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곳의 청자가 누군가에 따라서 달라져야 할것 같습니다.
특정 사이트를 대상으로 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자리인지
불특정 다수의 사이트 혹은 일반적인 사이트의 현상들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자리인지
또는 발표형태의 일방적인 전달인지, 토론의 장인지, 혹은 토의의 장인지에 따라서
주제나 내용이 바뀔수 있을테구요.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얼핏 특정회사가 운영중인 사이트를 개선하기 위한 장처럼 느껴집니다만
제 분야는 웹이라기는 보다는 시각디자인 쪽이라서 약간 다를수 있음을 무릅쓰고
일반적인 개념으로 말씀드린다면...
이론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의 조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의 시선은 보통왼쪽에서 우측으로 흐르는데 (이론 및 보편적인 정설)
이 사이트의 면구성은 지그재그 형태로 시선을 분산시켜서 산만한 느낌을 준다.(문제점)
특히 중앙의 돌출된 오브젝트가 양쪽에 비해 강한 색으로 시선의 흐름을 중앙에서 차단하여
면을 양분시키고 있다.(문제점의 핵심 중의 하나를 예시)
따라서,
불필요한 오브젝트를 합치거나 생략하여 시각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대안)

또는....나름대로의 보편타당한 기준을 세워두고 그 잣대에 해당사이트를 대입하여
문제점을 발췌한 후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도 잇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회사의 사이트라는 가정하에...
자연친화적인 느낌으로 신뢰감과 친숙함을 줘야 할 회사 사이트에(기준)
탁하고 짙은 색을 사용하여 제품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문제점))
연두색이나 초록 계열 또는 밝은 황토색의 오브젝트와 색체를 사용하여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함께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킨다(대안)
날카로우면서도 정형화 되어 제품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아이콘이나 오브벡트 등을
부드러운 선으로 대체하고(구체적 개선점)
이슬을 머금은 나뭇잎이나 하늘과 맞닿은 초원등을 배경이미지 또는 전면 이미지로 활용하여
싱그러운 느낌과 함께 제품의 신선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컨셉에 대한 예시)

말씀하신 자료를 만드려면
위에서 몇가지 예시한 것 처럼....
보편타당하고 검증된 이론으로 현재의 사이트를 점검한 뒤
넘치는 부분과 모자라는 부분을 찾아 내어 어떤게 문제인지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낸 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만드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그 구성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1.들어가는 말
2.현재의 웹사이트들의 흐름분석(큰 의미의 기준설정)
3.해당사이트의 주 방문객 특성(구체적인 기준 설정)
4.현재 사이트의 문제점 발췌(기준에 대입하였을 때)
5.개선점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및 대안의 구체적 예시
6.해당 사이트의 현재 문제점 및 개선점 총정리
7.대안 및 개선할 방향 설정
8.총론 정리

대충 이런 방향으로 정리할 듯 합니다.

더불어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