
(-_-) (^_^)
( -_) (^-^)
헉..
600만년 묶은 메주를 손으로 잘게 다져서
떡메에 퍼어억! 쳐서 손가락으로 눈,코,입을 쿡찔러 놓은거
같은 생김새-_-였다..
슬며시 손을 들었다
나 : 선생님.....
선생님 : 응? 지훈아 왜?
나 : 선생님...크흑...T_T
선생님 : 응?
나 : 눈이..안보여요...
선생님 : 그러니?
나 : 앞에 앉고 싶어요...
내자리 3분단 6번째 자리-_-+
왼쪽으로 한분단 3번째 자리에 공-_-주 스타일의
초절정 미소녀가 커다란 눈-_-으로 날 그윽-_-하게 쳐다봤다.
나 : 선생님...저기..2분단 세번째가 가장 적당할꺼 같아요오오...T-T
선생님 : 눈이 안좋구나..그래 현택아..(공-_-주의 짝궁) 자리바꿔라..지훈이랑..
졸지에 공주가 메-_-주로 짝이 바뀐 현택이란놈은 씨벨-_-색기를 연발하며
짐-_-을쌌고..
난 오예~~나이수가 하리수-_-야 하면서 그 공주옆에 앉았다.
그애 옆에 앉았다.
그애를 봤다.
오...
너무 이뻤다...
나 : 안녕...이름이머니..
그애 : 민이야 차민..
나 : 아~민..외자로구나..
아~~
내나이 11살..
그렇게 순수하고 어여쁜-_- 나의 첫사랑이 시작 된거다.
시작 된거구요...(노무현 훼러디)
어떻게든 그녀에게 환심을 사고 싶었다.
나 : 넌 어떤 남-_-자가 좋니?
그애 : 응~머든지 열심히 하는 반-_-장이 좋아.
반장..
반장이 좋다구..
그렇다..
그렇게 된거구요-_-..
그래서..
어떻게든 이번에 반장이 되야한다.
외하필 반장이여...씨벨..
4년 초딩 다니면서 반장은 커녕 총무부장-_-도 못해봤는데..
하다못해 줄반장은 커녕, 청소부장도 안해봤는데..
반장이라..
까짓꺼 해보지 머..
※ 유세작전.
나 : 야!!이게 먼지 알아? 내가 뽑은 드래곤볼Z 프리즘-_-카드야!!
프리즘 카드 30장을 화알짝 피며..
애들 : 오오옷 빤짝거려!!
휙~~휙~~
나 : 자 다가져라~~
애들 : 오오오오오 +_+/
한참 인기있는 드래곤볼-_-카드로 애들 환심사기..
여자애들에게 초콜렛-_-돌리기.
나 : 이정도면...으흐흐흐..
집에서 엄마 몰래 반짝이 머리핀..<엄마가 젊다..이때 울엄마 20대후반>
반짝이 머리핀을 훔쳐와선...
나 : 민이야..이거 내선*-_-*물이야..
그애 : 어머..지훈아 고마워..
으하하..
좋아써..
※ 경쟁자 제-_-거
내 왼쪽으로 3번째 옆,그뒤뒤뒤 앉은..
생긴게 종니 귀공자틱하게 생긴
항상 정장 마이에 2:8가름마를 타고
온갖 잘난척을 해대는 요주인물 1호
그놈 부터 제-_-거를...
나 : 야..
그놈 : 응?
나 : 너 3학년때 반장이었지?
그놈 : 응.
나 : 이번에도 반장할꺼냐?
그놈 : 응.
나 : -_-+ 요번한번은 나에게 양보를 해라.
그놈 : 훗..
훗?
재수없게...
나 : 반장 되지말아라..이번엔 내가 하게..
그놈 : 싫은데? -_-+
나 : 머??
그놈 : 싫은데? -_-+
이..이게 주..죽을려고..
나 : 싫다고??
그놈 : 응.
나 : 정말이냐?
그놈 : 응.
난 주머니를 뒤척거리며..
나 : 이 프리즘 카드 몽땅-_-줄께..
그놈 : 그거 집에 있어
나 : 아....
난 힘없이 물러나야만 했다.
화장실을 갔다가 교실로 가보니..
내자리에 그놈이 앉아있었다.
그색기가 감히 나의 사랑 민이에게 찝쩍 때는게 아닌가..
그놈 : 요번주 내생일인데 와주지 않을래? 다른애들은 다 초대장 보냈는데
너만 특-_-별히 내가 직접 말하는거야..
그럼 꼭 와줘...후훗..
애들이 그놈에게 둘러쌓여있다.
애들 : 와~니네집에 패밀리-_-오락기 있다며? 슈퍼 마리오3 있냐?
그놈 : 있지..후훗..
애들 : 우오아~~~우오아~~~캡숑-_-이다~
그놈: 내생일에 와..시켜줄께..피자도 시키고 후훗...
...........
소외감..
씨..난 안 초대 하나..........
결국 그놈을 제거하지 못했다..
※ 반장 선거날
그놈 : 내가~반장이 되면 우리학교 최고의 학급으로 발전을 시킬것과
여러분의 손과발 눈과귀가 되어 학급발전에 앞장! 서겠습니다!
애들 : 우오아아아아아아~~~~
다음에...한명씩나오고..내가 나왔다.
나 : 날! 반장으로 뽑아 준다면!! 쾅!!
주먹을 부울끈 쥐고 책상을 힘껏 내리쳤다.
애들 : 화들짝..
나 : 저기 있는 저놈-_-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쾅!!
마무리 책상치기..
그리고 난 그녀를 봤다.
그애 : 후훗...
오오..저눈빛..
그녀는 날 꼭 찍어줄꺼야..
1시간후....
그놈 : 33표.
엑스트라 : 4표
엑스트라2: 4표
무효표 : 9표
나 : 2표
2표..
우울했다......
크흑..
난 내옆에 민이를 쳐다봤다.
나 : 민이야 그래도..날찍어줬구나..고마워..
그애 : 응? 나 너 안찍구 쟤-_-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한표는 당연히 내이름-_-쓴거구 한표는 누구지...
화장실에 가는도중 누가 날 불렀다.
어떤애 : 나..너찍*-_-*는데...안타깝다야....
뒤를 돌아보니..
600만번 메주-_- 그애였다.
나 : 으..응..
훗..
그래도..
나 찍어줘서..
고맙네..
미안..
첨에 너 모습보고..
자리 바꿔 달라한건데..
넌 마음씨가 아주 예뻤구나..
아주 예뻤어....
하하하....
사람은 겉모습이 아니다란걸 너무나 일찍 깨닿게 되버린 나였다....
키순서로 자리를 정했고..
난 그래도 큰-_-편이라 중간에 앉았는데..
기대를 하고 옆에 짝을 봤다.
(-_-) (^_^)
( -_) (^-^)
헉..
600만년 묶은 메주를 손으로 잘게 다져서
떡메에 퍼어억! 쳐서 손가락으로 눈,코,입을 쿡찔러 놓은거
같은 생김새-_-였다..
슬며시 손을 들었다
나 : 선생님.....
선생님 : 응? 지훈아 왜?
나 : 선생님...크흑...T_T
선생님 : 응?
나 : 눈이..안보여요...
선생님 : 그러니?
나 : 앞에 앉고 싶어요...
내자리 3분단 6번째 자리-_-+
왼쪽으로 한분단 3번째 자리에 공-_-주 스타일의
초절정 미소녀가 커다란 눈-_-으로 날 그윽-_-하게 쳐다봤다.
나 : 선생님...저기..2분단 세번째가 가장 적당할꺼 같아요오오...T-T
선생님 : 눈이 안좋구나..그래 현택아..(공-_-주의 짝궁) 자리바꿔라..지훈이랑..
졸지에 공주가 메-_-주로 짝이 바뀐 현택이란놈은 씨벨-_-색기를 연발하며
짐-_-을쌌고..
난 오예~~나이수가 하리수-_-야 하면서 그 공주옆에 앉았다.
그애 옆에 앉았다.
그애를 봤다.
오...
너무 이뻤다...
나 : 안녕...이름이머니..
그애 : 민이야 차민..
나 : 아~민..외자로구나..
아~~
내나이 11살..
그렇게 순수하고 어여쁜-_- 나의 첫사랑이 시작 된거다.
시작 된거구요...(노무현 훼러디)
어떻게든 그녀에게 환심을 사고 싶었다.
나 : 넌 어떤 남-_-자가 좋니?
그애 : 응~머든지 열심히 하는 반-_-장이 좋아.
반장..
반장이 좋다구..
그렇다..
그렇게 된거구요-_-..
그래서..
어떻게든 이번에 반장이 되야한다.
외하필 반장이여...씨벨..
4년 초딩 다니면서 반장은 커녕 총무부장-_-도 못해봤는데..
하다못해 줄반장은 커녕, 청소부장도 안해봤는데..
반장이라..
까짓꺼 해보지 머..
※ 유세작전.
나 : 야!!이게 먼지 알아? 내가 뽑은 드래곤볼Z 프리즘-_-카드야!!
프리즘 카드 30장을 화알짝 피며..
애들 : 오오옷 빤짝거려!!
휙~~휙~~
나 : 자 다가져라~~
애들 : 오오오오오 +_+/
한참 인기있는 드래곤볼-_-카드로 애들 환심사기..
여자애들에게 초콜렛-_-돌리기.
나 : 이정도면...으흐흐흐..
집에서 엄마 몰래 반짝이 머리핀..<엄마가 젊다..이때 울엄마 20대후반>
반짝이 머리핀을 훔쳐와선...
나 : 민이야..이거 내선*-_-*물이야..
그애 : 어머..지훈아 고마워..
으하하..
좋아써..
※ 경쟁자 제-_-거
내 왼쪽으로 3번째 옆,그뒤뒤뒤 앉은..
생긴게 종니 귀공자틱하게 생긴
항상 정장 마이에 2:8가름마를 타고
온갖 잘난척을 해대는 요주인물 1호
그놈 부터 제-_-거를...
나 : 야..
그놈 : 응?
나 : 너 3학년때 반장이었지?
그놈 : 응.
나 : 이번에도 반장할꺼냐?
그놈 : 응.
나 : -_-+ 요번한번은 나에게 양보를 해라.
그놈 : 훗..
훗?
재수없게...
나 : 반장 되지말아라..이번엔 내가 하게..
그놈 : 싫은데? -_-+
나 : 머??
그놈 : 싫은데? -_-+
이..이게 주..죽을려고..
나 : 싫다고??
그놈 : 응.
나 : 정말이냐?
그놈 : 응.
난 주머니를 뒤척거리며..
나 : 이 프리즘 카드 몽땅-_-줄께..
그놈 : 그거 집에 있어
나 : 아....
난 힘없이 물러나야만 했다.
화장실을 갔다가 교실로 가보니..
내자리에 그놈이 앉아있었다.
그색기가 감히 나의 사랑 민이에게 찝쩍 때는게 아닌가..
그놈 : 요번주 내생일인데 와주지 않을래? 다른애들은 다 초대장 보냈는데
너만 특-_-별히 내가 직접 말하는거야..
그럼 꼭 와줘...후훗..
애들이 그놈에게 둘러쌓여있다.
애들 : 와~니네집에 패밀리-_-오락기 있다며? 슈퍼 마리오3 있냐?
그놈 : 있지..후훗..
애들 : 우오아~~~우오아~~~캡숑-_-이다~
그놈: 내생일에 와..시켜줄께..피자도 시키고 후훗...
...........
소외감..
씨..난 안 초대 하나..........
결국 그놈을 제거하지 못했다..
※ 반장 선거날
그놈 : 내가~반장이 되면 우리학교 최고의 학급으로 발전을 시킬것과
여러분의 손과발 눈과귀가 되어 학급발전에 앞장! 서겠습니다!
애들 : 우오아아아아아아~~~~
다음에...한명씩나오고..내가 나왔다.
나 : 날! 반장으로 뽑아 준다면!! 쾅!!
주먹을 부울끈 쥐고 책상을 힘껏 내리쳤다.
애들 : 화들짝..
나 : 저기 있는 저놈-_-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쾅!!
마무리 책상치기..
그리고 난 그녀를 봤다.
그애 : 후훗...
오오..저눈빛..
그녀는 날 꼭 찍어줄꺼야..
1시간후....
그놈 : 33표.
엑스트라 : 4표
엑스트라2: 4표
무효표 : 9표
나 : 2표
2표..
우울했다......
크흑..
난 내옆에 민이를 쳐다봤다.
나 : 민이야 그래도..날찍어줬구나..고마워..
그애 : 응? 나 너 안찍구 쟤-_-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너 안찍구 쟤 찍었는데..
한표는 당연히 내이름-_-쓴거구 한표는 누구지...
화장실에 가는도중 누가 날 불렀다.
어떤애 : 나..너찍*-_-*는데...안타깝다야....
뒤를 돌아보니..
600만번 메주-_- 그애였다.
나 : 으..응..
훗..
그래도..
나 찍어줘서..
고맙네..
미안..
첨에 너 모습보고..
자리 바꿔 달라한건데..
넌 마음씨가 아주 예뻤구나..
아주 예뻤어....
하하하....
사람은 겉모습이 아니다란걸 너무나 일찍 깨닿게 되버린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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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동화책을 읽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