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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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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이너 또는 프로그래머 분들 꼭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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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비슷한 일들을 겪은 분이 혹시 계신지, 또는 조언을 좀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길더라도 끝까지 읽고 의견 좀 올려주세요~

1년전에 3개월간 근무했던 통신회사에서 홈페이지 2개를 제작했었습니다.
그때 정말 최선을 다해 작업했었고, 모든 회사분들도 아주 흡족해 하셨죠.
그러다 개인적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홈페이지 관리는 계속해 드리겠다고 하고선 그만뒀습니다.
한참동안 홈페이지 관리에 대해선 연락이 없다가 몇개월 뒤에 그 회사에서 홈페이지 두개를 맡아서 관리를 해 달라면서 관리비는 얼마면 되겠냐고 해서
제가 일정 금액을 제시했었고, 담당자가 알았다고 하면서 다시 의논해 보고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지금까지 연락이 없었구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어떤 에이젼시에서 전화가 와서는,
그 회사 홈페이지 관리를 맡게 된 업체라면서 저한테 소스를 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저는 관리비에 대해 의논해 보고 연락준다는 말만 듣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황당했었죠.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갑자기 소스를 내놓으라는 낯선 업체의 전화.
그 회사에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에게 물어보니, 담당자가 새로 바뀌면서 사이트 관리 업체를 물색하던 중 싸게 관리해주겠다는 곳이 있어서 맡기려고 계약을 했다네요..ㅠㅠ

물론 월급을 받고 제작을 했던 홈페이지이지만,
계속 제가 관리를 하겠다고 했었고,
그동안 요구했는데 제가 안해준것도 없었고, 해달란 말도 없었고, 관리비에 대해 협상하다가 이렇게 된 상황인데,,,,,,,,,
제가 소스를 줘야 하나요???

정말 공들여서 만든 사이트이고,
자식같이 애착이 가는 사이트인데,,,
무엇보담,,,, 사실 제가 정성껏 작업한 소스를 뚝딱 준다는 것이 내키지가 않아서요..

이런 경우,
소스를 완전히 넘겨주는게 맞는건가요?
보통은 에이젼시에서 어떤 업체의 사이트를 제작을 해도, 그 소스에 대한 권리는 특별한 계약을 하지 않는한 에이젼시에게 있는거잖아요..
월급을 받고 작업했으면 그 소스의 권리도 전부 그 회사에 있는 건가요??

아.. 정말 꼭 제 자식을 억지로 떼서 보내야 하는 그런 심정입니다.....
소스에 대한 권리..... 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제가 끝까지 주기 싫다고 주지 않아도 되는건지, 아님 그냥 넘겨줘야 하는건지...
의견 좀 올려주세요.....

댓글 전체

급여를 받고 일을 했었다면 소스에 대한 모든 권한은 안타깝게도 회사에 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그렇게 명시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스 주실필요 없는데 이미 돌아가고있는 사이트면 그곳에 올라가져잇는게 이미소스고
회사를 그만둔상태에서 따로 소스를 보관하고있는것은 그냥 없다고 하면 그만이지요
이게 정답일듯 합니다..^^;;

그냥 계정아이디/비번 알려주고 알아서 해라고 하는게 가장 편합니다.
대신에 이제껏 관리해주었던건 따로 돈을 받아야지요..
처음 전화받았을 때, 그냥 소스는 따로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지송하다고 했으면 괜챦은데.. 아쉽게도 소스 자체도 회사 소유권입니다. 내가 아무리 공을 들여 만들었다하더라도 근무중 저작물에 대한 권리는 회사 소유입니다. 보통 소스 자료도 백업해서 그 회사에 보관하게 되어 있는데..
안타까우시겠지만 회사에서 근무할 당시 작업한 모든 작업물은 회사의 소유 맞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삼성전자에서 엄청난 대박제품을 만든 사람은 나와서 자기가 직접 만들면 된다는 것과도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열심히 공부하셔서 훨~씬 더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도록 노력하세요...^ ^
전량 다 회사 소유입니다.
그걸 가지고 다른데 활용하는거도 결국 님께서 도용하거나 하는 것처럼 되어버립니다.
독립적 작업이 아니라면 말이죠.
다만.. 몇 분이 언급하셨던데...
이럴 경우.. 소스가 없다고 해보심도 ㅎㅎㅎㅎ
없다는데 어쩔껀지...
다만 쫀쫀한 경우라면... 소스를 남기치 않고 유출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도 있긴 합니다.
다소 드물겠죠.. 사내 기술 유출의 최하단이지만 이에 해당되므로..
회사 자료를 유출 및 유기했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여튼..
저 같으면.. 그냥 줘버리고 말겠습니다 그까짓꺼.. 이러면서..
그리고 그런건 원래 다 남겨주고.. 자신도 가지고 있기 마련이죠.
그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작업했어도 기본적으로 회사 재산입니다.
따로 보관된 소스 없다고 해여 걍`ㅡ`ㅎ
어차피 담당자도 바뀌어서 님께 따질 냥반도 없겠구만요`ㅡ`ㅎ

여태까지 차일피일 미루고 머 그런걸 보아하니
회사가 그다지 -_-;; 지대로 아닌가바요``;;

우야뜬~~~ 힘내세요~~~~~~~~~~~~ 호호~~~~~~~
(짤방 감식초는 감사히 눈으로 시식 하겠습니다. 좋다~)
안타깝지만 주셔야 되는 거죠...소스 없다고 하는 것도 좀...원본파일도 회사소유인데 손실됐다거나 없어졌다고 하면..깐깐한 곳같으면 책임을 물을 거 같은데...;;
근로계약서 작성하셨습니까?
이게 아닐경우 소스를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는 명분은 적용이 안 될텐데요
회사  급여대장에 본인 이름이 적혀 있나요?
또는 4대 보험 적용을 받으셨나요?
저도 퇴사한 회사에서 만든거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요.. 사실 못 빼돌린거죠;;
저말고도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 있었네요;;
힘내세요^^
회사꺼 아닌가요..
웹이나 컴에 무지한 분들이 많은 회사더라도..
자료 유출에 해당되므로.. 사 후 요청하며 전량 드려야하는걸루 압니다.
경우에 따라선.. 회사서.. 사본 폐기 요청을 하면 복사본 등도 소지 못하고 폐기해야하는걸루 압니다.
회사 관둔지가 언젠데 이제와서 소스를 달라고 하나요?

그런거 모른다고 하면 땡이죠..

저작물이야 회사 소유지만, 퇴사했는데 다른일도아니고 소스달라고 연락오는건 좀 아닌듯
당연히 회사소유 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서 소스를 찾아서 드려야 하니 출장비+일당이 필요합니다. 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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