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군요 정말 우습습니다.

스쿨에서도 이런분이 나타나더니...

제로보드를 우습게보는 분이 제로보드 같은걸 몇일이면 짜겠느냐고 포럼글을 올렸더랬조.

하하 어이라 엄씀니다.

어이가 없다 못해 우습습니다.

제로보드가 그렇게 우스워 보이나 보조. 공개에다가 개나 소나 사용한다고 비하 하는건가 보조?

도데체 몇년간에 걸쳐 다듬어진 프로그램을 왜 그리 우습게 보조?

어느분이 그러데요. 제로보드 출력해다가 타이핑 하는데만 이틀은 걸릴꺼라고...

몇일만에 나올놈으로 보였나 봅니다.

물론 자기만의 라이브러리가 있고 개발경험이 풍부한 분이면 세세한 버그테스팅까지는 못하더래도

무리없이 돌아가는데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된다고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로보드라는 모델이 있는 상태구요. 그안에 하나하나 녹아 있는

노하우나 팁을 따라하진 못할겁니다.

10만큼의 기능과 효율성을 가진 게시판이 열흘이면 될지 몰라도(능력좋은경력자)

15만큼의 기능과 효율성을 가진놈을 만들려면 몇달이 걸릴지 짐작도 못하는겁니다.

기능과 효율만이 다는 아니지요? 정말 하나하나 다듬어 나가는데 몇달조차 예상할수 없는것을

몇일만에 나올가요 하고 묻는 그사람이 정말 이해 안됩니다.

제가 오랬동안 이 그누보드를 사용하면서 대강 거의 구조를 외우고 소스가 어떻게되어있는지

거의 파악하고 있지만, 응용하는 프로그램 제작하려면 정말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릅니다.

우습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

고심하고 고심해야 되더군요.

물론 실력좋고 경험많은 분이야 조금 다를지 몰라도 시간과의 싸움음 어쩌지 못합니다.

그건 절대적인거니까요.

사람이 걸어서 부산가는거보다 열차가 서울에서 부산가는게 두배가 빠른것도 아니고

아무튼 비교할수 없을 만치 빠르지만 열차가 10분만에 부산도착한답니까?

그누보드 안에 녹아 있는 노하우및 세세하게 속도에 신경쓴점은 종일 들여다 봐도

다 파악하지 못합니다. 실제 사용해 보고 테스트 해보고 소스 건들여 보고 해야

조금 파악하는걸요.

경험이 풍부한 분들은 몇시간안에 다(아주제대로..)  파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그런사람이라고 하더래도 쉽게 짜내서 몇일만에 내놓을분량은 절대 안되는것을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