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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위주로 하는 사용자

볼 것 없이 98SE. 지금까지 발매된 어떤 게임 (Windows 3.1 까지) 대부분 무리없이 모두 다 돌아간다. 기본 메모리 사용량도 50메가가 체 안되니 램에 쪼달려 사는 사람들이면 더더욱 좋다.

게임만 하는 데 XP 설치하려고 하지 마라. 돈낭비다. 자기집 펜티엄4 3기가 라고 하이퍼 쓰레딩 쓰고 싶어도 참아라. 하이퍼 쓰레딩 지원하는 게임도 없다.

리니지2에 미친 사용자라면 더욱 더 98SE 를 써라. XP 보다 렉이 덜하다.
거짓말 같으면 한시간만 리니지2 해봐라. 어떤지.

단 다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마라.

MS 오피스, 비주얼 스튜디오 전 계열

오피스의 경우 꼭 필요한 사용자들도 있지만 98SE에 오피스 2000 이상을 설치하는 건 별로다. 왜 별로냐구? 레지스트리 크기가 일단 무지막지하게 커지고 부팅시에 읽어드리는 파일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며, 또 이 파일들로 인해 알 수 없는 충돌도 많이 생긴다. 설치했는 데 별 문제 없다구? 그럼 그냥 써라 ㅡㅡ;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하면 생까도 별 문제없는 인터넷 에러가 일일이 다 [디버깅 해 볼래?] 하고 뜬다. 취소 버튼 누르는 거 귀찮지 않은가?

할 수 있으면 바이러스 백신도 설치하지 마라. 그냥 인터넷 백신으로 가끔씩 점검해 줘라. 어차피 9X 계열에서 동작하는 바이러스는 더 이상 나올 확률도 적다. 쓸데없이 CPU 파워 낭비하지 말고 그냥 안심하고 살아라.

원래 네트워킹 기능이 미약하니 보안면에서도 의외로(?)뛰어나다. (들어와서 찝쩍거릴려고 해도 통로 자체가 없다. 98에 터미널 서비스 지원하는 거 봤냐? )

단 공유폴더 기능 같은 떨거지 해킹통로는 다 없어버려라.


*** 부팅속도 느린 건 못참는 사용자

부팅속도에 목숨 건다면 ME 를 써봐라. 어떤 윈도우즈 계열보다 초고속(?)의 부팅 속도를 제공한다. 단 파란 화면 뜨면 모니터 부셔버리는 사용자들은 설치하지 마라. 모니터 수십대 부쉴지도 모른다. 게임도 그런대로 잘 돌아가는 데 어떤 게임들은 튕겨내는(?) 모습도 보인다. 또 가상 DOS 가 허접하게 지원되서 DOS게임 돌리긴 별로다.
혹자는 ME 도 안정적이라고 하는 데, 일반적으로 썩은 OS로 대표되는 게 ME 니, 어떤 지 확인이 필요하면 직접 설치하고 써봐라. 쓰다가 모니터는 부수지 말고,


*** 서버 돌리고 싶은 사용자

당장 리눅스 배포본 설치하고 메뉴얼 다운받아서 몇 일 밤만 새라. 2000 도 괜찮다.
XP 설치 해놓고 IIS 돌릴 생각은 하지도 마라. XP에서 IIS 돌리는 건 계곡에 다이빙하는 짓이다. 당연히 머리 깨진다. 단 리눅스 설치한 다음에 X-Windows에서 이것저것 설정해 볼 생각은 하지마라. 콘솔에서 몇 일 뻘 짓 하다 보면 실력 쑥쑥 들어난다. 그 다음에 X 써라. 초보면 한컴 리눅스를 추천한다.

아, 리눅스가 버그 없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들이 있는데 웃기는 소리다. 아직은 리눅스가 버그 덩어리 라는 건 좀 쓴 사람들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가끔 버그가 어디있냐고 태클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gcc 몇 번 돌려보면 말도 안되는 버그 땜에 사람 황당하게 만든다. X 쓰다 보면 엄청난 에러에 마우스 던지고 싶을 경우가 한 두번 아니다. 콘솔은 별 에러 없으니 걍 콘솔로 써라. 서버 돌리고 싶은데 X 가 왠말이냐.


*** 화려함에 죽고 사는 사용자

XP 쓰라고 할 줄 알았나? 리눅스의 X 에서 KDE 뛰운 다음에 화면 바꿔봐라. XP보다 더 이쁘고 뽀내난다. 리눅스 하면 DOS 시절에 타이밍하던 거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용하기가 Windows 보다 좀 더러워서 그렇지 화면은 X 가 더 이쁘다.


*** 그래픽 작업만 죽어라고 하는 사람

램 1기가 달고 듀얼 CPU 장착한 다음에 2000 서버 써라. 좀 뻥쳐서 98 두배 속도 나온다. 초보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의외로 이걸 잘 모른다. 물론 좀 그래픽 좀 만져 좀 사람들이면 매킨토시나 2000 서버에서 사용하겠지만.

매킨토시가 싫으면 돈 좀 들여서 저렇게 써봐라. 절대 후회 안한다.


*** 문서 작업만 하는 사람

XP에 오피스 설치해서 써라. 단 램 256메가 이상 달아라. 98에 오피스 2000 이상 설치해서 사용하는 건 권할 바 못된다. ME에는 오피스 설치할 생각도 마라. 모니터만 부수는 게 아니라 본체도 들어서 창문 밖에 내던진다.

2000도 괜찮은데 쓸데없이 이것저것 깔리는 기능들이 많아서 별로다. XP 써라.



*** 오류 뜨는 거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

무조건 2000 프로페셔널 써라. XP는 쳐다도 보지말고 써라. 설치한 다음에 쓸데없이 옵션 건드릴 생각하지말고 아무 것도 건드리지 말고 그냥 써라. 최신 서비스 팩이나 설치하고 업데이트만 해주면 오류 없다. 강력추천한다.

단 IIS에 관련된 기능들은 모조리 꺼라.
쓸데없는 CPU 파워 낭비다.


*** PC로 이것저것 쪼금 씩 다하는 초보 사용자

XP 써라. 단 PC 기반 지식을 쫌 늘리고 싶은 사용자들은 주저없이 2000 서버 설치하고 닥치는 데로 책보면서 뻘짓해라. 실력 팍팍 는다. XP 이쁘다고 현혹되지 마라. 컴퓨터 생긴 거 이쁘면 모할꺼냐? 사용자 실력을 늘릴 수 있는 OS는 단연 2000 서버다.
컴맹 탈출을 꿈꾼다면 2000 을 사용해라. 2000도 될 거 다되고 게임도 잘 돌아간다.


끝.



출처 - 다나와 사용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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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엑스피 쓰는데.... IIS 서버 돌리고... 포토샵에 오피스 깔고... 비쥬얼 스튜디오 돌립니다...

부팅해서 그누사이트 들어오는데까지 1분 안걸립니다...48초정도..?

부팅에 민감해서리...

깔린거 겁나 많구여...

원래 목표는 30초였는데...

네스팟을 쓰다보니...ㅡ,.ㅡ

어떤 오에스던지...그냥 쓰면 저 위의 글처럼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셋팅은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전 펜4 1.8기가 512램임다...

셋팅할때...한 2시간 넘게 걸리져....

레지스트리 만지고 MSCONFIG 만지고...

프로그램 하나하나 깔떄도 신중하게....

에러는 없습니다...거의가 아니라...아예 없다고 해도 무방하군여....

최적화하는 팁들에 오링함다..
에또 사용자간의 경험이 다른걸..일일이 정의 해 버린다는건 좀 그런데요.
대체로 맞는 소리네요.

전 XP사용자인데요. XPhome은 별로고 XP pro 쓰는데요. XP도 잘쓰면 좋은데요.ㅡㅡ;;

이것저것 손대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땜에 그렇지 . 저는 XP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셑팅하여 사용중입니다.

부트비스란 거 깔면 부팅도 진짜 엄청나게 빠릅니다. 저도 긴가민가했었는데, 실제로 두배는 빨라 집니다.

거기다 최적화 모드로 변경하되, XP만의 외관은 유지시키고,

쓸데없는 즉, 절대 사용하지 않는데도 실행되는 서비스 죄다 죽여 놓고, 혹시나 혹시나 쓸일이 있을까 말까한거만
자동은 수동으로, 나머진 그대로 해서 사용중입니다.

보안관련해서 발생할 문제될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도 죄다 죽여놨습니다.

이놈의 서비스들은 우리가 짐작하지도 못하는게 무지하게 많은데요.

죽이다 보니까 왠걸 처음 깔았을때의 3분지2정도나 죽이게 되더군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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