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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식은 부모맘에 반에 반도 못 따라가나봅니다...... 정보

기타 역시 자식은 부모맘에 반에 반도 못 따라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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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요즘에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새벽까지 고민을 했더랍니다..
엄마의 주무시는 얼굴에 맘이 아파서 가만히 들여다보면서요.....

뒤척이다가 슬쩍 눈뜨신 엄마는
저를 끌어다가 품에 꼭 안고 다시 주무시더라구요...
품 안에서 조용히 중얼거렸습니다...
"엄마....힘들어...사는게 생각보단 힘든거 같아..."라구요...
자식으로서 못 할 말이었지요..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서 허둥지둥 나오는데...
엄마가 도시락을 손에 쥐어주시면서...
"울 큰 딸 힘내라...좋은 일만 있을꺼야..." 라고 하셨습니다.

점심에
살짝 열어본 도시락 안에 편지와 함께 만원짜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야...힘들지? 그래도 모든게 잘 될꺼야..하나 화이팅~!!
그리고 점심 후에 따뜻한 커피 한 잔 ^^ "

역시 자식은 부모맘에 반에 반도 못 따라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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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전 자주 안기는 편인데..마마보이는 아닌데.왜 그럴까요.ㅡㅡ';

저 총각인거 누가 소문내고 당겼는지.ㅡㅡ;; 어케 아실까나..음..제가 밝힌적 있나요?  크흠..
헉~~만도님~~!!
조 위에 두분이 처녀 총각이었나요~~~?
흠~~우리 함께 중신애비로나 나서볼까요~~~?
혹시 아나요~~~
양복이 세벌일지~~~^^ㅋㅋㅋㅋㅋ
캐빈님 잘 계시죠?
아버님이 편찮으시다니 걱정많으시겠어요....
우리는 잘 모르지만....부모님은 자식맘을 헤아리고 계시답니다...
말로 안 된다면.....한 번만이라도 꼬옥 안아주세요... ^^

그럼.....숨쉴 때마다 행복하세요.... ^^
흑흑흑.....C모양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짱한 글입니다. 아주 쏙쏙 와닿는..

우리 아버지 오늘내일 하시는데, 아직도 마음의 문을 제대로 열어놓지 못하고,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어색한 상황..정말..입원해 계실때는 마음이 조마조마하곤 했는데..

아름다운 가정인듯 싶네요. C모양님 화이팅!!^^
은연중에 듣는 말과 글들로 느끼는 부모님에 내리사랑도 가슴에 와닿지만
자기 새끼를 키우면 더 그 고마움과 사랑을 더욱 느끼시리라......
좋은 님 빨리만나 그 내리사랑도 많이 하시길................................
남자는 힘들때도 어머니품에 안길수 없는데......
넘 부럽습니다...
하지만,저나도 힘들땐 그냥 비개를 꼭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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