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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은 원한을 잊지 않는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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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 하는 작가 좌백님의작품중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혈기린외전이라는 제목의 이 소설은 무려6년간이나 쓰여진 역작이조.

이 작품에서 좌백은 말합니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 내가 뒤집어 써야만 하는 그 무엇때문에

내가 감당해야할 몫과 책임, 그리고 진정한 자아가 무엇인지..

나라를 위한 우국충정의 모습과 자신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양면의 모습을 갖춘 사형을 눈앞에 둔 늙은 장군...

억울한 누명임을 알면서도 나랏님의 뜻을 끝까지 따르려 하는 그 늙은 장군

회유와 위협으로 주인공을 자신의 아들대신 군역에 보내는 마을부자

그리고 마침내 죽음의 위협을 수차례 헤쳐나온 몇년후 망해버린 집안과

사창가에 팔려버린 누이동생,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

원하건 원하지 않건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내가 과연 어느위치에 있는가.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뒤집어 써야될 책임은 무엇일까.

흔히 자주 볼수 있는 말이 있다.

강산에 뗄나무가 있는한 원한을 갚는다 라는 말

뭔가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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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횡성수설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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