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 들어 잘 알고 계시겠지만..

낮에 뉴뢋잇양반들-_-에 의한 폭행사건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피해자분과 민변 변호사님께서 정황을 모두 설명해주셨거든요

궁금해하시는 분 있을실듯 해서

대강 정리해드릴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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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피해자중 한분인 청년용자님(성함을 몰라서^^;;)의 말씀에 따르면

(뉴롸잇이 오늘 처음으로 KBS에 천막을 쳤다고 하더군요)

청년용자님이 잠깐 댁에 쉬러가신 사이 전화가 왔다고합니다

뉴뢋잇이 나타나서 행패를 부린다구요...그때가 2시40분경이었다네요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현장으로 돌아오셨다구요...

=> 이분 신고받고 전경이 배치된거라고 합니다

그리고...대치상황

중립적이어야할 경찰이

눈에 쏙 들어올만큼 뉴롸잇을 이뻐라했다고 하는군요

행패를 부린것은 그들이였으나...경찰에 의해 가로막힌건 촛불분들이셨답니다

촛불을 막은 전의경들에게는 방패와 소화기가 들려있었지만

고협제&뉴롸잇을 막는 쪽에는 개뿔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오죽 우리가 미웠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아무튼...

그러다가.....5시50분쯤...

고협제&뉴롸잇 영감님 한분이 피켓이 붙.어.있,는 각목! 들고 걸어오셨답니다

뒤에 일곱명정도가 더 따라 오고 있었다구요

이에...충돌을 막아보고자...촛불은 "남성분"이 아닌 "여성분"을 앞세워

상황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읍니다.

==>> 설마, 여성분한테 해꼬지하겠냐...말로 이해시키자!! 이렇게요...;;;

그리하여 지원을 하신 여성분 한 분이 앞으로 나서시게 된거죠...

헌데...다음순간!!!!정말 순식간에

피켓이 붙,은, 각목!을 든 사람이 그 여성분을 내리칩니다!!!

피의자는 각목을 바닥에 휙 던지고서....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돌아서며...손을 번쩍 들어보였다고 합니다..

(오노가 했던...그런 헐리웃 액션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이때 

놀라서 옆에 계시던 청년용자님과 또다른 용자님이 급히 그쪽으로 가셨는데

그 뉴롸잇&고협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폭행을 당하신거랍니다

(넘겨트려진후 밟히셨다는군요.....한분은 뺨과 귀쪽을 맞아서..고막이 나간거 같다합니다)

그 와중에

청년용자님이 하늘색 티입고 선그라스 낀 남자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제일 젊은데다...왠지 주동스러운 포스가 느껴지더라는군요

그리하여 이 남자가 촛불들에 의해 검거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경찰에 인계했다지요.

헌테...경찰이라는 양반-_-

유유히 이 남자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게 방조했답니다.

청년용자님이 이를 항의하자

이 경찰 멘트가 예술입니다

"당신네나 저 사람들이나 다 똑같이 불법시위하는 사람인데

 저사람은 잡아서 뭣하냐!"

하더랍니다.

그래서 KBS, MBC, SBS 등의 기자분들을 모시고 와서

"다시 한번 아까 그 멘트 더 해보시라"

했더니

어물쩡 넘어가더랍니다.

이 와중에....급한 연락을 받으신 시청,광화문쪽 응원부대가 속속 도착하고

이에 겁이난 뉴롸잇&고협제 사람들이...마구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어차피..일당받으려고 하는일인데..뭣하러 총대를 메겠습니까...

  근무외 수당도 못받을텐데..............................................................))

놀라운것은 이때, 자신들의 자동차를!!! 그것도 그냥자동차 절대아니고

각목,쇠파이프,소주,석유,톱.... 등등등

왠갖종류의 흉기가 가득찬 자동차를 버리고 달아났다는 겁니다.

많은 시민 분들께서..

혹여나 그들이 증거물을 인멸하려 들것을 대비하여

스크럼을 짜고 그 앞에 서서 지키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속속 변호사님들이 도착하신듯 하구요

이게 일단 대강의 정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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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변호사님께서 해주신 사건처리 진행상황인데요

(사실...이때 정확히는 못들어서..대략적으로만 쓰겠습니다)

우선 목쪽을 다치신 여자분과 고막을 다치신 남자분...

두 용자분께서 병원으로  옮겨지셨구요

여자분을 내리친 그 문제의 각목은

우선 경찰에게 증거품으로 넘겨졌던거..같구요...

(조서에 이미 증거를 넘긴것이 기록되었으므로..이걸 경찰에서 인멸하는일은 일어나기 힘들거라고 하시더군요)

문제는 그 살인병기를 실은 트럭이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이 트럭은 영등포경찰서 코앞까지 갔다가

결국 KBS앞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됩니다.

(( 경찰이 앞장서고, 혹시나 몰라 많은 30여 촛불들이 이를 호위하고....몇몇방송사 기자들이 함께 영등포경찰서로 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두에 섰던 경찰차가 급 사라졌다지요..아마..ㅋ)

많은 분들

수차례 이 트럭을 증거를 접수하려 하였으나...경찰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더욱이 피해를 신고하신 피해자 분들이 경찰서내에 들어가지 못하시게

출입을 막았다지요;;;;;;;;

많은 촛불이 밖에서 기다리시고, 변호사님과 청년용자님 등 극소수만 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경찰의 망언을 대충 정리해보면

우선 용의자를 풀,어,준, 계장양반

"나는 그들(뉴뢋잇)을 봤지만, 각목을 들고 있는건 못봤다"

"여자분은 갑자기 픽 쓰러졌다. 때리는거 못봤다"

이에 청년용자님

각목에 피켓붙여 나온다음 그걸로 사람치면,그게 피켓으로 친거냐,각목으로 친거냐!며 반박하고

한 여기자분이 청년용자님의 이야기를 수긍하자

계장양반 꼬리를 내렸다합니다

다음으로 영등포 경찰서 경찰..

"이미 각목이 증거로 제출된 상태인데 이 트럭까지 굳이 제출할 필요가 있느냐"

"남의 물건을 함부로 증거라고 가져오면 안된다!"

"거기다 이 트럭에 뭐가 들었던간에..이걸 폭력행위에 사용했다는 증거!가 없다!"

이에 변호사님이

그래서우리가 지금 그들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그 "증거"를 알려주기 위해 여기온거 아니냐

니가 길가는데 어떤 놈이 칼로 널 찔렀다...그놈은 칼버리고 튀었다...그럼 니가 그 칼 증거로 가져가 신고하는게...잘못된거냐?!

했답니다...

허나,

"그건 경우가 다르다"하더라네요

소귀에 경읽기

제대로된 수사를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무작정 증거품인 트럭만 넘겨달라고 떼쓰는 경찰을 보며

변호사님께서 긴급 회의를 하셨고

"이 증거가 그들에 의해 mb도새도 모르게 사라질수도 있고,

또 우리에게 불리하게 이용될 수도 있으니...

차라리 기자회견을 열어서....굳히기를 한 후에 주자"

라는 결론을 얻게되었습니다.

그래서...그 문제의 트럭 원위치됐구요

기자회견시간은

방송사들의 사정에 의해 10시 결정됐습니다

(최대한 일찍 하고자 하셨는데..아침엔 뉴스땜에 촬영도 편집도 여의치 않다는군요)

10시까지 일단 증거를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많은 분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계시는지라

아침에는 인원이 많이 부족할듯하다고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거듭 부탁하셨습니다

죄송스럽지만...

저는 끝까지 함께 못하고..먼저 왔습니다

이 글 마무리하고..이제 일터로 나가봐야 해서요..ㅠㅡㅠ

피곤하실텐데..

아직도 많은 분들 KBS 앞에 계십니다

시간 여유 있으신분...

관심..부탁드립니다

시간 여유 없으신분...

그래도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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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좀 뻘쭘했는데

막상가보니...

금새 좋은 분들 많이 만나 너무 좋았습니다

(안 쪽팔려하셔도 됩니다...안심하고 오세요!) 

다인아버님도 장금봉사단분들도...

와..실문이 2억만배씩 더 멋지시더군요

또 나가겠습니다

힘냅시다-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