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넷, 더 쉽게하면 TV와 리모콘 정도라고 생각해도 좋으실 겁니다. 사정 거리 안에서(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리모콘을 가지고(텔넷 접속 프로그램) TV의 적외선 포트(텔넷 서버 프로그램)에 명령을 보내면 TV를 조정하는게 가능 하죠.

텔넷 서버를 열어 두시려면 rpm 패키지 중에 telnet어쩌구 하는 걸 설치하신 뒤에 컴터 켜실 때 시작되게 해 주시면 됩니다. 한텀에서 setup이라는 명령이 통하면 거기서 시작시 작동시킬 프로그램들을 지정해 주실 수 있습니다. 보통 레드햇의 경우 xinetd라는 걸 통해 각종 서버 프로그램 들을 실행 시켜 줍니다.

원격지에서 접속하시려면 텔넷 클라이언트(접속 프로그램)으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웹서버와 텔넷 서버는 별개이므로 함께 돌릴 수 있습니다.(이곳 자료실에 zterm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게 텔넷 접속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ie 창으로 웹페이지 보면서 텔넷 프로그램으로 수정하면서 바로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ftp로 파일을 올린다는 소리는 웹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로 접속해서 게시판을 통해 파일을 올린다는 뜻이 아니라 htdocs에 있는 index.php 파일 등 웹페이지를 수정하여 ftp를 사용해 올린다는 뜻입니다. 즉, 사용자로서 웹페이지에 파일을 올리는 것이 아니고, 관리자로서 페이지를 수정하기 위해 파일을 올린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죠.

1.[텔넷]

=> 예전 pc통신 할때처럼, 텔넷전용(지원되는...)에뮬레이터가 필요
=> 특징: 화면이 단순하다. 콘솔(console)이라는 개념. 그 옛날 Msdos시절이나,
윈도우에서 가끔씩 유닉스 형태의 프로그램 또는 시스템 명령어 등을 사용할때 새까맣게 출력되는 한글Msdos모드와
형태가 비슷하다.
=> 원래의 뜻: telephone + network(또는 networking). 즉, 유선망을 이용해서 목적(target)하는 시스템에 연결해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간단히, 정말 간단히 말하자면 [원격접속제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네트웍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부여받은 계정(id)으로 접속해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소리죠.
서버 돌리는데, telnet을 열어 놓지 않았다면, 단순히 웹서버만 돌린다는 의미죠. 기타의 수정작업이나 세부사항을 다뤄야
할때, 또는 Mysql을 손봐야하는 경우가 있을때, 직접 telnet에 접속해서 작업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물론, telnet상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지만...

2.[각각의 서버를 돌리는 이유]
htdocs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으면, 웹서버 환경설정파일이 저장되는 공간입니다. apache의 경우 httpd.conf파일에서 환경설정을 하죠? 그런데 이 부분에서 웹서버라는 개념에 착오가 있으신 것 같군요.

<<참고>>웹서버란?
간략히 말해, http:// 라는 바로 이러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서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냐면, 최근 웹이라는 개념이 www(world wide web)가 잠식을 했기 때문이죠. www를 지원하는 프로토콜 쯤이라면 어패가 있나요?

<<서버의 종류>>
가장 널리 알려지고 공짜인 Apache(유닉스/리눅스 기반 및 최근에는 윈도우서버도 지원), IIS(윈도우용 서버),...기타 등등. 물론, 이외에도 많은 웹서버(여기서는 서버프로그램이라고 해야 구분이 쉽겠네요.)가 있습니다. 상용도 있고, 공짜도 있고...=> 이러한 것들을 웹서버라고 합니다.

[서버라고 부르는 것들의 예]
1. Mysql, Oracle...을 지원하는 서버를 흔히 sql서버(why? 가장 널리 알려지고, 쉽고, 공짜니까...)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DB(DataBase)서버입니다.

2. 메일서버(메일 송수신 담당. SMTP... 어쩌고 하는 것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SMTP라는 것은 send mail transfer protocol이라고 해서 메일전송표준규약을 명칭합니다.)
메일서버 프로그램은 공짜가 많죠.

3. ftp서버(file transfer protocol. 파일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규격화된 방식을 지원하는 서버입니다.)
보기만 좋은 떡은, 웹페이지상에서 데이터 없이 변화가 힘들 -단, 보여지는 부분은 변화가 쉽겠지요.-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변화무쌍하고, 나날이 짐작을 할 수 조차 없는 정보(information), 기술, 자료(data)를 수용하지 못하고, 기존에 알려진, 단지 보여지는 방식으로만으로는 처리할 수 밖에 없는 기술은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물론, 정보, 기술, 자료등을 공유한다는 것도 그렇고...
에구 ftp는 딱히 표현하기가 그렇네요. 없으면, 서버돌린다는 소리못합니다. 의외로 간단하죠?

이외에도 공식명칭은 아니지만, 각각의 DB서버를 세분화 -채팅서버, 온라인게임이나, 커뮤니티, 웹게임을 지원하는 사이트들의 로그인서버, 백업서버, ...- 하기도 합니다

나스카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에... 간단히 덧붙여서 몇 가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 서버(pc지만 서버를 운영 중)에는 나스카님이 설명 해 주신 기능을 갖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텔넷 서버 프로그램을 통해 집 밖의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 제 서버로 접속하여 설정을 직접 바꾸거나 컴퓨터를 재시작하는 등 직접 집에서 하는 작업과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X에서 한텀 실행하여 창을 열고 콘솔에 들어가는 것과 매우 흡사하게 외부의 컴퓨터에서 텔넷 접속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ftp 서버 프로그램은 단순히 컴퓨터에 파일을 올려 주거나 받아 주거나 지워주는 역할을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컴퓨터에서 ftp 서버 프로그램이 작동하고 있으면 저는 집 밖의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 제 서버로 파일을 올리거나 제 서버에 있는 파일을 지우거나 제 서버에 있는 파일을 받아 내릴 수 있습니다.

웹 서버 프로그램(대표적으로 아파치)은 정해진 디렉토리에 있는 html 파일이나 php 파일, 그림 파일 등을 읽어 브라우져를 통해 접속한 사용자들에게 보내주어 사용자들이 웹페이지를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제 서버 컴퓨터에서 운영을 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텔넷으로 원격 접속하여 웹 서버 프로그램이 읽어내는 정해진 디렉토리의 파일을 수정하게 되면 곧 바로 웹페이지에 적용되어 사용자들의 브라우져에 보이는 웹페이지가 바뀌게 됩니다. 에디터는 vi나 emacs는 집의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며, 텔넷으로 원격 접속하기 위한 텔넷 접속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또, 원격지에 있는 컴퓨터에서 특정 페이지의 파일을 만들어서 ftp를 통해 웹 서버 프로그램이 읽어내는 정해진 디렉토리에 파일을 올려 주게 되면 역시 웹페이지 적용되어 사용자들의 브라우져에 보이는 웹페이지가 바뀌게 됩니다. 이 때 에디터는 원격지에 있는 컴퓨터에 깔린 에디터를 사용하며, ftp를 통해 파일을 올리기 위해 ftp 접속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edit plus에는 ftp 접속 기능이 들어 있어 그것을 사용하여 파일을 올린다는 뜻이었습니다. ^^

위 두 방법 모두 원격지에서 집에 있는 컴퓨터(서버 프로그램들이 돌아가는)의 웹페이지를 수정하는 방법입니다. 꼭 원격에서 작업하실 이유가 없으시다면 그냥 집에서만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

[추신]
용어만 알아도 상당부분 이해가 가는 분야가 많습니다.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컴퓨터 관련 용어사전
http://terms.co.kr  (텀즈)나
돌도끼를 권합니다(돌도끼 사이트는 가물가물해서)
아! 글 작성 마치기전에 혹시나 했는데 검색이 되는군요.
http://dic.doldoki.org (돌도끼)

http://com.dicmoa.com/ (딕모아)라는 사이트도 있긴한데...
순전히 여기는 보기 좋은 그림의 떡이더군요.
일단, 딕모아는 컴퓨터 용어 공부시에 제쳐두고...

두 사이트 모두 컴퓨터 용어 사전을 지원하지만, 동시에 두개의 사이트를 펼치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두 사이트가 서로 가장 궁합이 잘 맞더군요. 한쪽의 설명이 부족하면, 다른쪽 사이트는 설명이 좋고, 반대의 경우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