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가 될 수가 없지요...
표준은 말 그대로 이런 이러한 규칙이 있으니 웬만하면 이렇게들 만드세요 라고 하는 것일 뿐
의무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사이트 개발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 것입니다.
표준이라고 모두 준수하다간 현재 인력중 50%는 떨어져 나갑니다.
특히 strict 모드로 개발했다가 개피 소피 다 봅니다.
strict 으로 dtd 선언후에 w3c 통과 할려면 코딩을 이 중으로 해야합니다.
흔한 < > 이런 테그조차 통과가 안 됩니다.

그냥 필요에 의해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물론 가장 쉬운 방법으로 드림위버를 사용하면 됩니다만 이 또한 진정한 의미의 표준이라고 볼 수 없겠죠

아무튼 웹표준이라고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코딩할 때
미리미리 transitional 정도는 넘기는 코딩을 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요새 유행하는 div 레이아웃 경우도 대형 사이트가 아닌 간단한 사이트의 경우
table 테그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관리적인 측면이야 대부분 include 나
템플릿을 만들어서 제작하므로 이것 역시 패스고요...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 자기 PC에 잘 보이고 동네 겜방 PC 에서 잘 보이면 된다는 거죠.. "

근데 공부는 좀 해두는게 좋겠죠...
할 줄 아는데 안 하는것과
할 줄 몰라서 안 하는것은 엄청난 차이니까요...

예전 html 공부할때 소요된 시간의 1/10 만 투자하면 감이 옵니다.

궁긍적으로는 웹표준을 준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표준이라는것이 익스나 불여우에서 똑같이 보이고 그런 단순한 부분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처음 Tim Berners-Lee가 추구하는 WWW의 목적이 OS와. 장치등에 상관없이. 잘 볼 수 있는 문서로써 html이라는 문서형식이 나오게 된 것이죠.

표준을 따름으로써 웹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얻음에 있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것이
바로 웹표준의 목적인 "접근성을 높이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실례로 http://forums.mozilla.or.kr/viewtopic.php?p=15055 에 있는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의 웹표준에 관한 글을 보면
현재의 웹사이트들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정상인에게만 제공하는 정보 뿐이고
웹을 이용하기에 불편한 이들을 위한 배려는 아직 미흡한 상태입니다.

단순히 표준을 준수해야한다는것을 귀찮고 어려운 일로 만 생각하게 된다면 모든이들이 웹을 불편없이 이용하는 좋은 취지를 묵살하는것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위 민스님 코멘트가 궁극적인 웹표준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파고들면 웹표준을 지켜야 하는데 어려움이 무척 많습니다.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홈페이지를 만들어낸다는 한국에서 인터넷 소외자들을 배려한 웹표준 사이트를 제작한다는건 솔직히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물론 청와대, 국회의사당 과 같은 특수 목적을 갖는 사이트는 예외겠지요..

흔한 예로 클라이언트에게 프로젝트를 맡게됩니다.
웹표준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스크린 리더까지 개발에 넣겠다고 하면 클라이언트들 모두 싫어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냥 물 흐르듯이 그냥 갔으면 합니다.

웹표준을 지켜야 하는 사이트는 반듯이 지키고
그럴 필요가 없는 사이트는 그냥 제작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장삿속에 빠진 사람으로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어쩌겠습니까.. 현실이 이런데...

요즘 디자이너들이 웹퍼플리셔로 업종을 많이 변환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