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탄 : 오늘같이 멋진밤

만득이가 결혼식을 끝내고
신부인 만순이와 함께 신혼여행지로 떠났다..

첫날밤을 맞게 되었다..

그런데 만득이는 잠을 잘 생각을 않고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민 채
계속 밤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서 만순이가 물었다..

" 저어.. 잠 안 잘 거예요? "

그러자 만득이는 여전히 창에 매달린 채
고개만 돌리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
.
.
.
.
.
" 친구들이 오늘밤처럼 멋진 밤은
다시없을 거라더군..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어..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구...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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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탄 : 파리관찰기

점심을 먹는데
파리가 자꾸 밥그릇에 앉았다.

나는 화가나서 파리를 산채로 잡았다.
잡힌 파리는 열심히 앞발을 비비면서
잘못 했다고 빌었다.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파리의
앞발을 떼어 내 버렸다.
그랬더니..
파리가 더이상 잘못했다고 빌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알게 되었다..

[결론]
파리는 앞발을 떼어내면 간뎅이가 붓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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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탄 : 바퀴벌레 관찰기

바퀴벌레를 잡았는데
아무리 자세히 살펴봐도
바퀴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바퀴벌레가
반드시..
반드시....
바퀴를 가지고 있을것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거다..
하지만..
몇일동안 관찰해도 바퀴를 찾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때.. 문득 ~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었다
난 비로소 깨달았다

[결론]
바퀴벌레는 비행중에만 바퀴가 나온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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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탄 :
벼룩을 잡아놓고 "뛰어!" 하고
명령을 내리니
높이높이 잘도 뛰었다

이번에는 다리를 떼어놓고 다시
"뛰어!" 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벼룩이 움직이질 않았다
큰소리로 말해도 벼룩은
더이상 뛰지를 않았다

그러한 관찰결과..
나는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론]
벼룩은 다리를 떼면 귀가 먹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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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탄 : 엽기낙엽

낙엽이 떨어집니다..
낙엽을 하나 주워들었습니다..
낙엽이 속삭입니다..
좋은 말로 할때 내려놔라..응?

낙엽을 내려 놓았습니다..
낙엽이 다시 속삭입니다..
쫄았냐? 새가슴아??!!??"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속삭입니다..
눈깔어.. 지금 갈구냐???

하두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습니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저.. 그 낙엽 아닌데여..."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넘. 속기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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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탄 : 슈퍼맨이 이럴수가..

슈퍼맨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하늘을 날아가고 있다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만득이를 발견했다.
만득이는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 말했다.
"구해 줘요, 슈퍼맨!!!"
그러자 슈퍼맨이 정의감에 불타는 눈빛으로 달려와
만득이에게 말했다.
.
.
.
"구!"  ???!!?!


오늘도 많이 웃으시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