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습기는 컴퓨터의 적 > 십년전오늘

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더위와 습기는 컴퓨터의 적 정보

더위와 습기는 컴퓨터의 적

본문

[IT WORLDㅣ여름철 PC 관리요령]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중 PC를 관리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시기는 여름. 무더위와 습기는 컴퓨터의 `적`이다. 이럴 때일수록 열과 습기에 약한 컴퓨터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PC는 온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AS센터의 이용률이 평소보다 30%정도 높아진다. 더운 날씨엔 컴퓨터 자체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과부하가 생겨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쉽게 다운되기 때문. 여름철 PC를 설치할 때는 이를 고려해, 습기가 많고 직사광선이 드는 장소는 피해 통풍이 잘되는 장소를 선택해야한다.

▶여름철 PC 일반적인 관리방법은?= 우선 벽과 PC 사이의 간격을 10cm 이상 띄워, PC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이 밖으로 잘 빠져나가도록 한다. 컴퓨터 전용 책상에 PC를 둘 경우 통풍구가 막혀 있는 제품은 좋지 않다. 또 10시간 이상 계속 사용치말고, 3~4시간 이상 사용하면 한번씩 전원을 꺼줘야한다.

CRT 모니터 위 공간에 물건을 올려놓는 것도 피해야한다.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 흔히들 먼지가 쌓이지 말라고 수건을 덮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통풍구를 막아 온도를 높이게 된다. 또 장마가 질 때, 일주일 이상 사용치 않으면 습기에 의해 고장이 날 확률도 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엔 가능한 하루에 한번씩 약 20분 정도 PC를 켜서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트북은 데스크톱에 비해 내부 부품 밀도가 높아, 열에 특히 민감하다. 팬만으로 열 발산이 효과적이지 않을 때는 방열패드 등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시간 자동차 안에 노트북을 방치해두는 행위도 피해야한다. 여름철 차내 온도는 60~80도까지 상승한다. 고열로 인하여 노트북의 LCD 및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 야외에서 사용될 경우, 가급적이면 물가는 피해야한다. 노트북 가방에 방습제를 넣어두면 가방 내 습기를 제거해 부품의 부식을 막을 수 있다. 장마철에는 가방에 있는 노트북에 물기가 침범할 수 있으므로 전용 파우치 등으로 이중 보호장치를 해주면 습기와 충격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다.

▶천재지변을 당할 경우 PC관리는? = 여름 장마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낙뢰다. 낙뢰가 치는 날에는 전원코드, 전화선, 케이블모뎀, 랜선, 안테나선 등 외부에서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뽑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낙뢰가 치면 케이블을 통해 과전류가 흘러 들어와 파워서플라이, VGA카드, 메인보드 및 여러 주변기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폭우나 침수 등으로 인해 컴퓨터가 물에 잠겼을 때에는 물기를 제거했다 하더라도 전원을 바로 켜서는 안된다. 침수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컴퓨터 케이스를 열고 깨끗한 물에 헹궈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약 3~4일간 완전히 말린다. 이후 전원을 켜 본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애프터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특히 노트북은 키보드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있어 물이 들어가면 기기 전체가 망가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노트북 키보드에 물을 흘리거나, 습기가 많이 찼다면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를 본체로부터 분리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댓글 전체

이 글을 읽으니 예전 컴퓨터 처음 샀을때가 기억나네요.
폭우 내리고 번개치던날 == 컴 그냥 꺼졌음 (알고보니....보드 날아감...ㅡ.ㅡ)
전체 1,027
십년전오늘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69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