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 분들이 리니지2(베타)를 하고 계시는 걸 잠시 보면서 '나도 해 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별로 게임은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 외에 다른 게임은 거의 안 했었습니다.
뭐, 업무 상 해야 하는 게임이야 거의 매일 하지만... ㅡ_ㅜ 이건 괴롭죠,,, ㅜ_ㅠ

다운 받은 게 1GB 가까이 되고, 압축 풀고, 설치하고... 총 필요 여유 공간이 4GB나 되더군요... O_O
왠만한 패키지 게임과 맞먹을 정도라 상당히 놀랐습니다... 덕분에 게임 자체도 상당히 높은 사양을 요구하고요...

회사에서 쓰는 제 컴이 펜티엄4 1.6GHz, 메모리가 256mb, 그래픽 카드가 GeForce2mx200인데요, 그래도 게임 진행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더라고요... 아주 가볍게, 한 30분 정도 하다가 끝냈죠. 점심 시간에 잠깐 했죠... 진행 중인 프로젝트 기한이 다가오는 중이라, 일을 안 할 수가 없어서요... ^^;;;;;

집에 와서 리니지2 사이트 보면서 대략적인 특징이나 진행 방법 등을 읽었 봤는데, 꽤 흥미있게 만들어 진 것 같았습니다. 집의 컴퓨터 사양은 회사 것 보다 훨씬 안 좋긴 한데, 혹시 될까 -_- 해서 깔아 봤는데... 역시였습니다. 심하게 느리더군요. 집에서 할 수 없는게 오히려 잘 된 일인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푹 빠져 버리면... --aaaa

나중에,,, 내공이 쌓이고, 기회도 된다면,,, 한 번 설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는 건, 직접 코딩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ㅡ_ㅡ^ 왠지 노가다의 결정체 일 것 같네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