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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들려봅니다. 뭔가 새로운 소식이 있을것같은 예감과 부푼꿈을 안고 옵니다. 비록 매일매일 아니 매시간 새로운것을 얻고 찾아내기란 무척 어렵다죠? 오늘도 아직 php에 어둡다보니 수많은 글을 접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없다는것이 슬플따름입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얻은것 그래서 내가 얻은것을 이용합으로써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것등...
사실 요즘 낙이 없습니다. 세상은 험난하고 내갈길은 멀기만 하고...한숨만 푹푹...어쩔땐 짜증으로 가득한 오늘의 내모습이 정말 싫어질때가 많습니다.

어젠 여자친구와 만나서 싸웠습니다. 정말 아무일도 아닌데 그녀는 왜자꾸 화를내고 짜증을 내는지 전 그녀의 웃는모습이 좋습니다. 표정이 어둡고 짜증난 표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짜증납니다.

그녀는 지금 핸드폰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사무실에 있을땐 사무실로 전화하거나 메신저로 연락을 합니다. 그런데 이거 정말 짜증납니다. 한참 일하고 있는데 메신저에서 딸그락하고 메세지 날라옵니다.

그녀 : "오빵~!!!"
그녀 : "지금 바뻐!~~~"

그녀의 메세지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작업하다가 갑자기 컴터에서 소리나면 놀랍니다. 저의 단점이죠...
그래도 기분좋게 받아주어야죠? ;;;

나 : " 앙!~~"
나 : "안뇽!~~"

나이는 30대중반을 바라보는 나는 앙징스럽게 답을합니다. 요새 이렇게 안하면 따당한다면서요...

그녀 : "오빵!~~뭐행!~~"
그녀 : "바뻥!~~"
나 : "어!~~ 아니 괜찮앙...지금 쉬고 있는중이얌!~~"
나 : " ^^*~~지금 차한잔 마실려구..."

인터넷상이라 거짓말 가능합니다. 내가 놀고있건 작업을 하건...그러나 난 좀 짜증나지만...메신저로는 웃고 있습니다.
근데 뒤에서 함께 일하는 친구가 갑자기 밥먹으러 가잡니다.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녀의 메세지는 계속 날라옵니다.
그녀 : (뭔일 있는것 같은) " 오빵!~~오똑행!~~"
나 : (약간은 움질해서) " 어!~~왜? 뭔일있어?!~~"
그녀 : "핸폰 화면도 안보이는데 자꾸 문자 날라와.."

그녀의 핸폰은 액정이 완전히 아작나있습니다. 또한 음성도 들리지 않습니다. 먹통입니다. 그런데 자꾸 문자날리고 전화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근데 전원 꺼놓으면 될것을...왜 켜놔서리 그런 고민 하는지 전 알 수가 없습니다.

이구 졸립당...내가 소설쓰려니 어렵군...헐!~~한번 흉내내봤습니다...심심해서요...근데 잘 안되넹...글 좀 많이 읽고 낭중에 기회되면 다시 도전하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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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세뇌된다는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짜증내는 얼굴을 가장 싫어하는 편인데 제 스스로가 남에게 잘 짜증을 안내는 편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중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짜증내는 얼굴을 자주 보다 보면 그게 각인되고 나중에는 나도 모르게 상대만 보면 짜증스럽게 느껴져 버리는게 있는듯합니다.
특히나 주변사람일 수록 그런 모습은 안보이는게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 좋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방금 갑자기 짜증내는 경리를 보며 공감하는 내용이기에 몇자 글쩍글쩍!
단점 이긴요,작업하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리면 신경이 쓰여서... 요즘은 로그인해도 표시되지 않게 소리도 꺼버립니다. 띠~링 요즘은 그런소리 들으면 놀라요.. 그래도,힘들어도,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은겁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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